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자 : 2024. 9.10 (화)
2. 여행지 : 태안 해상국립공원
가. 학암포
o 해변에 물이 빠졌을 때 드러나는 바위의 형상이 마치 학의 모습처럼 보인다 하여
유래된 학암포해변은 태안읍에서 북쪽으로 20km 떨어져 있으며
모래밭 길이 1.6km, 폭 150m, 면적 264,464m²(8만 평), 경사도 3도, 평균 수심 1.3m,
수온은 섭씨 22도 정도이다.
o 이곳은 해변 앞 바다 5km 서북 지점에 있는 안도의 바다낚시가 유명하며,
주변 일대 많은 해변을 포함하여 태안해안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o 주변에 백리포 해변, 천리포해변, 만리포해수욕장 등이 있다.
나. 태안 해변길
o 1코스 : 바라길 : 12km/ 3시간40분 (학암포해변- 신두리 해변)
2코스 : 소원길 : 22km/ 8시간 (신두리해변- 만리포 해변)
3코스 : 파도길 : 9km/ 3시간 (만리포해변- 파도리)
4코스 : 솔모랫길 : 16km/ 4시간 (몽산포해변- 드르니항)
5코스 : 노을길 : 12km/ 3시간40분 (백사장항- 꽂지해변)
6코스 : 샛별길 : 13km/ 4시간 (꽂지해변- 황포항)
7코스 : 바람길 : 16km/ 5시간 (황포항- 영목항)
다. 5코스 : 노을길
o 태안해변길 중 가장 인기가 좋은 태안 노을길은 백사장항을 출발하여 꽃지해수욕장까지
이어지는 해변 길로 안면도 북쪽에서 섬의 남쪽으로 내려가는 코스다.
o 오른쪽으로 서해를 바라보며 안면송이 가득한 해변 길을 걷게 된다.
o 백사장항을 출발하여 걷다 보면 세 개의 봉우리가 인상적인 삼봉해변과 울창한 곰솔 숲을 지나고
기지포해수욕장이 나온다.
o 노을길 중 가장 다양한 탐방로가 있는 기지포에는 해안사구와 탐방지원센터가 있다.
휠체어나 유모차도 쉽게 다닐 수 있도록 나무 데크도 설치되어 있어 천사 길이라고도 불린다.
o 창정교를 지나 40분 정도 올라가면 "두여전망대"가 나타나는데
이곳은 노을길 가운데서도 가장 좋은 전망을 감상할 수 있는 포인트. 독특한 습곡이
내려다보이며 먼바다의 탁 트인 조망이 가슴을 후련하게 한다.
o 방포항 근처에는 천연기념물 모감주나무 군락이 있고 5분 거리에는 방포 전망대가 있고
여기서 꽃지해변이 보인다.
o 12km가량의 노을길 마지막 코스인 꽃지해수욕장은 서해안 최고의 일몰 코스.
트레킹을 거꾸로 할 수도 있지만, 꽃지 일몰을 보려면 아무래도 백사장항에서 출발하는 편이 좋다.
라. 천리포 수목원
o 설립자 민병갈씨는 1921년 미국에서 태어나
1979년에 한국인으로 귀화한 민병갈(Carl Feriss Miller, 1921∼2002)에 의해
설립된 우리나라 최초의 사립수목원이다.
o 우리나라의 자생식물은 물론 전 세계 60여 개국에서 들어온 도입종까지
총 1만 6,800여종의 식물종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최다 식물종 보유 수목원이다.
o 2000년 국제수목학회로부터 세계에서 12번째,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세계의 아름다운 수목원’으로 인증을 받았다.
o 또한 한국관광공사와 문화체육관광부가 2012년에 발표한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국내관광지 100선’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규모는 62만㎡이다.
마. 안면도 수목원
o 안면도수목원은 충청남도 휴양림관리사업소에서 조성하여 2005년 8월 24일에 개원하였다.
안면도자연휴양림 인근에 숲 속의 고요함과 신비로움을 전해주며,
화려하지는 않지만 자연미를 그대로 살려 정겹고 다정하게 다가 설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되었다
규모는 42만㎡이고, 2,121종의 수목유전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o 한국전통정원을 비롯해 각종 테마원을 가지고 있다.
한국의 전통정원으로 거듭난 아산정원, 교육적 활용도가 뛰어난 생태습지원, 지피원,
식용수원 등 20개의 주제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o 주요한 주제원으로 아산정원은 전통적인 한국정원의 멋과 기품을 간직한 곳이다.
조선시대 별서정원 형태로 정자와 누정을 배치하고 백제시대 연못 형태의 방지를 가미하여,
초화류와 화목이 어울려진 한국미가 넘치는 정원으로 꾸며 놓았다.
o 현대그룹 고 "정주영 회장"이 생전에 조성하여 기증한 곳으로
아산(峨山)이란 명칭은 정주영 회장의 호에서 유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