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인수 노래
서귀포 칠십리(조명암 작사 박시춘 작곡)
바닷물이 철썩철썩 파도치는 서귀포
진주 캐는 아가씨는 어데로 갔나
휘파람도 그리워라 쌍돛대도 그리워
서귀포 칠십리에 물새가 운다
자갯돌이 철썩철썩 물에 젖는 서귀포
머리 빨든 아가씨는 어데로 갔나
저녁달도 그리워라 저녁별도 그리워
서귀포 칠십리에 황혼이 졌다
모래알이 철썩철썩 소리치는 서귀포
고기 잡든 아가씨는 어데로 갔나
모래알도 그리워라 자개알도 그리워
서귀포 칠십리에 맹서가 컸소
1948년 작사자 조명암이 월북한 후 서귀포 칠십리 가 금지곡으로 지정되었다가
1993년 조명암 씨가 작사한 모든 가요가 해금될 때까지 바뀐 노랫말로 불렀다.
가사와 악보 교정 등 오리지널 복원 작업이 시급한 과제이다.
남인수 노래
서귀포 칠십리(조명암 작사 추미림 개사 박시춘 작곡)
바닷물이 철썩철썩 파도치는 서귀포
진주 캐든 아가씨는 어데로 갔나
휘파람도 그리워라 뱃노래도 그리워
서귀포 칠십리에 황혼이 온다
금비늘이 반짝반짝 물에 뜨는 서귀포
미역 따든 아가씨는 어데로 갔나
은조개도 그리워라 물 파래도 그리워
서귀포 칠십 리에 별도 외롭네
진주알이 아롱아롱 꿈을 꾸는 서귀포
전복 따는 아가씨는 어데로 갔나
물새들도 그리워라 자갯돌도 그리워
서귀포 칠십리에 물안개 곱네
남인수, 서귀포 칠십 리 (KY 금영노래방 Karaoke No.KY915)
첫댓글 조명암 작사 곡과
개사 곡의 음원이 따로 있는 걸 몰랐네요.
나중에 다시 올리겠습니다.
조명암 작사로 된 악보는 한국 최초가 될 것 같고요,
조명암 작사 추미림 개사로 된 악보는 누더기 같아
새로운 옷으로 갈아 입혀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