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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이 신설한 정책기획수석에 이관섭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을, 홍보수석에 김은혜 전 의원을 각각 임명했습니다. 취임 이후 첫 참모진 개편입니다.
■ 대통령 경호처가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전 인근의 과도한 집회와 시위를 막기 위해 오늘부터 경호구역을 크게 확장했습니다. 여야 모두 환영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 국민의힘 주호영 비대위원장이 내년 초 새 지도부 선출 가능성을 내비쳤고, 오늘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한 윤리위의 추가 징계 논의 여부가 주목됩니다.
민주당 이재명 당 대표 후보는 핵심 지지 기반인 호남 지역 경선에서 압승을 거뒀습니다.
■ 어젯밤 9시까지 집계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만6천여 명으로 이틀 연속 일주일 전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본격적인 하락 국면으로 접어들지 주목됩니다.
■ 연예기획사에서 여성 연습생들에게 몸매를 확인하겠다며 정기적으로 속옷만 입은 사진을 보내라고 강요했다는 제보가 들어왔습니다.
고발장을 접수한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 오늘부터 은행의 대출과 예금금리 차이가 공개돼 한눈에 비교할 수 있게 됩니다.
은행의 이자 폭리를 막기 위한 것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기도 했는데 일각에선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 한미 양국이 오늘부터 야외 실기동 훈련을 포함한 연합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 본연습에 돌입합니다.
최근 북한이 북침 전쟁연습이라며 반발하고 있어 무력 도발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 일본이 오는 11월 해상자위대 창설 70주년 기념 관함식에 우리 해군을 포함해 우방국 해군을 초청했습니다. 군 당국이 참가를 고려하고 있는데 욱일기 갈등이 재발할 가능성이 커 논란이 예상됩니다.
■1기 신도시 매물 일제히 증가, 1주새 가격도 하락세.
갑자기 1기 신도시 매물이 증가하고, 아파트값도 약세로 돌아섰다는 기사로 시작합니다.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부동산R114에 따르면 1기 신도시의 아파트값은 지난 12일 기준 보합에서 19일 기준 0.02% 떨어져 일주일 새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신도시 아파트값 하락 폭이 0.04%로 가장 컸고, 안양시 동안구 평촌신도시와 군포시 산본 신도시도 하락했습니다.
👉정부가 첫 부동산 대책을 발표하며 1기 신도시 재건축을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 시점을 2024년이라고 밝힌 이후 일어난 변화인데요.
1기 신도시 주민은 “납득할 조치가 없으면 1기 신도시가 연대해 집회도 불사할 계획”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수출효자? 반도체는 웁니다.
산업연구원이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업황 전망을 조사한 결과 대부분 업종은 약간 개선된 반면 반도체부문은 나빠지는 쪽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조사에서 9월 반도체 업황 전망 지수는 기준점 100에 35로 전달보다 13포인트 떨어졌습니다.
반도체 업황이 어둡게 나타난 것은 주로 중국 영향 때문으로 보입니다.
👉반도체 최대 시장인 중국의 경기 부진이 이어지고, 한국이 대중국 교역에서 5월부터 이례적으로 무역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것도 여기서 비롯된 바가 큽니다.
게다가 미국 주도의 4자 반도체 협의체, 칩4 결성이 추진되는 등 대외 환경 급변 상황이 반도체 업황의 추가 악재로 꼽힙니다.
■베이징현대, 판매량 80만 대 급감…삼성 폰은 中 점유율 1% 아래로.
이달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았지만, 한국 대기업들이 최근 중국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베이징현대는 공장을 늘리며 양적 성장에 매달리다 보니 2016년 114만 대에 달하던 판매량이 판매량이 38만 대로 급감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중국 진출 20년 만에 첫 브랜드 스토어를 열고 회복에 나선 상황입니다.
👉한편 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업 역시 지난 2012년 시장점유율 1위로 올라섰지만 현재 점유율은 1% 미만입니다.
삼성은 가성비를 앞세운 중국폰에 밀리자 삼성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 중간재 판매 확대로 전략을 수정했습니다.
한편 이와 반대로 중국 소비재 시장에서 김, 홍삼, 우유 등 한국산 식품은 1위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배달의 배신…물가 올리는 '플랫폼' 됐다.
생산자와 소비자를 효율적으로 연결해 유통 비용의 거품을 걷어내고 물가를 낮춘다고 여겨졌던 온라인 플랫폼들이 거꾸로 인플레이션을 악화시킨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배달의민족(배민)과 쿠팡이츠가 올해 들어 수수료 등을 크게 올리면서 소비자와 자영업자의 부담이 동시에 커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김밥 1만 원어치를 시킬 경우, 실제 소비자가 부담해야 하는 금액은 1만 4천 원에 달했지만 식당 손에 남는 돈은 7,320원에 그쳤는데요.
배달료와 수수료 등이 오르면 결국 소비자 부담과 자영업자 비용이 동시에 불어나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급호텔들 '제주 러시'…2년내 5성급 3곳 더 몰려온다.
코로나19 이후 해외 대신 국내 여행을 택하는 유턴족이 늘면서 차별화된 부대시설 등을 갖춘 특급호텔들의 제주 출점 러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파르나스호텔이 문을 연 데 이어 JW메리어트그룹은 연내 서귀포 올레 7코스 인근에 5성급 리조트형 호텔을 개점합니다.
👉반얀트리그룹은 내년 한라산 중턱에 휴양지 중심 리조트 출점을, 아난티는 2024년경 제주시 구좌읍 일대 호텔·리조트와 골프장 등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특급호텔들이 몰려들고 있지만 업계에서는 아직 수요를 감당하기엔 공급이 부족한 상태라고 보고 있는데요.
제주신라호텔의 올 2분기(4∼6월) 투숙률은 2020년 이후 처음 80%대를 넘어서기도 했습니다.
출처: 세상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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