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단기 4357년) 8월 16일(금). 음력 7월 13일.
“사실 재앙이란 모두가 다 같이 겪는 것이지만 그것이 막상 우리의 머리 위에 떨어지면 여간해서는 믿기 어려운 것이 된다. 이 세상에는 전쟁만큼이나 많은 페스트가 있어 왔다. 그러면서도 페스트나 전쟁이나 마찬가지로 그것이 생겼을 때 사람들은 언제나 속수무책이었다.”
- ‘알베르 카뮈’, “페스트”
1482 (조선 성종 13) '연산군'의 어머니 '폐비 윤씨' 세상 떠남
- '정치학당' 자료는 음력 일자. 양력으로는 8월 29일
- 1473년 성종의 후궁으로 간택되어 숙의(淑儀)의 지위에 있다가 '공혜왕후'가 죽자 왕비로 책봉됨
- 남편 성종의 후궁들 문제로 시어머니인 인수대비와 고부갈등으로 유명하며, 성종의 용안에 상처를 낸 일로 인해 폐비된 후 사사되었음
- 사사 당시 윤씨는 친정어머니 신씨에게 세자가 자라서 왕이 되거든 피를 토한 금삼을 넘겨줄 것을 유언했고, 이는 후일 무오사화와 갑자사화의 도화선이 됨
- '연산군'은 자신의 어머니를 '제헌왕후'(齊獻王后)로 왕비의 작호를 추숭하였으나, '중종 반정'이 일어난 후 왕후의 호는 삭탈됨
1653 (조선 효종 4년) 네덜란드 선원 '헨드릭 하멜' 일행 표류중 제주도 착륙
1895 (조선 고종 32년) 부산-나가사키 간 해저전선 완성
1899 (대한제국 광무 3년) '내부령 제19호' 전염병예방규칙 시행
1903 (대한제국 광무 7년) 국문학자 '일석 양주동' 태어남
1914 경원선 전구간 개통
1918 일본, 조선에 대한 곡류수용령 공포
1945 조선건국준비위원회 발족. 위원장 '여운형', 부위원장 '안재홍'
1948 미군정, 대한민국 정부에 정권 이양
1949 대한민국, 세계보건기구(WHO) 가입
1950 한국전쟁 중 미 공군 경북 왜관에 2차 대전 후 첫 융단폭격
- 오전 11시 58분부터 26분간 B-29 폭격기 101대가 1,000톤 폭탄 퍼부음
1951 서울~부산 간 전화 개통
1961 한국경제인협회(전국경제인연합회의 전신), '이병철'을 회장으로 발족
1966 '제네바 협약', 대한민국 내에서 발효
1972 문교부, 중학교 교육용 기초한자 1800자 확정 발표
1972 북한산 진흥왕순수비(국보 3호), 북한산 비봉에서 경복궁으로 옮김
1980 '최규하' 대통령, 학생소요와 광주 항쟁 책임지고 사임한다고 발표
1984 독립운동가, 국내 첫 여기자 '추계 최은희' 세상 떠남
- 니혼 여자대학 3년 재학중 '조선일보' 기자가 됨
- 1983년 ‘최은희 여기자상’ 제정
1986 신민당을 탈당한 신보수회 중심의 민중민주당 창당. 총재 '유한열'
1988 월성 원전 시료 채취관에서 삼중수소 누출
1990 가수 ‘장현’ 세상 떠남(1956년 2월 21일 ~ )
- 첼리스트 아버지와 화가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남
- 가수 ‘장덕’의 오빠. 동생과 ‘현이와 덕이’를 결성하여 많은 사랑을 받음
- ‘장현’이 ‘설암’ 말기 선고를 받자 동생 ‘장덕’이 연예활동을 중단하고 병간호를 하던 중에 불면증과 우울증이 겹치면서 약물 과다복용으로 1990년 2월 4일 세상을 떠남
- ‘장현’도 ‘혀 일부 절단’을 통한 치료를 거부하여 세상을 떠남
1992 서울 여의도광장에서 정신병 택시기사 인도로 돌진, 부상 22명
1992 MBC예술단과 북한예술단 분단 후 처음 제1회 통일예술제 개최
- 러시아의 사할린 종합경기장, 28천여명의 사할린 거주 한인동포 모임
1997 '오익제' 전 천도교 교령 월북
1999 대우채권단, 대우 그룹과 재무구조개선 수정약정 체결(사실상 그룹 해체)
2001 미국 연방항공청 대한민국을 항공안전위험국(2등급)으로 분류
2005 프로씨름 탄생 22년 만에 폐지
2007 미국의 서브프라임 사태 영향으로 코스피 지수 125.91p(7%) 사상 최대 폭락
- 외국인 최대 순매도(1조326억원) 사상 두 번째 규모
- 코스닥 지수 10% 이상 폭락, 20분간 주식매매 정지하는 '서킷 브레이커' 발동
2008 '장미란' 선수, 베이징 올림픽 여자역도 최중량급 우승(세계신 5개)
2012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1심에서 징역 4년 선고받고 법정 구속
2015 "지금은 맞고 그 때는 틀리다"(감독 '홍상수'), 스위스 로카르노국제영화제 황금표범상(대상)과 남우주연상(정재영) 받음
2018 서울의 열대야, 26일 동안 지속됨(7월 22일 ~)
2020 걸그룹 ‘블랙핑크’의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 4,400만 명 돌파
- ‘저스틴 비버’, ‘DJ 마시멜로’, ‘에디 시런’에 이어 4번째 많은 구독자 수 보유
2020 문대통령, 광화문 집회에 "국가방역 도전"…용서 못할 행위“
- 민주노총 집회에 대해서는 언급 없어
2022 창작 뮤지컬 “마리 퀴리”(연출 ‘김태형’) 제22회 바르샤바 뮤직 가든스 페스티벌 최고상(황금풀뿌리상) 받음
2022 윤석열 정부 첫 부동산대책 ‘국민주거안정 실현방안 발표
- 수도권 도심 중심으로 공급 물량 확대, 재개발·재건축 규제 완화
1645 프랑스 사상가 '라 브뤼에르'( ~ 1696) 태어남
- “사람의 일생에는 세 가지 사건이 있을 뿐이다. 출생과 생존과 죽음. 그러나 출생은 느끼지 못하고, 죽을 때는 괴롭다고 하며 죽고, 생존할 때에는 생존을 잊고 있다.”
1819 영국군 맨체스터에서 열린 참정권 확대요구 10만 명 노동자 집회
- 정부는 군대를 동원해서 집회를 진압, 15명 사망, 최대 700명 부상(피털루 학살)
1858 대서양 횡단 해저전신 성공
1869 '브라질·아르헨티나·우루과이' 3국 동맹과 '파라과이'간 전쟁중의 전투인 '아코스타뉴 전투' 벌어짐
- 3국 동맹 전쟁 : 1864년 10월 12일 ~ 1870년 3월 1일
- 당시 파라과이는 1814년 독립 이후의 사회개혁을 기반으로한 남미의 강국이었고, 징병제를 통해 강력한 군대를 보유하고 있었음
- 우루과이의 '블랑코'당과 '콜로라도'당의 갈등에 브라질이 개입하자, 파라과이는 브라질에 선전포고를 하고 아르헨티나에 영토를 열어달라고 요구했으나 거부당함. 이에 파라과이는 아르헨티나에도 선전포고를 함. 우루과이는 두 당간 내전의 결과 브라질이 지원하던 '콜로라도'당이 집권하면서 파라과이와 전쟁에 돌입함
- '아코스타뉴 전투'는 전쟁이 계속되면서 양진영 군대의 정신상태가 비정상적인 상태의 극치를 보여주는 전투
- 파라과이군은 여기서 부상병과 노약자까지 동원하는 것도 모자라서 9~15세 어린이, 소년병 3,500명에게 가짜 수염을 붙이고 6시간 동안 2만 명의 브라질 기병대와 전투를 하게함. 브라질 군은 항복한 파라과이의 어린이 군인도 모두 죽여버림
- 이 전투로 어린이 전사자만 2천 명이 넘음
- 파라과이의 어린이날은 8월 16일로, 이날 전투로 죽은 어린이들을 기리는 의미로 제정
1888 영국 영화배우 '올리비아 로렌스' 태어남
1906 칠레 '발파라이소'서 진도 8.6 지진. 사망 2만여 명
1920 '클리블랜드 인디언즈'의 유격수 '레이 채프먼', 머리에 공을 맞고 다음날 사망함
1945 중국 남경국민정부 붕괴
1948 미국 야구선수 '베이브 루스' 세상 떠남
-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의 전설적인 홈런왕(통산 714개의 홈런), 역사상 가장 위대한 야구 선수로 여겨짐
- 미국 문화에서 가장 위대한 스포츠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음
- 스포츠에서의 수익보다 광고와 다른 현장 활동으로 더 많은 돈을 번 최초의 운동선수
- 1936년 처음 시행된 ‘미국 야구 명예의 전당’에 ‘타이 콥’, ‘호너스 와그너’, ‘크리스 메튜슨’, ‘월터 존슨’과 함께 헌액됨
- 1983년 미국우편국은 20센트짜리 ‘루스 우표’를 발행
- 2018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루스가 엘비스 프레슬리, 안토닌 스칼리아와 함께 대통령 자유의 메달을 받을 것이라고 발표
1949 미국 작가 '마가렛 미첼' 과속 자동차에 치어 세상 떠남
-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Tomorrow is Another Day), 퓰리처상 받음
- 1991년 '미첼'의 가족들이 선정한 여류작가 '알렉산드라 리프레이'가 후편을 출판했는데 판매 첫날 미국 내에서만 1백만 부 팔림
1960 키프로스 공화국 독립
1962 비틀즈의 드럼 연주자 '피트 베스트'가 탈퇴하고 '링고 스타'가 합류
1976 필리핀 민다나오 섬에 지진. 사망 8천여 명
1977 미국 가수 '엘비스 프레슬리'(42세) 세상 떠남
- "로큰롤의 제왕"으로 불리는 그는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문화적 표징으로 평가됨
- 백인이었지만 노래에 흑인 감성이 있는 '엄마에게 생일선물을 하기 위해 녹음하러 온 트럭 운전수'였음
- 그를 발굴한 Sun Records 사장 '샘 필립스'의 조련을 받아 실력을 키움
- '엘비스' 처럼 백인이 부르는 흑인 R&B를 라디오 DJ였던 '알란 프리드'가 "로큰롤"이라고 명명
* '엘비스'의 TOP 10 (NAVER 블로그 'TERU's TOP 10')
1. Hound Dog
2. Suspicious Minds
3. In he Ghetto
4. If I Can Dream
5. Jailhouse Rock
6. All Shook Up
7. Love Me Tender
8. Heartbreak Hotel
9. Are You Lonesome Tonight?
10. Can't Help Falling In Love
1987 미국 디트로이트 메트로폴리탄 공항에서 비행기가 고가도로 충돌·폭발. 사망 154명
1990 걸프 전쟁 일어남
- 미국 해군이 이라크와 이라크가 점령한 쿠웨이트 일대 해상 전면봉쇄
1991 남아프리카공화국 해외정치 망명자 4만여 명 총사면 발표
1993 퍼듀 대학생 '랜 머독', 리눅스 발표
2003 우간다 독재자 '이디 아민' 세상 떠남
- 1971년 1월 25일 '밀턴 오보테'가 싱가포르에서 열린 콘퍼런스에 참여하고 있는 동안 무혈 쿠데타로 집권
- 무혈 쿠데타에 안도한 영국과 이스라엘은 아민 정권을 바로 인정
- 그러나 쿠데타 며칠 후, 우간다의 지식인, 장교, 법관들이 사라지기 시작했으며, '오보테'를 지지했던 마을들은 폐허가 되었고, 주민들은 살해당하기 시작함
- 그의 집권 기간중 최대 50만 명이 희생되었을 것으로 추정
- 스스로 '이스라엘의 적'임을 자처하고 유대인 학살을 미화하고 유대인을 추방함. '검은 히틀러'라는 별명을 얻음
- 망명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고혈압과 신경마비로 사망함
2005 컬럼비아 국적 ‘웨스트 캐리비안 항공 708편’ 추락, 승무원 2명, 승객 7명 사망
- 사고 원인은 사용 제한 고도를 초과하는 고도에서 ‘안티 아이스’(얼음 떨이 장치)를 반복 사용한데 따른 추진력 저하와 조종사의 대처 실수
- 이 사고로 재정 상태가 나빴던 항공사가 파산하여, 이 사고 비행이 회사의 마지막 비행이 되었음
2008 자메이카 육상선수 '우사인 볼트' 남자 100m 세계신기록
- 베이징 올림픽, 9초 69
- 2009년 8월 17일 제12회 육상 선수권 대회, '우사인 볼트' 기록 : 9초 58
- 2021년 8월 2일 도쿄올림픽 '제이컵스'(이탈리아) : 9초 95
2012 남아공 북서부 마라카나 백금광산 임금인상 요구 노동자에게 경찰발포
- 사망 34명, 아파르트헤이트 철폐 이후 최대의 학살
2017 레바논 의회 성폭행범이 피해자와 결혼하면 면책하는 제도 폐지
* 자료 : 블로그 '손혁재의 정치학당', 위키백과, 구글 뉴스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