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69:30-31. 423장 30내가 노래로 하나님의 이름을 찬송하며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위대하시다 하리니 31이것이 소 곧 뿔과 굽이 있는 황소를 드림보다 여호와를 더욱 기쁘시게 함이 될 것이라
사울은 하나님께 두 가지 잘못을 범하였습니다. 첫 번째 아멜렉과 전투가 있기 전 사무엘이 늦어지자 주의 종 외에는 집례할 수 없는 번제를 자신이 드리고 출전하였습니다.
두 번째 아멜렉과의 전투 때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진멸하라고 말씀하셨건만 좋은 것들은 살려두고 안 좋은 것, 볼품없는 것들만 진멸한 뒤 전리품처럼 가지고 왔습니다. 그리고 사무엘에게 여호와께 제물로 드리려고 가지고 왔다고 궁색한 변명을 합니다.
그때 불순종하는 사울의 모습을 보고 사무엘은 이렇게 말합니다. “왕이시여 하나님께서는 황소를 드림보다 진정한 예배를 원하시며 참된 순종을 바라시는 줄 모르셨나이까?” 그다음이 더 무섭습니다. “왕이 망령되게 행하였나이다. 만약 왕께서 여호와의 말을 지키고 따르셨더라면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위에 왕의 나라를 영원히 세우셨을 것이거늘 이제 여호와께서는 자기 마음에 합한 자를 찾아 그의 백성의 지도자로 세우실지라.”
반면 다윗은 어땠습니까? 사울처럼 황소를 번제로 드릴 수는 없지만, 그는 사울처럼 억지로 하는 순종이 아니라 비파와 수금을 들고 주님을 찬양했습니다. 그래서 오늘 우리가 함께 읽은 말씀이 은혜가 됩니다. ’30 내가 노래로 하나님의 이름을 찬송하며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위대하시다 하리니 31 이것이 소 곧 뿔과 굽이 있는 황소를 드림보다 여호와를 더욱 기쁘시게 함이 될 것이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어떻습니까? 아니, 주님이 정말 원하시는 것은 무엇입니까? 황소로 드려지는 번제입니까? 진실한 순종입니까? 황소를 펼치되 가식과 위선인 화목제입니까? 진심과 전심을 담은 기도와 찬양입니까?
우리의 삶과 신앙이 가식과 위선 그리고 불순종으로 얼룩진 사울이 아니라 진심과 전심으로 평생을 주님 곁을 따랐던 다윗을 닮길 소망합니다.
삶의 적용 : 나는 지금 사울의 길을 걷고 있습니까? 다윗의 길을 따르고 있습니까?
마무리기도 다윗과 같은 참된 예배자 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하였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