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9일 “오늘의 말씀 묵상 편지”
“기름 부음을 받은 제사장이 소제를 드릴지니”
“아론의 아들들 중에서 그를 대신하여 기름 부음을 받은 제사장이 소제를 드릴지니 그것은 주께 영원한 규례니라. 그것을 전부 불사를지니 제사장을 위한 소제물은 완전히 불사르고 먹지 말지니라." 하시니라. 주께서 또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기를 "아론과 그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라. 속죄제에 관한 법은 이러하니라. 속죄 제물은 지극히 거룩하니 주 앞에서 번제물을 잡는 곳에서 속죄제물을 잡을 것이요, 죄로 인하여 그것을 드리는 제사장이 그것을 먹되 거룩한 곳 즉 회중의 성막 뜰에서 먹을지니라.(레위기 6:22-26)
("The priest from among his sons, who is anointed in his place, shall offer it. It is a statute forever to the LORD. It shall be wholly burned. "For every grain offering for the priest shall be wholly burned. It shall not be eaten." And the LORD spoke to Moses, saying, "Speak to Aaron and to his sons, saying, 'This is the law of the sin offering: In the place where the burnt offering is killed, the sin offering shall be killed before the LORD. It is most holy. 'The priest who offers it for sin shall eat it. In a holy place it shall be eaten, in the court of the tabernacle of meeting.)”
임마누엘!!
기름 부음을 받은 제사장에게 소제를 드리라고 하셨습니다. 그것은 ‘주께 영원한 규례니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왜 기름부음을 받은 제사장에게 소제를 드리라고 하셨을까요?
여기에는 깊은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그 깊은 의미가 무엇일까요?
소제를 드리는 과정을 알면 그 의미가 더욱 분명해집니다.
소제는 밀을 심어 농사를 잘하여 풍년을 이뤄 그 잘 익은 곡식 곧 알곡의 껍질을 벗겨 고운 가루를 만들어야 합니다.
여기에 기름을 부어 불로 태워 드리는 제사가 소제입니다.
그렇습니다.
먼저 한 알의 밀알이 필요합니다.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썩어야 많은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진실로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남거니와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요한복음 12:24)
이렇게 농사하면 알곡과 쭉정이가 있기 마련입니다.
“너희 속으로 '아브라함이 우리의 조상이라.' 하고 말할 생각하지 말라.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하나님께서 능히 이 돌들로도 아브라함에게 자손들을 일으키실 수 있느니라. 이제 또한 도끼가 나무뿌리에 놓였으니 그러므로 좋은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 속에 던져지리라. 참으로 나는 회개에 이르도록 너희에게 물로 침례를 주거니와 내 뒤에 오시는 이는 나보다 능력이 많으시니 나는 그분의 신을 들기도 감당하지 못하겠노라. 그 분께서는 성령과 불로 너희에게 침례를 주실 것이요, 손에 키를 들고 자신의 타작마당을 철저히 정결하게 하사 알곡은 모아서 창고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시리라." 하니라.”
이렇게 만들어진 알곡이라고 할지라도 소제를 드리려면 고운가루가 필요합니다.
고운가루가 되려면 파쇄되어야 합니다. 이 파쇄는 자기를 죽이는 일입니다. 어떤이에게는 시험, 시련, 연단 등이 자기를 죽이는 일입니다.
이런 연단은 정금을 만드는 과정에서도 꼭 필요합니다. 불순물을 제거하기 위한 방법입니다.
“너희 믿음의 확실함은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더 귀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할 것이니라.”(벧전 1:7)
”불의의 값으로 불의를 당하며 낮에 즐기고 노는 것을 기쁘게 여기는 자들이니 점과 흠이라 너희와 함께 연회할 때에 그들의 속임수로 즐기고 놀며 음심이 가득한 눈을 가지고 범죄하기를 그치지 아니하고 굳세지 못한 영혼들을 유혹하며 탐욕에 연단된 마음을 가진 자들이니 저주의 자식이라.”(벧후 2:13-14)
고운 가루는 또 다른 의미가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깊은 통찰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말씀 통찰은 원어에 대한 깊은 뜻을 찾아야 합니다. 이는 마치 깊은 우물에서 생수를 길어 올리는 것과 같습니다 깊이 파면 팔수록 더 좋은 생수를 얻을 수 있는 것과 같습니다.
이 시대를 사는 모든 사람들은 목마른 자들입니다. 생수가 필요한 자들입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고운 가루는 하나님에 드려지는 소제가 되려면 떡으로 만들어져야 합니다.
기름은 성령의 은혜 곧 권능을 의미합니다.
그렇습니다. 성령으로만 가능합니다.
“그가 내게 대답하여 이르기를 "이것이 스룹바벨에게 하신 주의 말씀이라. 말씀하시기를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내 영으로 되느니라. 만군의 주가 말하노라.' 하셨느니라.”(스가랴 4:6)
성령의 권능이 불과 같이 임하십니다.
“오순절 날이 이미 이르렀을때에 그들이 다 한마음이 되어 한 곳에 모였더니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그들이 앉아 있는 온 집안에 그것이 가득하며 마치 불의 혀처럼 갈라지는 것들이 그들에게 나타나 그들 각 사람 위에 하나씩 임하였더니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께서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방언들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사도행전 2:1-4)
제사장은 하나님의 일을 하는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성령의 권능이 함께하여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서울에서
이 우복 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