[민둥산 산행]
◆산행지 : 민둥산-지억산(몰운산)
◆일 자 : 2009.10.24(토)맑음
◆산행자 : 산악회원 1명과 함께
◆교통편 :
○갈때 : 산악회버스[분당서현7:25]-민둥산주차장[11:10]
○올때 : 산악회버스[민둥산주차장17:00]-집(20:15)]
※회비 : \28,000
◆코스
11:10 민둥산 주차장 출발
11:17 민둥산입구(증산초교)
12:23 민둥산(1119m)
12:23 ~ 12:45 점심
13:17 삼내약수,화엄약수(지억산) 갈림길
13:37 지억산(몰운산 1116.7m)
14:33 민둥산(1119m)
15:21 증산초교
15:26 버스주차장
◆총산행시간 4간16분(휴식포함) -원점회귀
◆산행후기
산악회를 따라 가을억새풀 구경하러 정선에 있는 민둥산에 간다.
9월이후 오래간만에 베낭을 꾸려보니 어색하다. ㅎ
산악회버스는 거의 만차 였다.
하루전인 금요일 오후 좌석예약을 하였는데,
저녁에 카페에 들어가 보니 마감되어 있었다.
산행하기 좋은 날씨였다.
산악회관광버스가 목적지에 도착하자 삼삼오오 무리를 지어 산으로 향한다.
나홀로 왔기에 혼자 산행을 하는데 일행 중 한 여자분이 날 부르며
혼자왔는데 가는 길도 모르고 동행하자고 한다.
산행을 너무 잘해 물어보니 동네산 남한산성을 매일 다니신단다.
지치는 기색도 없다. 오늘 동행자 지대루 만났다. ㅎ
산악회 루트는 민둥산 정상까지만 갔다 오는 걸로 되어 있는데
시간이 남기에 둘이서 지억산까지 갔다 오기로 한다.
혹 가다가 시간이 안되면 back하기로 하고서..
민둥산을 지나 지억산 가는 길은 먼지도 없고,호젓해서 좋았다.
쉼 없이 걸으니 갔다 오는데 큰 무리가 없었다.
여자분은 지억산 까지 갔다오니 이제 좀 몸을 풀은 것 같다고 한다. 으~~대단하신 분!
동행자가 없었다면 지억산은 가지 못했을 것이다.
나나 동행자분이나 서로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15:30까지 돌아 오라는 시간에 맞추기 위해
부지런히 먼지 풀석거리면 내려왔다.
내려오면서 우리 산악회 일행은 한 명도 눈에 띄지 않았다.
이미 다 내려 갔나 보다.
시간에 맞추어 버스있는 곳까지 늦지 않게 도착할 수 있었다.
오늘 산행 루트 (증산초교 ↔ 지억산 왕복)
가는 버스안
영동고속도로 여주도 못갔는데 디지게 밀립니다.
여기는 뻥입니다.
버스에서 내려 산행시작
베낭뒤에 노란리본. 버스동승한 골드산악회 일행들입니다.
좌측 광장에는 억새풀축제가 (9/26~11/1)까지 열리고 있었습니다.
중앙에 보이는 증산초교 좌측으로 산행입구가 있다.
입구 등산안내도
거리 짧은 급경사 방향으로 GO!
급경사라지만 험한 곳은 없었다.
30여분 넘게 올라오니
등산입구 주차장이 발아래 보입니다.
0.6K 민둥산 정상
다 와갑니다.
정상이 보인다.
억새털이 많이 빠져 볼품이 적었지만 가을이 아름답다.
날씨 좋고
걷기 좋고..
사진인물은 전혀 관계없는 사람들.
할 수 없이 찍어보는데 ㅋ 사람에 가려 민둥만 보입니다.
점심을 먹고
이 길로 내려가 지억산으로 갑니다.
좌측에서 오른쪽 길로 한바퀴 돌아 오는것도 좋을 듯합니다.
앞에 가는 분이
오늘 저의 동행자분 뒷모습입니다.
너무 잘 가십니다.
지나온 민둥산 정상을 뒤돌아 보며..
지억산 봉우리 풍경. 지억산을 향해 가고 있다.
낙엽송 가을 색깔이 곱습니다.
빨갛게 물든 나뭇잎,가을이 깊어 갑니다.
헉? 차가 여기까지 올만큼
임도가 잘 되어 있습니다.
지억산 가는 길은 호젓합니다.
갈림길
화암약수 방향으로 갑니다.
지억산 정상에서
지도엔 지억산, 정상석은 몰운산.
어느게 맞는건가요?
오늘 여기가 종점입니다.
이제 왔던 길을 되돌아 갑니다.
몰운산 정상에 있는 건물
용도는?
저 계단을 오르면 민둥산 정상이 보일겁니다. 길이 이쁩니다.
지칠 줄 모르는 오늘 동행자님을 찍어 봅니다.
민둥산 정상 풍경
민둥산정상을 바라보며
민둥산의 억새, 은빛 물결입니다.
민둥산 정상에 다시 돌아왔습니다. 사진인물은 아무 관계없습니다.
정상석 주변엔 아직도 사람들이 끊이지 않고 사직을 찍고 있다.
시간 맞추어 내려가야 겟습니다.
동행자 민폐끼치지 않기 위해서...
민둥산 산행 끝.
민둥산 교차로에서
동남천 다리를 지나서 차가 있는 곳으로 갑니다.
축제광장을 못보고 갑니다.3시30분이 다됐걸랑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