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봉읍 행정복지센터(읍장 이은주)는 관내 취약계층 가구 중 이불 세탁이 필요한 가정의 이불을 직접 수거하고 세탁하여 다시 배부하는 『찾아가는 이불 세탁 서비스』를 활발하게 운영중이다.
운봉읍 맞춤형 복지팀은 1일 1가구 방문시 이불 세탁이 어려운 가정을 찾아 해당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으며, 노인맞춤돌봄 생활지원사와 각 마을 이장들과 협력하여 독거노인,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이 정기적으로 이불세탁 서비스를 지원받음으로써 위생적이고 쾌적한 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올 한해 세탁 서비스를 받은 사례는 약 180여 가구이며, 서비스를 받은 주민들 대다수가 매우 만족스럽다는 평가다. 연동마을 박○○ 어르신은 “더러워진 이불을 볼 때마다 한숨만 나왔는데 이불을 직접 가져가서 깨끗하게 빨아 집까지 다시 가져다주니, 나처럼 움직이기 힘든 노인들한테는 가족보다 낫다. 덕분에 한시름 놨다.” 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은주 운봉읍장은 “1일 1가구 방문시 주민들의 이불 빨래 요청이 많아 해당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꾸준한 소통 행정으로 지역민들의 어려움을 경청하고 해결 방안을 마련하는데 더 집중함으로써 살기좋은 운봉읍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