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상해종합지수 단기 지수 전망 -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글로벌마켓전략실 성연주
- 중국 증시 추가 하락 압력 크지 않음.
7월 중순(2/4분기 GDP성장률 발표, '심항통'일정 발표) 전까지 4,300P~4,800P 변동성 확대 예상
- 단기 추가 하락 압력 크지 않은 이유
1) 지난주(15일~19일] 수급/정책 이슈로 단기 하락 압력 큼
2) 7월 IPO 대형주 실시 가능성 크지 않음
3) 중국 증시에서 외국인 비중(1% 미만) 작고, 개인/기관 매매 비중이 큼. 향후 경제지표/정책 이슈에 따른 증시로의 자금 유입 예상
//*중국증시 하락이슈..//
지난주 중국의 주식시장이 13%나 하락했습니다. 역시 폭등한 증시만큼 하락속도는 매우 빨랐고 폭은 매우 컸습니다. 오늘 중국증시는 단오절 휴장이며 후강통 거래도 중단입니다. 하지만 홍콩 증시는 거래됩니다.
▶ 지난주 중국증시의 급락 배경
① IPO 물량 부담(17~19일에만 400억 위안 IPO): 지난주는 국태민안증권(18일 청약, IPO 금액 300억 위안)을 비롯한 다수의 IPO에 따른 유동성 축소 우려로 하락했습니다. 5월 28월 중국증시는 6월 초에 예정된 중국핵전 IPO(200억 위안) 영향으로 6.5%나 하락했었습니다.
② 증감위 감독 강화: 신용거래 감독이 강화되는 가운데, 18일 증감위는 시장루머, 주가조작 등 불법행위에 대해 경고
③ 글로벌 자금유출(중국펀드 기준): 이머징포트폴리오닷컴에 따르면 3주 연속 순유입(3주 누적74억 달러) 후 최근 2주(4~9일, 10~17일) 연속 순유출(2주 누적 84억 달러) 기록
<Sales Tip>
지난주 증시는 빠른 증시 상승속도와 대규모 IPO 때문에 크게 하락했습니다. 추세 전환을 가져올 요인은 없었습니다. 길게 상승하려면 지난주와 같은 과정은 필수적이라 생각합니다.
중국 당국은 빠른 증시 상승에 긴장해 감독 강화의 코멘트를 했지만 증시의 거품이 꺼지는 것을 원하지 않고 있습니다. 주식의 활황이 부동산과 지방정부 부채의 버블 후유증을 제한적이라도 상쇄시키기 때문입니다. 경제가 어려우니 기업과 지방정부는 주식시장을 통해 자금조달 및 재무개선을 해야 합니다. 그래서 중국은 증시의 느린 불마켓이 지속되기를 원할 것입니다.
단기적으로 지난주 IPO로 묶였던 자금이 내일부터 본격적으로 해제됩니다. 국태민안증권 청약자금은 24일 해제됩니다. 다시 증시로 유입될 자금이죠.
중국증시가 고점대비 13.5% 이상 하락했습니다. 10% 이상 하락이니 추가 하락은 제한적이라 생각합니다.
과거 당 기관지인 인민일보는 중국증시 4000p는 불마켓의 시작일 뿐이라고 했습니다.
일간 일목균형표 선행스팬 1은 4200선대에 있습니다. 추가 하락시 지지선이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금주에는 중국 6월 HSBC제조업 PMI 잠정치가 나옵니다. 3개월째 50 미만이니 50미만으로 나온다면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 확대, 잘 나오면 경기우려 감소 등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전략은 추세는 여전히 상승추세이므로 조정시 매수입니다.
기 중국자산 보유시 추가 매수가 부담스럽고 기존 포지션이 우려되면 TIGER 차이나A인버스 ETF의 헤지 등을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