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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안 스님의 기도 – 60
지장경 제2품. 분신집회품 (분신들이 모이다)
모두 합장하시기 바랍니다.
행복 시작 불행 끝.
성공 시작 실패 끝.
승리자 붓다 축복의 땅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아미타불
< 사무량심(四無量心) 발원문 >
모든 유정들이 행복과 행복의 원인들을 얻게 하소서!
모든 유정들이 괴로움과 괴로움의 원인들을 여의도록 하소서!
모든 유정들이 괴로움이 없는 행복에서 벗어나지 않게 하소서!
모든 유정들이 친소, 애증 등의 양변에서 벗어나서 평등심에 머물도록 하소서!
아미타불
오늘은 지장경 2품 ‘분신들이 모이다’ 공부하겠습니다.
지장경 제2품. 분신집회품(분신들이 모이다)
2-2
이들은 지장보살의 교화로 아누다라샴먁삼보리에서 영원히 물러나지 않게 된 이들로서,
지장보살님의 교화로 보살의 마음을 냈다는 거지요?
금강경 제2품 선현기청분에서 수보리존자가 석가모니 부처님께
‘발아누다라삼먁삼보리심자는 어떻게 마음을 머물고 어떻게 그 마음을 항복 받습니까?’ 했는데, 여기 도리천궁에 모인 천만억 나유타의 분들은 이미 아누다라삼먁삼보리심, 그러니까 발보리심 한 분들로 그 마음에서 영원히 물러나지 않게 된 이들이다.
오랜 겁 전부터 생사에 떠돌면서 육도에서 쉴 새 없이 고통받다가 지장보살의 넓고 큰 자비와 깊은 서원으로 깨달음을 얻은 이들이었다.
깨달음의 마음이 일체 중생을 구원하려는 그 마음인데, 그것을 성취하려고 끝없는 복덕자량과 지혜자량을 완성하려고 노력하려는 마음이 보리심, 아누다라삼먁삼보리심이라고 했지요.
이들은 도리천에 이르러 기쁨이 넘쳐 하나같이 향과 꽃으로 부처님께 공양을 올리고 여래를 우러르며 잠시도 눈을 떼지 않았다.
공양을 올리는 게 굉장히 중요해요. 내가 좋은 것 받고 싶으면 좋은 것 올리면 돼요.
상대방이 떼어먹고 안주면 어떡해요? 안주면 어쩔 수 없죠. 그런데 인과의 법칙에 따라서 자연적으로 반응이 오게 되어있는 거예요. 더디고 빠른 차이는 있어요. 일대일 반응이 아니라고 했잖아요. 내가 받고 싶으면 주면 된다. 부처님께도 마찬가지예요. 부처님께 최고 좋은 것을 공양 올리면 최고 좋은 것을 받을 수가 있어요.
대만은 90년대에 왔다갔다 했는데, 대만은 차(tea) 품평회를 해요. 600g에 6,400만원 8,500만원 하는 차가 있다는 거예요. 금 보다 비싼 그걸 왜 마시냐? 우리는 소박한 마음에 그걸 왜 마셔? 그거 마신다고 좋아지는 것 있어? 했더니 부처님께 공양 올립니다. 그러니까 재벌그룹의 신심이 좋은 분들이 경매에서 받아서 부처님께 차 공양을 올리는 거예요. 그러니까 재벌이 되고 잘살지. 그렇게 되는 거예요.
최근들어서 안심정사 각 도량에서 공양에 대해서 다시 공부를 하고 있어요.
왜냐하면 우리가 어떻게 하면 그 가피를 빨리 성취할 수 있을까? 생각을 하는 거예요.
많은 분들이, 마음이 부처니까 마음만 먹으면 돼 하는데, 안심정사는 지장경을 읽을 때 기도전(祈禱錢)을 올리라고 해요. 마중물이예요. 마중물을 넣어야 펌프질이 되어서 물을 끌어올리잖아요. 재물은 재물복으로 발복한다고 했어요.
불교의 경제관, 불교의 재부론(財富論)을 지난 시간에 얘기하다가 멈추었는데 부처님은 지상에 있는 모든 종교 교주들 중에서 아주 특징있는 부분들이 있어요.
부처님은 귀족이 아니라 왕족이었어요.
고타마 싣다르타는 왕의 자리를 평생 할 수 있는 그 당시 가장 강대국의 제왕이 될 수 있는 분이셨어요. 모든 것을 다 갖춘 분이예요. 다른 분들은 그 시대에서 부처님처럼 복덕과 지혜를 갖춘 분이 아니었어요. 미안하지만 아니었어요. 서양학자들이 고타마 싣다르타의 출가를 위대한 포기라고 표현해요. 복덕구족 지혜구족이 차원이 달라요.
그리고 문화 문명이 인류역사상 가장 발달된 시대에 가장 중심부에서 태어나셨어요.
부처님은 변방에서 태어나지 않고 그 시대의 중심부에서 태어나세요. 그래서 우리가 석가모니 부처님이 탄생하시던 때를 인류문명의 축의 시대다. 가장 중심 축이되는 시대에 나오셨는데 그 중에서도 축이 되셨던 분이라 말이예요.
모든 것을 다 가지신 분이 본인이 누릴 수 있는 모든 특권을 전부 다 내려놓고 오직 자비심으로, 일체중생을 다 구제하겠다는 자비심으로 수행을 하셔서 성불하신 분이잖아요. 복덕과 지혜를 완전히 가지고 계시기 때문에 그분의 형상만 봐도 잘못 사는 사람이 없고 복을 누리게 된다 말이예요.
2-3
그때 세존께서 금빛 팔을 펴서 생각할 수도 셀 수도 말할 수도 없이 많은 백천만억 무량 아승기 세계의 분신 지장보살마하살의 이마를 만지시며 말씀하셨다.
2-4
“내가 오탁악세에서 거칠고 억센 중생을 교화하여 그 마음을 조복하고 그름을 버리고 바른 길로 돌아가게 하였으나
저도 이렇게 하고 싶어요.
부처님께는 중요한 게 있어요. 내가 시계에 집착하면 안하게 하는 방법을 부처님은 아세요. 시계보다 더 좋은 것을 주시면 좋은 것에 눈이 휙 돌아가서 어 이거 별거 아니네 하고 놓잖아요.
저도 처음에는 부처님 제발 저 법우가 원하는 거 그냥 들어주세요. 이거저거 따지지 마시구요. 했는데 기도를 하면 늘 제가 원하는 것보다 좋은 것을 주신다는 것을 알았어요.
익산에 사는 법우님이 공장을 하려고 하는데요. 제 핸드폰에 프로그램이 있어서 구동시켜보면 그 땅은 어떤 땅이다 나오는 거예요. 재수가 있다 없다 따지는 거예요. 이왕에 공장을 하고 집을 할 때 하려면 풍수지리를 다 보잖아요? 잘될려고 보는 거잖아요. 나쁜 터가 있어요.
우리나라에 많은 도인(?)들이 계셔서 일일시호일 처처극락국(나날이 좋은 날이고 곳곳이 극락)인데 뭔 택일을 하고 장소를 선택해? 하는데 지구상에 제대로 된 절들은 전부 천년 명당에 지어져 있어요. 절만 그런게 아니라 유럽의 천년 천오백년된 성당들 전부 다 명당에 서 있어요.
처처가 극락이다. 맞아요! 부처님이 되면 곳곳마다 극락 아닌데가 없어요. 그런데 미안하지만 부처아니잖아요. 심즉시불(마음이 부처다). 천만의 말씀 만만의 콩떡. 아니란 말이예요.
그런데 가장 좋은 시점에 가장 좋은 것을 주시려고 부처님이 보시니까 이게 아직 때가 안된거예요.
공자님 아버지가 9년간 산신 기도를 했대요. 천하를 구제할 성현을 달라고. 9년간 기도했는데 안되니까 곡괭이로 파버린다고 파고 있는데 산신님이 나와서 네가 달라고 하는 애가 보통 애면 벌써 줬지. 그런데 천하를 구제할 성현을 달라며? 내가 지금 9년째 발 바닦이 닳도록 다니고 있는데 아직 못만났어. 기다려 기다려. 기다려서 10년 만에 공자님 낳았대요.
가끔가다가 앉은 자리에서 이루어지는 분이 있어서 그게 문제가 되는 거예요. 저분은 앉은 자리에서 되었는데 나는 3일이나 앉아있었는데 안되는 경우도 있어요. 그죠?
제가 틀리는 경우들이 있어요. 사실은 7월 보름안에 된다고 했지만 하도 급하다고 해서 마음의 안정을 주려고 내가 6월 말로 땡겨 보려고 했는데 안땡겨진거여. 저는 부처님 이것저것 따지지 말고 그냥 주세요 하는데 그냥 안주시는 거예요. 제일 좋은 거 줄려고 기다려라. 기다려라.
열에 하나 둘은 여전히 악습이 남았으니 나도 천백억 분신으로 널리 방편을 베푸니라.
석가모니 부처님과 지장보살님은 너무 복이 많으신데도 열에 하나둘은 여전히 악습이 남아서 온데로 다시 돌아간다 말이예요. 그런데 저한테 오는 분들은 백에 아흔아홉이 악습이 남아서 도로 돌아가는 것 같아요. 왜 그러냐 하면, 제가 복덕자량이 부족하고 지혜자량이 부족해서 그래요. 확실하게 맞아요.
법안스님한테 가면 살길이 열려. 해서 와서는 살길이 열릴 때쯤 되면 없어져서 안보이는 거예요. 백에 아흔 아홉명이 악습이 남아서 다시 그쪽으로 돌아가. 안타까운 거예요. 내가 아 복력이 너무 부족하구나 하는 생각을 해요. 복을 지어야돼. 지혜는 말할 것도 없이 더 부족해.
2-5
근기가 날카로운 이는 들으면 곧 믿어서 지니며, 선과가 있는 이는 부지런히 권하면 성취할 것이며,
얼마 전에 말씀드렸던, 김법우님이 기도해서 소원성취가 다 되는거여. 원래 여름에는 일거리가 없어서 매출이 팍 주는데 24시간 일을 하는 거예요. 월 매출이 1억이 넘고, 또 원청회사 회장님 회사식당 음식 맛에 사람들이 불만도 많고 다른 데 가서 먹고 하니까 네가 한번 해봐라 해서 하는데, 좋은 재료로 좋은 음식을 만들어서 주니까 소문이 나서 밖에서도 먹으러 오고 하니까 수입이 좋은 거예요. 너무 좋아서 어려운 분들 찾아가서 지장경 읽으라고 하니까 그거 읽는다고 되면 세상에 못사는 사람이 있겠냐 하며 안읽는거예요. 안되는거예요.
근기가 날카롭다는 것은 복덕자량과 지혜자량이 많이 있다는 뜻이예요.
그 사람들은 ‘듣고서 바로 실행한다’ 말이예요. 지난 시간에 읽어드린 법우님 따님은 복이 많으니까 바로 채식을 하고 채식 하나만 하는데도 학교에서 이 사람 저 사람이 도와주고 귀인들 만나고 하게 되니까 좋아한다 말이예요. 채식 자체가 복이니까. 복이 없는 사람은 채식 쓸데 없는 소리하지 마라고, 고기 안먹었더니 힘없어서 못살겠다고 하고. 우리가 사골 곰탕 먹고 삼겹살 먹고 힘 쓰는줄 알고. 아니라고 해도. 아니라니까! 그지? 고래하고 상어는 맨날 물속에 있어도 몸매는 똑같더라. 그지?
근기가 날카로운 이들, 복덕자량과 지혜자량이 많은 분들은 들으면 문즉신수한다. 김법우가 그 경우이다.
우리 절에서 지장경 한 번 읽는데 26일 걸린 법우가 은메달인데, 26일만에 1독 읽고 또 3일간 읽으니까 10원도 못 받은 부도나는 업체로 부터 몇 천만원 받고나서 이거다 하는 생각을 하고 3년 2개월 동안 한 번도 안빼먹고 읽은 거예요. 그러니까 마구마구 잘되는 거예요.
선과가 있는 이는 부지런히 권하면 성취할 것이며,
그래도 해봐. 해봐. 해봐 하고 부지런히 권하면 한다 말이예요. 거기까지는 괜찮아요.
공자님도 네 가지를 말씀하셨어요.
생이지지- 타고난 사람.
학이지지- 배워서 되는 사람.
곤이학지- 꽉 막혀서 부대껴야 아! 해봐야지 하는 사람.
곤이불통- 꽉 막혀도 해보려고 않는 사람.
암둔한 이는 오래 교화해야 겨우 귀의하고,
우리 김사장님이 잘되네 하고 보니까 오! 지장경 읽으시는구나. 상황이 힘드니까 읽는다.
업이 무거운 자는 존경심을 내지 못한다.
상황이 힘들어도 안하는 사람이 많은 거예요. 그지?
안돼. 안돼. 노래도 안돼요 안돼 하는 노래가 있두만.
아무리 해도 안돼. 조금의 차이가 조금의 차이가 아니고 굉장히 큰 차이다.
까페에 올라온 글 보겠습니다.
<감사하기 후기>
저는 1월부터 지장기도를 시작한 불자예요~
저는 마음이 힘들때 카페에서 위로를 많이 받아요~
카페에 감사에대한 글이 많이 올라와서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읽었어요.
그런데 생활하면서 문득문득 글이 생각나서 ‘감사하기’를 생각날 때마다 조금 했어요.
(감사하는 마음을 갖기 시작했다는 거예요)
난 뭔 죄를 많이 지어서 이렇게 가난하냐
생각했다가도
아니지 감사해야지 떠올리고
그래도 옷입고 밥먹고 집에서 살아서 감사합니다.
하니까 마음이 금방 편안해졌어요.
엄마한테 짜증날 때도
그래도 엄마가 있어서 얼마나 좋으냐
진짜 감사하다 생각하고 그랬어요.
그냥 마음이 좋길래 했는데
요즘 점점 좋은 일이 쏟아져 들어오고 있어요.
손님들이 엄청 문의가 들어오고
빚이 너무 많이 묶여서 팔지도 못하고 이자 부담만 많은 오래된 아파트가 있는데
10년 전 처음 집을 살 때보다 집값이 더 떨어졌던 집인데 오르고 있어서 잘하면 빚 갚고 마이너스 인생 탈출할 것 같아요~
지장기도+감사하기 알려주셔서
법안스님, 모든 법우님들 감사합니다^^
(짝짝짝짝짝짝짝짝)
그러니까 세상 따지고 보면 감사할 게 많이 있어요.
위를 보면 속상해서 못살아요. 위를 보면. 내가 백억 가졌는데 저 인간은 왜 삼백억 가진 거야? 그런데 백억 가진 거나 삼백억 가진 거나 먹고 사는 음식은 별 차이 안나요. 진짜 부자들은 채식을 많이 한다는 건 제가 알아요. 진짜 부자 되고 싶으면 채식들 많이 하세요.
2-6
이런 중생들은 각각 차별이 있어 분신으로 제도하여 해탈시키되
차별이 있다.
남자나 여인, 천, 용, 귀신, 산림, 하천, 냇물, 못, 샘이나 우물로 나타내서 사람들을 이롭게 하여 제도하며, 제석, 범왕, 전륜왕, 거사, 국왕, 재상, 관리, 비구나 비구니, 우바새나 우바이 또는 성문, 나한, 벽지불, 보살 등의 몸으로도 교화 제도하니, 부처의 몸으로만 나타내는 것은 아니다.
응신으로 나오는 방법이 있고 화신으로 나오는 방법이 있다. 원래는 똑같은 용어라고 하는데, 궂이 구분을 하자면, 응신은 여러분들의 부모님이나 친인척으로 나오는 것이고 그외(천, 용, 귀신, 산림, 하천.... 등등)는 화신이 되겠지요. 분신으로 나투셔서 제도하니 꼭 부처님 모습으로만 나오는 것은 아니다.
2-7
내가 오랫동안 저렇게 교화하기 어려운 억세고 거친 죄고 중생을 해탈시켰으되,
3명 6통을 구족하신 부처님께서도 하실 수 없는 세 가지가 있다. 여래 삼불능(三不能).
첫 번째. 인연이 없는 중생은 구제할 수가 없다.
‘인연이 없다는 것은 복이 없다는 것’이다. 복이 없는 중생은 절대로 부처님 법을 못 만나요. 복을 만나도 뿌리치고 나가서 다시 지옥에서 뽀글뽀글하고 앉아 있다.
두 번째. 자신이 지은 업보는 반드시 받는다.
정업은 난면(定業難免) 이다. 정업은 못피하는 게 아니라 어렵다. 그런데 이 때도 복을 짓게 되면 된다. 제가 지금은 너무 바빠서 밥 먹을 시간도 없을 때가 있는데, 전에 밥 먹고 별로 할 일이 없을 때 불자들이 가기만 하면 만날 수 있는 세상에서 가장 쉬운 스님이었을 때 보니까 저 불자는 몇년도 몇월 몇시에 죽겠네 알겠는 거예요. 그래서 피해가라고 너 언제 어려운 일 당하니까 복을 짓고 방생도 하고 조상천도도 하고 해 하면, 귀에 말뚝 딱 박고서 택도 없는 소리한다고 씽 하고 나가서는 그 다음부터 안오지. 나중에 보면 그날 죽은 거예요.
세 번째. 일체 중생을 한꺼번에 다 제도하실 수는 없다.
거기에 조복되지 못한 자가 있어 업의 응보에 따라 악도에 떨어져서 큰 고통을 받는 것을 보거든, 그대는 마땅히 내가 도리천궁에서 간곡히 부촉한 것을 기억하여 사바세계에 미륵불이 오실 때까지 중생들을 해탈시켜 모든 고통을 벗어나게 하고 부처님의 수기를 받도록 하라.”
2-8
그때 여러 세계에서 온 모든 분신 지장보살이 다시 한 몸으로 돌아가서 눈물을 흘리면서 애절하게 부처님께 말씀드렸다. “저는 오랜 세월 전부터 부처님께서 불가사의한 위신력으로 이끌어주심에 힘입어 큰 지혜를 갖추었습니다. 제 분신이 백천만억 항하의 모래알처럼 많은 세계에 두루하여 한 세계마다 백천만억의 몸이 되고 한 몸마다 백천만억의 사람을 제도하여 삼보께 귀의토록 하며 영원히 생사를 여의고 열반의 즐거움에 이르게 하겠습니다.
지금 우리가 부처님을 믿게 되면 바로 어떻게 돼요?
'삼보께 귀의하게 되는 거고, 영원히 생사를 여의게 되고, 열반의 즐거움에 이른다.'
이것보다 더 중요한 게 어디 있겠어요?
불법 가운데
‘오계를 지키고 십선업을 행하고 인과법을 믿는’ 가운데에
올해도 수계식을 할텐데 여러분들이 계를 받는 것은 굉장히 중요해요.
계를 받고 가만히만 있어도 복력이 늘어나는 거예요. 주식으로 말하면, 아주 우량주 사 둔 것과 같아요. 잠만 자면 올라가는 거예요. 너무 멋진 거예요. 수계를 안하면 우량주를 안 산 거예요. 계를 받기만 해도 복덕이 당연히 늘어나는 거예요. 받아야되는 거예요. 계를 받아만 놔도 우량주 산 거보다 천배 만배의 공덕이 생긴다.
한 터럭, 물 한 방울, 모래 한알, 한 티끌과 털끝만한 착한 일이라도 한다면 제가 점차 제도하고 해탈시켜 큰 이로움을 얻게 하겠습니다.
세존이시여, 후세의 악업중생들에 대해서 심려하지 마시옵소서.
세존이시여, 후세의 악업중생들에 대해서 심려하지 마시옵소서.
세존이시여, 후세의 악업중생들에 대해서 심려하지 마시옵소서.
2-9
이때 부처님께서 지장보살을 칭찬하셨다.
”훌륭하고도 훌륭하도다. 내가 그대를 도와 기쁘게 하리니 그대는 구원겁으로 부터 세운 큰 서원을 성취하여 널리 중생을 제도한 후에 곧 보리를 증득할 것이니라.”
보리=완벽한 능력. 최종의 깨달음, 중생을 구제할 완벽한 능력이다.
부처님이 되어야 완벽한 능력을 갖는 거예요. 보살님은 99.99999 갖는 거예요.
이번에 지장경이 영문판과 ㅇㅇㅇ판 합본이 나올 거예요. 자녀들이 많이 원해서 그렇게 했구요. 일본쪽에서는 일어판도 해달라고 해서 준비는 해놨어요.
말법시대 박복중생들이 가장 행복하게 잘 살 수 있는 방법이 부처님께 귀의하는 것인데 귀의의 첫 번째가 인과법을 자꾸 깨닫는 거예요.
인과법을 깨닫게 되면 오계를 자연스럽게 지키게 되고 십선업을 행하지 말라고 해도 행하게 돼요. 그러면서 기도하지 말라고 해도 복덕자량과 지혜자량을 늘리려니까 어쩌겠어요? 당연히 하겠지요.
우리가 공부하는 것이 4단계인데
현생을 잘 살고. 다음 생에 잘 태어나고. 출리심을 기르고. 보리심을 키우는 거예요.
먼저, 현생을 잘 살아야
다음 생도 잘 살고 싶은 마음이 생기고,
이왕이면 윤회의 고통에서 벗어나면 안될까(출리심)하게 되고,
그러다가 나만 윤회의 고통에서만 벗어날게 아니라, 모든 중생들을 같이 극락으로. 자타일시 성불도 될 수 있도록 복덕자량과 지혜자량으로 완벽하게 구원하겠다는 보리심을 갖게 된다.
그래서 금생 여러분들이 잘 살수 있도록 건강장수하고 재물풍요 부터 기도를 시키고 있는 거예요.
먼저 여러분들의 석자 되는 코를, 피노키오 보다 훨씬 긴 코를 좀 이쁘게 성형수술해서 현실에서 여러분들이 건강장수하고 재물풍요하게 잘 만들어놓고 거기서 부터 본격적으로 불교공부 해나갈 거예요.
현재는 현실실적인 어려운 부분들을 공부하기 좋은 조건으로 만들어가는 가장 좋은 것이 '재수불공'이고, 그렇게 법문 듣고 하다 보면, 다음 생은 금생보다 잘 살아야지 하는 생각이 들었잖아 그지? 그러면 어떻게 하면 돼요? 5계 10선업 하면 되잖아 그지? 이왕이면 보리심으로 복덕자량 지혜자량 다 가져야되겠네 이렇게 살아야되겠네 하는 마음들이 생긴다 말이예요. 4단계로 공부해 나가자구요.
금생 한 생만 가지고도 다음 생에 엄청난 높은 단계에 가서 만중생을 구제할 수 있는 지장보살 화신 분신이 될 수 있는 거잖아요.
무더운 여름날, 코로나로 전 세계가 난리가 나고 우리나라도 난리가 났지만 부처님 안에서, 불법 안에서 오계를 지키고 십선을 행하고 인과법을 아는 속에서 더 열심히 복덕자량과 지혜자량을 기르는 불자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아미타불
그리고 여러분 사랑합니다.
첫댓글 법우님 고맙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나무아미타불 ()
법우님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
정심화 법우님의 법보시에
감사드립니다,
사무량심 공부를 열심히 하고
법안스님으로 부터
'훌륭하구나 훌륭하도다'
의 칭찬을 들을 수 있도록
실천하는 안심정사 불자가 되겠습니다,
부처님 복 많이 받으세요,
아미타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