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뉴스
핸드볼 승리와 희망
오늘 하남시청 핸드볼 팀이 강팀 두산의 11연승을 저지하며 값진 승리를 일구어냈습니다. 멋진 경기를 펼쳐 준 선수단 여러분과 백원철 감독대행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7골을 몰아넣으며 눈부신 활약을 보여준 박광순 선수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두산은 강팀입니다. 개막전 첫 패 이후 11연승을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상대적으로 약체라 평가받는 하남시 핸드볼팀의 승리는 그래서 더욱 값집니다. 우리 핸드볼팀은 종료 2분을 남기고 역전에 성공했고, 1골 차를 종료 직전까지 지켜내 마침내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코로나19 3차 대유행의 장기화가 불러온 우울감과 도시 전체의 침체된 분위기를 단번에 날려버릴 만큼 화끈하고 감동적인 순간이었습니다. 하남시 핸드볼팀만의 승리가 아니라 하남시민 전체의 승리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습니다.
즐거운 소식을 접하기 어려운 요즘 모처럼 값진 승리로 하남시민들에게 기쁨을 가져다 준 여러분께 29만 하남시민을 대표에 거듭 감사와 격려를 보냅니다.
글로벌 스포츠브랜드 아디다스의 대표 쟝 미쉘 그라니에는 ‘스포츠는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힘들고 어렵기만 한 코로나19 시대에 우리 하남시민들의 삶에 핸드볼팀 여러분은 자부심이자 응원 그 자체입니다. 앞으로도 우리시는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더욱더 노력해 나갈 것이며, 하남시 핸드볼팀이 다른 어떤 팀보다 멋진 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다시 한 번 선수단 여러분과 감독님, 코치진 여러분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