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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기초 상식 2 - 클럽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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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을 봅시다. 크럽을 지면에 놓았을 때 지면과 수직인 평면과 클럽헤드면이 이루는 각도를 로프트 각도라 합니다.
드라이버. 내 가방에서 가장 긴 채로 로프트 각도는 가장 작지요. 헤드면이 가장 많이 세워져 있는 채 이지요. 옛날에 타이거가 6도 짜리도 쓰는 걸 봤는데 (직접본 건 물론 아니죠,ㅎㅎ. 타이거야 쫌 만 기다려 다오, 쫌 만. 나씽도 간대지 아마?) 지금은 그런 채를 만들지도 않죠. 요즘은 프로들도 거의 8도 이상만 씁니다. 10도 이상 쓰는 pga 선수도 있습니다. 어쨋든 가장 멀리 보낼 때 쓰는 가장 큰 놈입니다.
페어웨이 우드. 드라이버 비슷하지만 길이가 좀 짧고 해드도 좀 더 작습니다. 드라이버는 티에다 올려 놓고 티 박스에서만 치는데 반해 (물론 드라이버를 페어웨이에서 치는 고수님들도 있죠. 제작년인가 아놀드 형님이 큰 대회에서 젊은 아해들에게 힘으로 안되니 드라이버로 페어웨이 샷을 하더라고요.) 페어웨이 우드는 제일 흔히 쓰는 것이 3번과 5번 입니다. 숫자가 커질 수록 로프트 각도가 더 커지고 따라서 더 높이 뜨고 더 적게 갑니다. 그리고 아이언 3번 대신 우드 7번을 아이언 4번 대신 우드 9번을 쓰기도 하는데요, 거리는 비슷하면서 치기가 훨씬 쉬워서 프로들도 씁니다. 그런데 요즘엔 또 하이브리드가 나와서 아이언과 우드를 대체하고 있습니다.
하이브리드 우드 하이브리드는 우드 해드보다 작습니다. 아 놈의 장점은 잔디의 저항이 훨씬 덜해 우드나 아이언에 비해 러프(긴 풀)에서 공을 쳐내기가 훨씬 쉽다는 거죠. 그래서 요즘은 하이브리드가 인기입니다. 17도 짜리 하이브리드가 대략 5번 우드를 대신하고 21도 짜리 하이브리드가 3번 아이언을 대신하는데 회사마다 개인마다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아이언 아이언도 번호가 커지면 짧아집니다. 요즘은 프로들도 1번이나 2번 아이언대신 우드나 하이브리드를 씁니다. 3, 4, 5, 6, 7, 8, 9 번과 피칭웨지, 갭웨지, 샌드웨지, 로브웨지가 있지요. 아이언은 번호마다 4도 씩 로프트 차이가 나서 3번이 대체로 20도 정도, 9번이 44도 정도, 피칭웨지 48도, 갭웨지 52도, 샌드 56, 로브 60도 정도 입니다. 이 각도도 회사마다 조금씩 다르고 개인별로 조절도 할 수 있습니다. 웨지는 더욱 다양해서 50, 54, 58, 64등의 각도를 가진 것도 있고 바운스라고 해서 지면과 헤드의 솔 부분이 이루는 각도도 달리하여 생산하여 골퍼들의 기호에 맞추고 있답니다.
퍼터 그린위에서 공 굴려서 홀에 집어 넣는 것 다 아시죠? ㅎㅎ. 요즘 얘도 진화를 해서 배까지 오는 것, 턱까지 오는 것, 다양하게 생산되고 있습니다. 이외에 보통 길이의 퍼터를 사용하시려면 키가 180센티이하라면 되도록 33인치 정도로 짧은 것을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35인치가 많이 나와 있지만 긴 것은 퍼팅에 좋지 않습니다.
다음 표는 클럽의 명칭, 제원, 그리고 아마추어들의 클럽별 평균 비거리표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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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웨지랑 숏아이언 까지는 거리가 비슷하게 맞는데 6번부터는 차암....차이가 나네요^^ 언제쯤 3번아이언을 9번처럼 칠런지....
요즘들어 자꾸 클럽에 욕심이 생기더라구요. 좋은 정보에 잘 기억토록 하겠습니다.
너무 자세한 정보 고맙습니다.
거리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어차피 좀 더 멀리 보내려면 더 긴 클럽으로 치면 된다고 편하게 생각하시고 임하십시오. 거리 짧은 분들이 더 좋은 스코어를 내는 것을 지겹게 봤거든요 그러니 한 클럽 길게 잡고 편안하게 힘 안들이고 치면 더 깨끗한 샷이 만들어질 겁니다. 물론 거리도 많이 나가구요. 뽀나스 하나 더 밴쿠버는 거리가 안나는 지역입니다. 대기가 좀 무겁죠. 한국이나 미국 남쪽으로 가시면 아이언은 약 10 야드 이상, 우드는 20야드 이상 더 나가니 희망을 가지고 이쁜 스윙 제작에 혼신의 힘을 쏟으시기 바랍니다. 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