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가 보면
가지 않으면 안되는
부득이한 상황이 있습니다
이틀동안 병원 동행자로 다녀왔습니다
건강 신호에 불이 켜져 정기검진 검사를 받아야하는데 겁이 덜컹 났는지. 동행의 청을 받고 다녀왔습니다
검사가 끝나는 서너시간 화가님들의 그림 전시를 보며 맘속으로 스며드는 기도와 바램의 작은 불꽃이 들락날락
거렸습니다
우리 모두는 하루속에 주워진 시간에 붙잡혀 먼 미래의 소중한 내 몸을 생각하고 돌보지 못한 그림을 보는것
같습니다
검진을 마치고 나오는 어두운 얼굴빛
차마 불어볼수 없어 얼굴을 피하는데
가족이였으면 어쨌을라나 남이라서 덤덤한가 ?
첫댓글 지난 여름 생떼같은 동창 친구를 잃은 경험이 있어
걱정이 더 크게 와닿네요
지인분이 가셔서
동행을 하셨군여~?
좋은일 하셨어여....
그저
건강 합시다~~
건강은 아무리 외쳐도 부족해
나일먹으니 여기저기
부식됐다고 신호가 오니
세월은 어쩔수 없지만
그래도 부지런히 관리하면 녹스는 것을
조금은 더디 하지않을까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