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년간 DL-ICE 3회 EPOCH 6회 ESHAP 3회 후 골수기능이 제 역할을 못하게 된 것 같은 상황입니다 마지막 ESHAP은 2월이었습니다 많은 항암으로 몸은 약해지고 지속된 항암불응으로 병증은 더 심해졌지만 여러 안좋은 상황에서도 키트루다가 상당히 좋은 효과를 발휘하면서 2차 까지 마치고 3차 항암 전에 중환자실에 가게 된 상황입니다 환자의 골수기능이 너무 저하되어서 특히 혈소판을 매일 수혈을 하지않으면 안되는 상황입니다 매일 수혈을 해도 2만을 넘지 못하는 상황이며 예로 오늘 혈소판 2만인 상태에서 수혈을 해도 내일 2만인 날을 계속 보내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2차를 마치고(이때도 저희는 골수 기능 때문에 입원 항암으로 진행했습니다) 퇴원 후 일주일만에 입원을 하는데 담당 의사 및 교수님의 이해안되는 조치때문에 상당히 환자가 고생을 하고 있는데요 비슷한 상황을 경험하신 다른 분들의 경험을 공유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수혈을 하지 않으면 그나마도 남아있는 혈소판이 하루에 절반씩 떨어지는것을 이미 확인 했음에도 퇴원을 시킬수 있나요? 현 병원에서 장기 입원은 불가능 하니 다른 병원에서 입원을 하든 집에서 버티든 하고 다시 오라는 말일까요? 퇴원시 그 누구도 이에 따른 설명이나 응급상황에 대해서 설명해주지 않았습니다
물런 의도는 오랜 병원 생활을 했으니 주변 환기차원에서 퇴원을 시키는것 같습니다만 혈소판 2만에 퇴원해서 3일면 바닥나는 상황이고 이런 식으로 중환자실에 가게 되었습니다 이 경우에 퇴원을 제가 거부해야하는 상황일까요?
퇴원후 집에가 있는동안 혈압이 떨어져서 응급실로 입원했더니 온몸에 별별 문제가 다 생겨서 중환자실로 갔고 물런 위험한 상황이었지만 병원에서는 어차피 지금도 먼 미래에도 회복 가능성이 너무 낮으니 연명치료 거부에 대한 가족간 타협을 하달라는 말만 하네요 어떻게 낫게 하겠다 라는 말은 없었습니다 물런 현실적으로 몸이 점점 버티질 못하는건 저도 알고있습니다만 키트루다 2차 후 퇴원할때도 상당히 좋은 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말까지 해놓고선 중환자실에 들어갔다고 의사 입에서 결국은 예후가 안좋을 것이라는 말을 하는건지…
다른 병원도 비슷한 상황이라면 퇴원시킬까요? 아무리 환자가 퇴원을 원해도 의료진이 먼저 상황을 설명하고 이렇게 하자고 제안을 해주길 바라는 것른 너무 많은 것을 바라는 것일까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2.05.15 14:44
첫댓글 저희 아이가 아이스 항암후 골수 기능이 저하되어 골수검사후 HLH로 진단받아 스테로이드 치료중에 있어요. 혹시 비슷한 상황인지 모르겠네요..보통은 환자가 집에 가고 싶다해도 의료진이 말리는데 위중한 환자를 어찌 집으로 돌려보낼 수 있는지 이해가 안되네요ㅜ
저희 어머니는 NK/T 세포 진단받으셨는데요
혈소판이 너무 낮아서 장출혈 동반해서 저혈압쇼크오고 중환자실갔습니다
하루만 늦았어도 큰일날뻔했죠…
그덕에 몸은 더 상했구요
정말 1년을 넘게 병원을 다니는데 이렇게 무책임할수 있는지 생각이 드네요
너무 늦게 댓글을 달지만 dl ice는 로이나제가 들어있어서 nkt에 맞는 항암이지만 epoch나 eshap은 왜 하신걸까요 .. 의문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