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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탁구 이야기 탁구는 인생의 축소판-그래서 재미있습니다.
hagapd 추천 1 조회 751 10.12.29 17:52 댓글 2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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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12.29 18:58

    첫댓글 "비슷한 수준의 초보자가 다루는 롱핌플은 상대적으로 단조롭고 적응하기도 쉽다." 정확히 초보인 제가 비슷한 수준의 초보 롱핌플 사용자를 상대하면서 느끼는 느낌입니다. 대회에서 초보자를 배려하기 위해 롱핌플 사용자를 규제한다는 생각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 10.12.29 19:20

    저는 인생이 재미없는 사람이라... 인생의 축소판인 탁구가 재미없습니다.(농담 같은 진담입니다. ㅠ)

  • 10.12.29 20:44

    공감 100%. 여담이지만 kbs의 공영성 회복을 바랍니다. 힘내세요!

  • 10.12.29 21:01

    롱핌플을 상대하는 것은 경험이 크게 좌우 한다고 생각합니다. 롱핌플을 써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편하게 롱핌플을 권하고 롱핌플 유저 수도 늘려서 사람들에게 더 익숙하게 하는 것이 탁구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 10.12.29 22:06

    의도한 대로 스윙이 되었을 때 물리적 성질을 거스르지 않는다면 그 어떤용구를 사용하든 무슨 상관이 있겠습니까.. 사실 롱핌플은 다른 구기종목의 스윙, 배팅, 키킹 등과 같은 기술이 동반되지 않고도 무수한 변화를 만들어 내지요. 축구도 무회전 프리킥이 가능하고 야구 테니스도 깍아서 공을 쳐 보낼수 있습니다. 하지만 롱핌플은 자기의 의도된 스윙이 아니어도 상대의 구질에 따라 자기의 스윙이 없이 공을 무회전 상회전 하회전 막 보낼 수 있죠. 그것이 다른 구기종목과는 다른 점입니다. 핌플도 연습많이 해야되고 다루기 힘든다는 것은 압니다만 시합장에서 하수들을 자괴감에 빠트리기에는 필요충분조건을 갖추었죠..

  • 10.12.29 22:31

    아직 초보인지라 잘 모르긴 하지만... 상대의 구질에 따라 변화한다면... 롱핌플을 제대로 사용하려면 상대의 구질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에 맞는 스윙을 해야 하는 거 아닐까요? 의도된 스윙이 되는 게 아닌지요? 딴지를 걸고자 드리는 말씀이 아니라... 이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기에...

  • 10.12.29 22:37

    예를 들자면 내가 커트로 공을 보냅니다. 그럼 상대도 커트를 합니다.. 그럼 그 공의 구질이 하회전으로 오지는 않죠? 또 내가 드라이브를 겁니다. 상대방이 블러킹합니다. 그럼 그 공은 하회전으로 그것도 어마어마한 양의 하회전으로 되돌아 나오죠.. 거기다 상대는 또 라켓을 앞뒤로 돌립니다. 좀 성질나게 하는 상대임에는 틀림없죠.. 이겨도 별로 담에는 상대하고 싶지 않은..

  • 10.12.30 12:58

    너무 평면 입장에서만 생각하시는것 같습니다. 롱핌은 무수한 변화를 만들수 없는 러버입니다. 단지 상대의 회전을 되돌려줄 뿐이지요. 평면러버 사용자 분의 의도와 벗어날 뿐이지 롱핌사용자분의 의지와도 합당하고 물리적 성질도 당연히 거스르지 않습니다. 롱핌플 러버가 물리적 법칙을 벗어난다면 개발자는 노벨물리학상 감이지요. 물리적 법칙을 따르고 있지만, 많은 분들이 이해를 못할뿐이지요. 말씀하셨듯이 상대의 구질에 따라는 맞습니다만 자기의 스윙이 없지도 않답니다. 공을 죽여서 넘겨줘야되니까요. 그리고 제 마음대로 무회전 상회전 하회전 막 보낼수 없습니다. 상대의 구질대로 보내줄 뿐이지요.

  • 10.12.30 12:30

    하회전 볼에 대한 푸쉬는 평면러버의 기준에서 보면 그 동작이 푸쉬와 유사하지만, 롱핌사용 자들의 커트볼에 대한 푸쉬의 의도는 당연히 맨공으로 되돌려 주는 것입니다. 평면러버 분들이 롱핌플의 희소성으로 인해서 동작만 보시고 판단을 잘못 하시는 것이지요. 그리고 상대 블럭이 어마어마한 하회전이돼서 넘어 오는 것은 평면러버 사용자분이 어마어마한 탑스핀을 넣은 드라이브를 걸었기 때문입니다. 결코 평면러버 사용자가 너클볼이나 하회전 볼을 넣었는데 그볼이 어마어마한 하회전으로 되돌아오는 일은 없지요. 롱핌플 러버는 스스로 어마어마한 회전을 만들어낼수 없는 용품이니까요. 물리적 법칙을 그대로 따르고 있습니다.

  • 10.12.30 12:36

    라켓을 돌리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볼이 오고 가는 그 짧은 순간에 라켓을 돌려서 합리적인 임팩트를 가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기술일지 한번 쯤 생각해볼 문제이지요. 평면러버로도 충분히 체험해보실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하회전 볼은 검은색 면으로만 받겠다 라는 법칙을 세우시고 라켓을 돌려가시면서 게임을 해보시지요. 생각 하시는것 만큼 쉬운일이 아닙니다. ^^ 평면러버 기준에서만 보면 롱핌플의 동작이 물리적 성질을 거슬러 보일수도 있지요. 하지만 그것 자체가 오류입니다. 롱핌플 입장에서 평면러버의 드라이브를 보고 물리적 성질을 거스른다. 내 용품으로 저스윙을 해도 저런 볼이 나오지 않는다. 사용하지마라!!

  • 10.12.30 12:41

    라고 주장한다면..... 저게 무슨 개뼈다귀 같은 소리냐?? 라고 하실분들 많으시지요?? 평면라바는 스스로 회전을 거는 큰 장점을 가지지만 상대의 회전에 크게 영향을 받는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반면에 롱핌플 러버는 스스로 회전을 걸지 못하는 큰 단점을 가지지만 상대의 회전에 영향을 적게 받고 그 회전을 되돌려 줄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즉 용품마다 각각 장단점이 있지요. 물리적 성질도 엄연히 따르고 있구요. 롱핌플 러버는 희소성으로 인한 적응의 문제이지. 결코 용품 자체가 물리적 성질을 거스를 정도의 노벨물리학상감의 러버가 아니랍니다. ^^

  • 10.12.30 12:51

    ^^; 핑퐁홀릭님, 롱핌플 러버에 대한 상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롱핌플 러버에 적응하는데 큰 도움이 될 듯합니다. 그런데 살려주세요님의 댓글 행간을 읽다보면... 살려주세요님께서도 핑퐁홀릭님의 말씀을 충분히 이해하고 계신 듯합니다. ^^;;

  • 10.12.30 12:54

    네 ^^

  • 10.12.29 22:14

    그리고 롱핌플이 결코 소수자가 아니더라구요.. 시합장에 가보면 이제 시작한 초보아주머니들도 너도 나도 뒷면에 뽕붙이고 땀한방울 안흘리고 잘 칩디다. 그것이 다 승부에 연연한 근원적으로 아마추어정신에 오히려 위배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여기서 단지 공인되었으니 관계없다라는 말은 논외로 하구요. 사실 공인된대로 할것이면 경기장도 규격에 맞게 하고 바닥에는 고무로 된 쿠션을 깔며 각 테이블마다 공인된 심판 2명씩을 배치하여야 할 것입니다.

  • 10.12.30 12:48

    네 초보 아주머니들께서 많이 붙이시겠지요. 그리고 뽕이 아니라 롱핌플 입니다. 쓰시는 용어 자체에서 이미 롱핌플에 대한 안좋은 편견으로 가득하신거 같으시네요. 아주머니들 나름의 합리적인 판단인 겁니다. 기초근력이 부족한 아주머니들에게 95g의 무거운 쉐이크라켓에 양면 테너지 붙여서 팔켄베리 풋웍을 시켜가며 양핸드 드라이브 전형으로 치십시요. 한다면 이만한 코메디가 어디있겠습니까?? 롱핌만 이길려고 롱핌을 붙이는 거고 숏핌이랑 평면러버는 스포츠를 즐기기 위해서 사용하는 용품이라는 생각은 뭔가 논리적으로 말이 안된다고 생각하시지 않으시는지요?? 만약 글쓰신분 말씀대로 롱핌분들만 이길려고 쓰는 용품이라면

  • 10.12.30 13:01

    승부에 연연하지 않는 아마추어정신에 충실한 다른 러버 사용자 분들께서는 불만을 가지시면 안돼지요. 승부에 연연하지 않는데 롱핌에게 져서 기분나쁘다. 술먹고 운전한것은 맞는데 음주운전은 안했다. 즉, 둘다 앞뒤가 안맞는 말이지요 ^^ 그리고 숏핌이나 평면라바 분들도 전형에따라서 땀한방울 안흘리시고 잘 치시는 분들 많답니다. ^^ 롱핌이 까다로운건 맞습니다. 회전에 영향을 덜받고 회전이 반대로 넘어오니까요. 단지 그 뿐입니다. 평면러버의 드라이브보다 더 위력적인 장점같아 보이지는 않네요.

  • 10.12.30 00:30

    저도 엊그제 탁구장에서 개최한 탁구대회에 참가한 적이 있습니다. 저는 돌출러버와는 별로 경기해 본 적이 없어, 숏핌플이든 롱핌플이든 경기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시합을 할때마다 이 고비를 넘겨야 실력이 는다는 생각으로 전념해서 시합을 하고 있습니다. 엊그제 시합에서는 여성분하고 게임에서 마지막 셋트에서 이기고 있다가 지고 말았습니다. 실망은 하지 않습니다. 언젠가는 제 스스로 실력이 늘면, 충분히 이길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 10.12.30 00:49

    좋은 글이네요. 생각도 많이 하게하는군요. 공지로 올려도 좋을것 같은 글입니다. 아무튼 이문제는 참 어려운 문제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 10.12.30 02:11

    에고 낚시글에 걸렷다...롱핌플 찬양글이네..쩝

  • 10.12.30 08:21

    '찬양글' 아니고 '공존'이란 의미로 부여를 할려고 하신게 아닌지..항상 내 입맛에 맞는것만이 주변에 있을 수는 없잖아요

  • 10.12.30 11:30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롱핌플 규제 찬반 토론 자체가 넌센스라 생각되어 관련 글들은 자세히 읽어보지 않았는데,
    인생과 사회상에 빗대어 많은 걸 생각하게 되는 군요.^^

  • 10.12.30 09:47

    롱핌플을 상대한 초보자에게 발생하는 심각한 문제점은 " 고생해서 어느 정도 만들어놓은 스윙폼이 다 망가져버린다"는 ㄷ점입니다. 다시 스윙 폼을 잡는데 며칠 걸리구요. 이런 점 때문에 스윙폼이 제대로 안잡혀있는 초보자의 경우는 상대안하는 것이 좋겠더군요.

  • 10.12.30 12:57

    네 ^^ 하지만 대회에 참가할 정도면 나름 자신의 실력에 어느정도 자부심이 있고 어느정도 기술적으로 익혀진 상태라 생각합니다. 굳이 롱핌을 규제할 필요가 없지요. 희소성으로 인한 적응의 문제인데, 그것을 규제해버리면 더욱 희소해지는... 악순환이 일어날것 아니겠습니까

  • 10.12.30 12:58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 ^^

  • 10.12.30 13:01

    정말 공감가는 글입니다...
    정리를 차분히 잘해주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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