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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아 하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하고 도대체 왜 이러는지 명확히 알지를 못해 오해도 사고 동정도 받는
사람이 바로 접니다.
많은 분들이 제가 목수인줄 알고 있는데 7년전만 해도 제법 동네에서는 잘나가는 농부이면서 사업가였습니다.
과욕이 화를 부른다고 섣부른 확장과 무모한 도전으로 알거지가 된 후 모든게 정리가 됬는데 딱 하나 우리 부모님이 사시는 집이 남게 됬습니다.
좋은 집은 아니더라도 아버님이 며느리 들어오는데 남의 집에 살 수 없다고 생에 처음으로 지으신 집이였는데 그 집마져 담보가 되어있던 터라 연체 독촉을 받았고 원금 상환은 고사 하고 이자도 밀려 그 집마저 경매얘기가 나오는 와중에 아는 지인이 집을 지어주라는 청을 해서 무일푼인 상태에서 일단 연체이자 상환이라도 할 수 있는 기회라 생각 하고 취미로만 즐기던 집짓기를 일로서 시작을 했습니다.
2006년 처음으로 돈받고 지어준 집 입니다.
평당 250만원 주택에서 가게로,입식 홀에서 다시 좌식 홀로 다시 증축.
공사 기간이 1년이 넘게 걸렸는데 공사 초기에는 스트로베일하우스로 짓기로 했다가 통나무집으로 변경 만들어둔 골조는 못쓰고 다시 골조 가공.
여유 없는 공사를 하다보니 다시 이자가 밀려 또다시 경매통보는 날아 오고
집이 길가에 있어서 지나다니다 들리는 사람중에 건축의뢰를 하시는 분이 몇분 계셨는데 당장들은 아니고 한참 후에 일로 얘기들 하셨고 저는 급했고 결국 먼저 스트로베일하우스로 짓기로 했을때 만들어둔 통나무 골조를 베일 없이 통나무집으로 마감 하는 조건으로 말 목장 하시는 분에게 평당 180만원 에 지어주며 연체이자 빠듯이 메꾸고
이 집이 금악리에 지어준 통나무 집인데 경주마 마주셨고 지인들 중에 이런 집을 지으려고 하시는 분들이 많으니 남는게 없어도 단신 집만 잘 지어주면 비싸게 많이 소개해준다고 하시더군요.
나중에 소개는 시켜 주셨는데 그분도 똑같은 금액으로 지어주라는 말을 듣고 두번다시 발길을 하지 않은 곳입니다.
저는 이후 소개 보다는 당장 은행 연체이자만 막는게 급해 선뜻 응했던 거였고 4달 이상 고생 하며 은행 연체 이자 600만원이 저 집을 지으며 얻은 제 수익의 전부 였고 나중에 모자란 공사비는 다시 다음현장 계약금으로 해결 했었습니다.
정상적이지 못한 공사비로 전문 통나무 빌더들은 꿈도 못구고 생전 엔진톱 한번 잡아보지 않은 용역회사 인부들을 가르키며 한 공사라 정말 위험 하고 힘들었던 기억이...
평당 200만원을 받고 지었던 다음 현장 입니다.
이곳은 안덕면에 있는 한우목장 관리사.
앞전공사의 마무리를 위해 계약을 했고 이 조그만 목장 관리사 지어주고 나면 시골집 허물고 50평짜리 근사한 올나치 통나무집으로 지을건데 이 집 짓는거 보고 솜씨가 탐탁치 않으면 집은 다른 목수 불러 짓는다 하셨고 교회 다니시던 건축주께서는 토신제 상량식 같은거 뭐하러 하는지 모르겠다고 하셨었는데 이 집을 어렵게 맞치고 나니 하시는 말씀이 철학관에서 들어 보니 올해 집 으면 3년간 불운이 온다고 허물고 짓기로 했던 집은 다음에 짓자고 하셨었는데 그게 벌써 5년도 넘었네요.
제가 살면서 남의 돈 떼먹은게 딱 한번 있는데 이집 건축주께 100만원을 꾸었습니다.
공사 말미에 보일러와 마감 자재비로 빌리고 이후 본채 계약하면 그때 공사비에서 떼어 돌려준다고 했는데 본체 공사도 이뤄지지 않았고 따로 여유돈도 없어 근 일년이 지나도록 차일피일 미뤘는데 그 후로는 연락도 오지 않고 저도 줄 마음이 없어 안줬는데 이 현장도 둘이서 3달 가까이 했던 공사였습니다.공사비만 충분해서 자재와 인력이 적절히 준비와 배치가 되면 금방 끝나는게 건식공법의 장점인데
매번 모자란 공사비로 깔끔한 마무리와 빠른 공기를 만들지 못했던것 같습니다.
집한채를 어찌어찌 마무리 하고 나면 항상 기다리고 있는것은 경매 통고.
이 집은 제주시 해안동에 지은 귀틀과 포스트앤 빔의 콤비네이션스타일 집인데 건축주께서 제 외삼춘의 지인이라 이전부터 집 지을건데 지어주라고 뜸만 들이고 어찌 진전이 없어서 하루는 은행에서 날아온 경매통고장을 들고 찾아가 제가 이런 상황인데 일단 연체이자만 갚을 수 있게 저렴하게 지어드릴테니 착공 하자고 사정 했는데 바로 다음날 돈을 주시더군요.
통나무 골조대금으로 평당 160만원 받고 이후 마감자재는 건축주가 사주고 인건비는 무보수로 마감 하는 조건.이때는 3명이서 작업을 했는데 여름에 시작한 공사가 눈이 내리는 한겨울이 되서야 긑이 나더군요.
앞서도 말했지만 이 집이 끝날무렵 다시 은행에서 연락은 왔고 그일로 고민하던 차에 지리산 피아골에 집을 지어주라고 하신 분이 계셨는데 평당 200만원에 지어주면 좋켔다고 하는데 역시 저는 거부 할 수 가 없었고 그래서 처음 육지로 진출을 하게 됬습니다.
15평의 라이트코브하우스 평당 200만원
15평의 도브테일나치 통나무집 평당 200만원.
이집을 짓는 동안 그리도 지키려 애썼던 아버님의 집은 경매로 넘어 갔습니다.
이때도 전문 통나무 빌더가 아닌 일반인과 스트로베일하우스 워크샵 수려한 몇분을 모시고 가르켜 드리며 시공한 집이라 빠른 진행은 무리였고 초여름에 시작한 공사가 다음해 1월 중순이 되서야 끝이 났는데 처음으로 식당에서 끼니를 해결 않고 공사비를 줄인다고 제가 혼자 밥과 설겆이 하면서 텐트치고 야영하며 한 공사라 동참해준 팀원들한테 너무 미안 하고 한겨울이 왔는데도 전기장판 하나로 텐트에서 잠을 잤는데 마감 공사비는 떨어졌고 설에 집에 간다고 하는 동료들한테 밀린 임금 지급도 못하고 갑갑해 하던 차에 거제도에 사시는 분이 그리 힘들게 하지 말고 공사비 넉넉히 줄수 있으니 제데로된 집 지어주라 하셔서 거제도까지 한걸음에 달려 갔는데
가면서 속으로 든든한 필로티 기초에 우람한 통나무 골조 거기에 볏짚으로 두툼한 벽체 만들고 하얀 회벽미장 하고 지붕에는 스페니쉬 적기와를 얹어주면 바닷가에 환상적인 집이 될것 같아 그런 얘기를 드리면서 공사비는 남들 받는 만큼은 아니어도 최소 평당 500만원은 해야겠다고 마음 먹고 갔는데
하시는 말씀이 그정도면 평당 300만원이면 되겠네.
눈밭에서 자재가 떨어져 일도 못하고 크리스마스에 설에 집에도 다녀와야 하는데 인건비도 못받고 오도가도 못하는 팀원들을 생각하면 거부 할 수 가 없었습니다.
모자라는 공사비를 메꾸려 중간에 구례군 간전면에 작은 농가주택도 짓고 별짓을 다 했는데도 밀린 숙박비도 집에 내려올 차비도 없어 숙박비 대신 민박집 옥상에 뼈대만 덩그러니 있던 시멘트구조물에 황토방으로 리모델링 해주고 숙박비를 대신 했고 거제 지세포에 펜션 하실분한테 15평 통나무 골조 평당 50만원씩에 계약 하고 받은 돈으로 겨우 전부는 아녀도 밀린 일당 조금씩 나눠주고 겨우 집에 내려 왔는데 같이해준 동료들이 너무 고맙고 미안해 집 짓는것 배워 시골에 집 짓겠다던 동료 세명을 제주에 데리고 가서 그분들이 지을 집의 골조를 통나무로 가공 하고 다시 육지에 나와 거창 가조,전남 진도에 조립 해줬습니다.한채는 아직 준비가 덜되어 골조만 만들었구요.
그게 또다른 인연이 되어 가조에 15평의 작은 집을 짓게 되었는데
이집은 오래 지나지도 않았는데 평당 450인가 500만원인가 기억이 정확치 않은데 넉넉하지는 않았지만 약간의 제 몫도 남은 집이였습니다.
작년여름 많은 비로 작은 집이였지만 일을 제데로 못했고 여유롭게 하는 공사라 나름데로 공을 들이며 하다보니 최종 마무리는 올 봄이 되서야 끝났는데
지난 여름 이 집을 맞치고 시작 하는 걸로 제주에 50평 주택을 계약 했는데 입주는 11월 20일 하는 조건으로 .
제주허브마을프로젝트라고 준비 하는 일도 있고 목수일은 마지막일거라 생각 하며 제 인건비로 허브마을에 짓게 될 제 집의 자재비나 충당되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한 계약이 지금의 이 힘든 상황으로 커졌는데 제주 소길리 현장 공사는 50평에 1억 8천만원을 받기로 했는데 도면을 받어보니 2평이 추가가 되었더군요 집이 한채도 아니고 작은집 4채 거기에 모든 집이 다락이 있어 전체를 따지니 다락 면적만 25평.
약속한 공기가 늦어져 건축주는 전에 살던 집에서 나와 펜션에서 한달여 생활을 했고 일이 참 어렵게 꼬였던것 같습니다.
중도금 수령후에 남은 공사 일정은 추가되는 부분때문에 계약서데로는 어렵고 그냥 일당으로 계산해주길 건의 했고 그리 합의 됬는데 연말에 정산을 부탁 했더니 제가 시간을 못지켰고 일하는게 탐탁치 않았는지 돈을 못주겠다고 하셔서 일하던 동료들은 동생에게 꾼 돈으로 차비만 만들어 주고 모두 돌려 보내고 가조 현장 마무리 하러 가조에 올라 갔다 와서 돈도 주지 않는다는 건축주한테 다시 1000만원 정도 외상으로 하고 목수들을 불러 마무리를 했습니다.
제 인건비는 없었고 미지불된 인건비만 4000만원 정도.
계속 고난의 연속이었는데 1년전에 어느 카페 회원분이 봉화에 집을 지어주라는 부탁을 하셨는데 그때도 너무 힘들어 무리한 부탁인줄 알면서 착공은 1년 뒤에 하지만 믿고서 계약금을 2000만원 미리 주시길 청했고 그 분은 흔쾌히 그리 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올 봄 그분 집을 지을때는 약속에 없던 다락도 그냥 덤으로 만들어 드렸고 처음에는 골조 공사만 통나무로 평당 100만원에 하기로 했다가 지붕에 단열과 너와 덮는것 까지 다 해주고 허브마을이 해체되면서 시간이 비길레 마감 미장은 일당 받으며 마무리를 해주었습니다.
제가 일당으로 일을 하면 하루에 20만원을 받습니다.그리고 장비와 공구사용료로 10만원을 받구요.
근데 일당 15만원에 장비,공구 사용료 5만원 그리고 밥하고 설겆이 하면서 3만원을 받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제주에 10펴짜리 공사를 했는데 여기서 잠깐 주제 파악을 못했던것 같습니다.
어제 멀리서 얼굴보러 찾아온 동료랑 술자리를 하는데 같이 일하고 있는 동료가 아주 가슴 뜨금한 얘기를 하더군요.하나부터 열까지 다 맞는 얘기이긴 했지만 저도 그 친구 만큼이나 화가 나더군요.
제가 그동안 올린 글을 보면서 많은 분들이 응원도 해주시고 격려도 해주셨습니다.그중에는 부탁도 드리지 않았는데 제가 너무 힘들것 같다고 여유돈이 조금 있는데 빌려 주시겠다는 분도 계셨습니다.
아직까지는 마음만 받고 모두 거절 했었는데 얼마전 같이 일했던 동료가 밀린 일당을 받어야 결혼식을 올릴 수 있었는데 생각 같이 돈이 준비가 되질 않아 염치불구 하고 500만원을 빌려서 쓰기도 했고...
남이니까 그냥 사람은 저렇게 살아야되 하지 만약 내 가족이고 내가 몸담고 있는 회사의 사장이 그런다면 절대 그런 생각 하지 않을 겁니다.
동료들은 지금 현장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근데 저만 여관방에서 컴퓨터 붙잡고 이런 넋두리를 하고 있습니다.
저야 제가 선택한 길이고 행동이니 감수 하지만 저로 인해 고통받는 동료들이 미안하고 이젠 미안한 마음에서 내가 어찌 해줬는데 그리고 내가 어떤 상황인지 뻔히 알면서 그러냐는 생각에 미워지려는 마음까지 생기고 있는 상황이 되버렸습니다.
오늘까지 벽난로 공동구매를 통해 동료들에 대한 빚을 어느정도 정리 해줄 수 있을것 같았는데 어제까지 한 다섯대의 주문이 된것 같습니다. 20피트 한 컨테이너에 들어가는 물량이 30대였고 그렇게 들어와야 물류비등이 최소화 시킬 수 있었는데 양이 적어 줄인 마진에서 이것저것 정리 하면 ...
사업실패 이후 애들엄마는 가출을 했고 돈도 못벌며 어찌 해볼거라고 공사장을 쫓아다니며 애들은 동생에게 맞겨두고 살았더니 애들이 어느새 사춘기가 되고 나름의 방황을 하는데 아빠라는 사람은 옆에 있지도 않고 그래서 늦었지만 더이상 멀리 돌아다니지 않고 일이 작고 없더라도 집에 있어야겠다는 생각으로 육지 공사를 하지 않으려 했습니다.그런데 될듯한 일들이 자꾸 어긋나며 또한번의 번복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딱 한번만 더 육지에서 일을 해야 할것 같습니다.
제주에서 바로 시작 할 일이 있으면 더 없이 좋은데 그러질 못하면 육지에서라도 일을 해야 할 상황이 된것 같습니다.
늦었지만 다시 처음부터 첫단추를 제데로 끼우려 합니다.
저를 위해서나 집을 갖고자 하는 건축주를 위해서나 만족한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적정한 금액의 공사가 이뤄져야 합니다. 목수가 손해를 보면 건축주가 이득을 볼것 같지만 집은 그렇지가 않은것 같습니다. 고마움과 감사한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지어드릴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싸고 좋은집은 세상에 없습니다.
적정한 가격에 두고두고 만족할 집을 원하시는 예비 건축주님은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힘들다 보니 창피함도 자존심도 모두 없어지는것 같습니다.
언제고 지금 쓴 이글을 다시 보면서 창피함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첫댓글 님의 글을 끝까지 읽어 보았습니다.
늘 눈팅만 하는 부끄러운 회원입니다. 규선아빠님께 홧~~팅을 외치고 싶어요~!!
얼마나 힘들었을까!! 그동안 고생 하셨어요
희망은 있습니다 다시 한 번 기회는 올겁니다.
멀리서나마 꼭 성공하시길 기원합니다.
응원 감사합니다.^^
공감합니다 힘내시란 말 밖엔 할말이없네요 포항일은 다되가시는지요 내달 중순꼐 날라갈 예정인데 만나보고싶습니다.
다음 주말이면 제주 내려 갈 수 있을것 같습니다.^^
항상의인은 손해만보나봐요!
그럼 제가 의인인가요?^^
전 바본줄 알았습니다.^^
저번에도 말씀드렸지만 조금만 빨리알았어도..
파이팅+화이팅요!끝까지읽으며 울었다우...
아는 동생 또 있다면서요.^^
제 동생이 엊그제 중국 갔는데 동생이 만드는 화장품이 대박 나게 생겼습니다.
설마 뺨이 석대 될까봐 뜸 들이시는건 아니지요?^^
저역시 이런 저런 질문만들이고 막상 실행 단계에서 망설여 죄송 합니다
조금만 여유가 있어도 여유있게 부탁드리고 싶은데 시간적으로 너무 여유가 없어 부탁자체를 하지 못했네요
제 주변 이라도 새로 건축하시는 분이 생기면 꼭 연락드릴 께요
감사합니다.^^
다른 할말이없을 정도이네요,,,고생끝에 낙이 온다고 규선아빠님도 이제는 좋은 일만 생길겁니다..
아니 좋은일만 생기라고 기도도 해드릴께요.....그리고 아이들에게도 사랑한다고 많이해주시고요...
규선아빠!! 화이~~~팅!!
예, 그리 하겠습니다.^^
찡하네요,,어느부분 건축일을 하는나로서 동질감ㅇ을 느끼는 부분도 많고요..
비는와야합니다.근데 그비가 한곳에 집중되는것은 자연과 사람에게 공통된점이더군요.
이제 많이내린곳의 땅이 더욱단단히 페이지 않을겁니다..
저도 마감해주고 올해해준 공사들 A/S다니느라 포항엘 얼굴보러도 못가네요..
언제나 힘과 용기와 희망 잃지마십시요..화~이팅 응원합니다.
비가 와서 산아래 여관에 내려 왔습니다.
내일도 비좀 왔으면 좋겠네요.^^
찡~~하네요...저는 갠적으로 주위의 지인을 통해서 보다는 규선아빠 같으신 분께 소중한 보금자리를 맡기고 싶어지네요...
지금의 정직함을 오래 지켜가신다면 분명 밝은 미래가 있을거라 응원 드리고 싶습니다.
집은 최고 보다는 항상 최선을 다하는 목수가 더 잘 짓는다고 생각 합니다.^^
개인적으로 많이 힘들실 것 같습니다. 살다보면 아! 내가 그런시절도 있었다면서 웃을날이 있을 겁니다.^^
힘든 상황은 쭈욱 진행형이었지만 워낙 낙천적 성격이라서 순간순간 괴로웠지 매번 제 가 하고 싶은데로의 행동을 해서 어떤면에서는 편하기도 했습니다.^^
집을 짓는 남자 .....멋지십니다...&^ 이렇게 응원하는 분들이 많으니 앞으로는 잘될 껍니다....기운내세요...홧팅!!!
그럼요 항상 꿈과 희망을 품고 살고 있습니다.^^
가슴이 아프네요.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도 전원주택을 1층20평 2층 5평 정도로 지을려는데 규선아빠께 부탁드려야 겠네요.
내년봄쯤에 의논드리렵니다, 갖은 돈은 넉넉치 못하지만 예쁜집을 갖고 싶어요,
장소는 애월읍 수산리 (항파두리 근처) 입니다. 연락을 드리면 친절히 상담부탁드립니다.
반가운 소식이네요.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는 말이 있기는 하지만 설마 제가 그럴 위인은 못되니...^^
감사합니다.
손으로써 이룬다는 일이 힘이들고 아쉬움이 많이 남는듯 싶습니다. 매번 하나의 작품을 만드시는 모습에 응원을 가득 담아 화이팅 입니다 ~
포항 와서도 하루도 쉬지 못하고 악전고투를 했는데 드디어 비가 내립니다.
오늘,내일 쉬고 나면 다시 펄펄 할겁니다.^^
예비 건축주로서 집을 지을때 건축을 하는 사람을 잘 만나야지 잘못하면 제대로 집도 못짓고 돈만 날린다고 조심하라는 이야기는 많이 들어 밧어도 또 이런 이야기는 처음이군요. 짓는 사람입장에서는 적은 돈으로 좋은집을 생각하고, 건축하는 사람입장에서는 남는돈이 많아야 하고, 중간지점을 잘 찾아야 하는데 참 어려운것 같군요. 이런 분도 있는 반면에 또 그렇치 못한 건축가들도 있기때문에 그렇치 않나 생각이드니 양쪽이 모두 진실만 하면........ 힘내세요.
잘 둘러 보시면 저 같은 목수들도 많습니다.^^
규선아빠 이렇게 응원군이많네요...
꼭 힘내세염!!!!
힘이야 항상 넘치죠 호주머니가 가벼워서 그렇지요.
어쩌면 동생 덕에 예상 보다 빨리 내 일을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꼭 기억해 주세요.
경제적으로 무능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것 말입니다.^^
좋은마음은 좋은결과가
오는법입니다
그러고 남이 알아주질 않는
마음이 진실입니다
힘내세요 ^^*
감사합니다.^^
규선아빠님의 글을 읽다보니 마음이 왠지 짠하네요...
집짓는 솜씨만 좋으신 것이 아니라 글도 잘 쓰셔서 늘 잘 읽고 있었는데
그런 어려움을 겪고 계신 줄은 미처 몰랐습니다.
부디 힘내시길 바랍니다...
많은 분들이 힘을 북돋워 주시는데 어찌 힘이 나지 않겠습니까?^^
감사합니다.^^
저도 보배로니님과 같은 생각을 하고있었습니다. 규선아빠님 이런 기록들을 정리해서 수필집을 하나 내셔도 될 듯 합니다.
쥐구멍에도 볕 들 날이 있다는데,,,, 규선아빠님 그 동안 많은 덕 쌓은게 머지않아 쨍!!! 하고 대박나실거라 믿!!!습니다!!!
그럼 너무 감사하죠.^^
글을 읽는데.. 집들이 다 포근해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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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 궁금한게있어요.. 위에 사진에있긴한데.. 필로티 형식으로 지으면 2층에 난방문제가 있을까요??? 바람이 많은제주도라.. 그게 걱정되서요.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저도 제주에 사는 사람으로서 제가 원하는 집을 짓는게 로망입니다
그런데 집을 지어달라고 의뢰하실분을 만난거 같아 기분이 유쾌합니다
그런데 곡절이 많았네요 앞으론 좋은일만 있길 빌겠습니다 반드시 그럴겁니다
감사합니다.^^
규선아빠님은...똑 부러지는 비서가 있어야겠습니다.ㅎㅎㅎ
내마음같겠거니 하면서 일을 하다보면...결국은 좋은 마음으로 시작했다가 낭패를 보는 경우가 많지요...
하지만...
거짓이 없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일을 하시다보면 분명히 빛이 나실 때가 있으실거에요
잘되실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규선아빠님의 눈빛과 모습에서...^^
힘내세요~~~화이팅~!!!!!
돈은 못 모았지만 명성은 얻고 있는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잘 되겠죠.^^
적정한 건축비와 좋은 시공자를 만나는게 건축주의 또다른 복인데...글을 읽다보니 진솔함이 느껴집니다...저도 아직 진행중이라 날짜를 기약하진 못하지만 집을 지을때 꼭 연락드리고 싶네요...화팅하세요 !!!
시공 하는 입장의 목수도 좋은 건축주 만나는게 복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