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 일상생활 23-4 답답해요...
화창한 날씨. 따뜻한 햇살. 방에서 컴퓨터를 하고 있던 김*성 씨가 창을 통해 밖을 보더니 얘기한다. "날씨 좋다~! *암 생태 공원에 가서 고기 구워 먹고 싶다~!! 우리 가면 안 돼요?" 미안하지만 요즘 상황이 어려워 도와줄 수가 없다고 했다.
김*성 씨는 침울해하며 지난번 잠깐 놀러 온 전 직원 임*슬 씨와 함께 식사는 언제 할 수 있는지 물었다. 임*슬 씨가 잠깐 놀러 왔을 때 김*성씨가 같이 식사할 수 있는지 물었고 임*슬 씨도 고기를 잘 굽는다며 허락을 했었다. 임*슬 씨가 직장을 다니니 식사를 하려면 직장이 끝나는 저녁 때나 되어야 되고, 주말은 도울 수 있는 사람이 없으니 피해야 하고, 요즘은 바쁜 나날의 연속이라 언제 나갈지 모른다고 했다. 김*성 씨의 얼굴은 더욱 어두워졌다.
김*성 씨는 밖의 바라보며 자신이 다치기 전에 일들을 이야기 했다. 날씨가 좋거나 어떤 특별한 날엔 자주 예전 이야기를 하며 힘들어한다. 예전에 자신의 모습과 예전에 만났던 사람들... 김*성 씨 같은 경우 이제 갓 대학생이 되었을 때 다쳤으니 더욱 힘들 것이라 생각이 되었다. 학교를 졸업하고 이제 활짝 필 나이였을 텐데...
김*성 씨가 잠깐이라도 밖에 나가자고 했다. 경사로 높은 곳으로 가자고 했다. 바람은 선선했고 날씨는 좋았다. 김*성 씨는 시선을 멀리 바라보았다. 직원은 잠시 자리를 피해 줬다. 얼마 후 김*성 씨에게 갔다. 그리고 조만간 밖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노력해 보겠다고 했다.
2023.04.30 일요일 김호준
요즘 직원들의 근무여건으로 인해 어려움이 있어 아쉽네요.
그래도 *성 씨가 전 직원에게 연락해 보면 어떨까요? - 다온빌
김*성 일상생활 23-1 오랜만의 외출
김*성 일상생활 23-2 행정복지센터 직원의 도움의 손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