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노을길에 언덕을 오르는 여인이여
詩/深川 김용수
노을길에
언덕을 오르는 여인이여,
붉게 물든 하늘 아래,
그대의 모습은 한 폭의 그림.
저녁 바람에 머리칼 흩날리며,
고요한 순간을 노래하듯, 그대는 천천히 걸음을 옮기네.
황혼이 깃든 하늘과 함께,
그대의 실루엣은 은은한 빛으로 빛나고,
발걸음마다 느껴지는 삶의 무게는
언덕을 오르는 그대의 어깨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리라.
붉은 노을은
그대의 미소를 비추고,
그 미소 속에
담긴 수많은 이야기들은
이제 지나간
시간 속으로 사라지며 새로운 시작을 노래하리라.
여인이여,
그대의 걸음마다 꽃이 피어나고,
언덕을 넘는 그대의 뒷모습은
영원히 내 기억 속에 남아 나를 꿈꾸게 하리라.
저녁 노을길에
언덕을 오르는 여인이여,
그대의 존재는
나의 마음속 깊이 자리하며,
언제나 나를 설레게 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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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찜통 햇살에 화요일날을 잘 보내고 계시는지요 오후시간에 음악소리와.
좋은글을 읽으면서 머물다 갑니다 오늘의 날씨는 대체로 맑은 날씨에 폭염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내일 부터는 다시 장마비가 내린다고 합니다 잘 대비를 하시고 무더운 날씨에 몸 관리를 잘 하시길 바람니다..
백장 / 서재복 시인님의 좋은글 "저녁 노을길에 언덕길을 오르는 여인이여"와 아름다운 영상과 좋은 음악 즐감하고 갑니다.
오늘은 마음 가시는 곳 마다 즐거움과 사랑이 넘쳐나는 행복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