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4일 | 오전 12시
▪페르디난드 “봉봉”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
[필리핀-마닐라] = 페르디난드 R. 마르코스 주니어(Ferdinand R. Marcos Jr.) 대통령은 국가 간 무역을 촉진하기 위해 필리핀-한국 자유 무역 협정(FTA)이 올해 비준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나는 우리가 그것을 끝낼 것이라며 고 우리가 비준을 받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것은 우리에게 중요하다.”라고 마르코스는 목요일 말라카낭에서 한국의 매일경제신문 장대환 회장과 인터뷰에서 말했다.
필리핀-한국 FTA는 지난 9월 서명됐지만 완전한 발효를 위해서는 상원의 비준이 필요하다. 지난달 무역산업부(DTI)는 FTA가 올해 중반까지 비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마르코스에 따르면 이번 협정이 시행되면 “필리핀 제품은 한국 시장에서 관세율을 인하”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FTA의 혜택을 받고 한국에서 더 나은 시장 접근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필리핀 제품 중에는 아보카도, 바나나, 가공 파인애플과 같은 열대 과일이 있다.
이번 협정으로 국내에 수입되는 한국산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에 대한 관세가 철폐돼 한국에 이익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르코스는 그의 행정부가 더 많은 제품에 대한 관세를 낮추기 위한 별도의 협정 협상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는 우리 제품 중 일부가 관세 인하 제품에 포함될 수 있도록 허용하기 위해 한국과 별도의 향후 협정을 협상하고 있다. 또한, 우리는 한국과 더 나은 조건으로 협상하고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대한민국 FTA를 체결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대통령은 말했다.
DTI 최신 자료에 따르면 필리핀과 한국 간 전체 교역액은 2022년 $154억 달러에서 지난해 $120억 달러로 감소했다. 이러한 감소는 주로 2022년 $123억 달러에서 지난해 $85억 달러로 감소한 수입 감소에 따른 것이다.
해당 기간 필리핀의 한국 수출은 2023년 $35억 달러, 2022년 $31억 달러로 거의 동일하게 유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