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숲역에서 가까운 성수동은 최근 가장
떠오르고 있는 핫플레이스입니다.
그 중에서도 제일 핫한 할머니의 레시피라는
집을 소개합니다.
정갈하고 건강한 음식들이 있었던
곳이에요.
이런 집입니다.
인테리어 자체가 단아했어요.
무엇보다 멋진 정원이 있습니다.
여름이면 꽃도 피고 여름이면 녹음이 푸르르고
겨울이면 눈이 쌓이는 정원이에요.
사계절과 함께 맛있는 식사를 하시면
됩니다.
안에서 보는 정원은 이런 모습이에요.
서울 한복판에 이런 전원적인 느낌이 너무
좋아서 강조하게 되네요.
할머니의 레시피 메뉴판입니다.
우선 점심에 가면 요일별 점심메뉴를 드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할머니가 해주실 것 같은 메뉴들이
있어요.
우리 할머니는 밥 해주셔도 돈 안받던데 이
집은 받는다는게 특징입니다.
홀의 모습입니다.
테이블이 큼직하게 있어요, 깔끔한
인상이었습니다.
궁금한걸 못참아 시켜본
얼큰숨뼈국입니다.
숨뼈국은
12시간 끓인 사골국으로 숨뼈란 어려웠던 시절 사골 대신 쓰던 소의 뼈 부위라고 합니다.
안에
장조림같이 생긴 고기가 잔뜩 들어있었어요.
해장국으로
강추합니다. 깔끔해요.
점심메뉴였던 고추장불고기입니다.
위에 올린 깻잎과 고기를 함께 먹으니
맛있었습니다.
메뉴 한가지, 한가지가 정갈하게 나오는
집이었습니다.
이것은 강경젓갈 쌈밥입니다.
젓갈종류 보이시나요. 여름에는 입맛을 잃기
쉬운데 여러가지 젓갈들과 함께라면
집나간 입맛도 돌아올 것 같습니다.
모든 메뉴들은 주방이 보이는 오픈키친에서
만들어 집니다. 주방역시 깔끔합니다.
음식이 정갈하여 좋았어요.
맛도 좋은데 정원까지 있어 더 훌륭한 식사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02-467-5101,주소: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668-7
첫댓글 서울숲은 갈비먹으러만 갔는데 여기도 가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