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을 읽는 방식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1. 성경을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책 순서 그대로 읽는 방식이 있다.
2. 책 순서대로가 아닌 역사 순서대로 읽는 방식이 있다.
3. 구약과 신약을 함께 읽는 방식이 있다.(예: 구약 1장, 신약 1장)
4. 천천히 하나하나 자세히 읽는 정독이 있다.
5. 성경 전체를 대강 훑어서 읽는 통독이 있다.
이와 같이 여러 가지 성경 읽기 방식이 있는데 또 하나 좋은 방식이 있다.
그것은 성경을 크게 세 부분으로 분류해서 읽는 방식이다.
성경을 세 부분으로 나누면 구약성경, 복음서, 서신서로 나눌 수 있다.
구약성경은 창세기부터 말라기까지, 복음서는 마태복음에서 요한복음까지,
서신서는 사도행전에서 요한계시록까지이다.
그렇게 나누는 기준은 무엇인가?
구약성경은 장차 메시아를 세상에 보내시는 하나님의 약속과 예언의 말씀이고
복음서는 그 구약의 내용이 그대로 성취된 말씀으로서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과 사역에 관한 것이고
서신서는 사도들이 복음을 전파하고 변증한 내용의 말씀이다.
또한 구약성경은 성부 하나님의 사역이 주가 되고, 복음서는 성자 하나님, 서신서는 성령 하나님의
사역이 주가 된다. 따라서 이런 방식으로 성경을 읽는 것은 삼위일체 하나님을 동시에 만나는
삼위일체적인 성경읽기이다. 한국기독교장로회에 소속된 경동교회(서울 장충동) 같은 경우에는
예배시 성경봉독 시간에 실제로 구약, 복음서, 서신서 이렇게 세 본문을 읽고 난 후에 목사님이
설교를 하신다. 이 방식이 절대적인 것은 아니지만 성경 전체를 한 눈에 파악하는 데는 좋은 방식이다.
카페 게시글
♣ 。기독교知性
삼위일체적 성경읽기
통전적 신학
추천 0
조회 94
07.08.18 14:53
댓글 0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