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걷이 노랫가락 장단 맞춰 MOMO~! 렛츠 고~~!
🙏🎋幸福한 삶🎋🎎🎋梁南石印🎋🙏
어찌 되었는지요,
뜬금없이 뭔 소리냐꼬요,
거참 사는 게 재밌냐고 여쭙는 거이지
무엇을 여쭙겠습니까. 아니, 그런 갑쇼.
거 사람 사는 모습이야 죄다 거그서 거기
도긴개긴 아닌가 헙띠다만은
그랴도 고놈의 삶이라는 거이
맴 먹기 "달린" 것도 있어 분께요,
거참 “달린” 거라 혔다꼬 오해는 금물이고요, ㅋ
음마야~ 컬나부렀네,
당최 요거이 뭔 일 인지 모르것네,
긍께 벌써 한가위가 코앞에 다가와 째려봄시롱
야호~ 나왔네! 하고 마중을 나와 불었잖여요. ㅎㅎ
밉살맞은 고놈 세월,
참 빠르기도 헌 갑 소.
그라지 않은감요?
허여, 일초, 일분이 아깝지 안 컷소,
그랴서 썽님 문자 받고 곰곰이 생각혀 봉깨,
일요일 가당찮은 두문시 한번
읊어볼껑께 들어보쇼잉,
일(日) : 일에서 해방되는 날이 언제 올 건지
.............손꼽아 헤아리던 날이 엊그정 같았는디,
요(要) : 요단강 건널 만큼 요원한 줄 알았던 그날,
.............엠뱅할 그간의 노고 치하헌다 더만
.............뒤로 돌아서 앞으로 갓 험시롱 시부렁.
.............평안한 노년 즐기라 덕담 아닌 백수건달 향해
.............보통이 싸라던 날이 바로 어제였었는가 당최,
일(日) : 일초 일분, 십분 한 시간, 하루 한 달, 일 년…
.............그렇게 일각이 멈출 줄 모르는 세월
.............잘도 흘러 어느새 인품도 품성도 잘 여물어
.............숙성된 인생의 황혼 문턱을 넘어섰네그려.
혈기 하나 믿고
냅다 뛰었던 젊을 때는
그렇게 세월이
더디 가는 것 같았는디,
그 몸쓸 잡것 세월을
태평양 건너 트럼프 머시깽인지
눈탱이 뒤집아 까고 만만하게 보고서
떠넘겨 덤터기 씌워분 건지
인자는 붙들어 매어둘라꼬
죽을 똥 살 똥, 쫓아가 뿔면
냅다 도망쳐 분지는
고 거이 바로 세월인갑소.
야, 임마 세월아!
너 일로 좀 와야 쓰것다.
내가 참자하니 참깨로 보는 거이더냐.
가만히 지켜보자 허니 가마니로 보냐,
인쟈 더는 참지 않을 겅깨
후딱 일로 와분져라 네게 헐 말 있응께!
떼끼, 이 고연 놈
나쁜 놈 같으니라꼬!
니캉 내 보폭에 맞춰
조심스럽게 조근조근
찬찬히 좀 가거라 혔는디
니깟게 들은 척도 안 허니
그랴,
니놈 배짱 한번 질펀한듯 헌디
네깟게 내와 맞짱 떠불면
이길성 싶으냐 ,
어림 없제,
감히 까불고 자빠졌어야. ㅋㅋ
그랴도 어쩌겠는가요.
여그까지 온 것만도
대견하고 장한 것 아닌감요.
그랑께 그간 속끓이며
사느라 애써온 가슴을
쓰담쓰담 토닥거리며
고맙다, 참 애썼다 장한지고.
치켜세우며 챙겨줘야 헌당께요.
이제는 얼마나 더 살아야 하나라는
가당찮은 생각인들 하얗게 지워 뿔고,
그랴지,
우짰거나 저 짰거나
오늘 하루맨큼은
어떻게 즐겁게 보낼까? 허는
생각만 붙들고 살아야 안 컸소.
남은 날이
쬐금 짧아 보이면 어떻컷소.
시방 우리 인생에서
가장 젊은 날인 것을.
그라니께 늙은 게 아니라꼬
잘 여문 몸이라꼬 우기면서 기죽지 말고,
몸은 쪼매 일찍 맴은 늦게핀
이팔청춘이라꼬 바로잡아 널리 알려
콱 붙들어 매고 가분집시다 마.
우리 서로 주거니 받거니 험시롱
아끼면 똥 되는 안부 한마디가 보약이고,
니캉 내캉
문자 한 통이 복이라 카니
우리 같은 (노인 아닌)
늦둥이 청춘 벗들에게
이보다 더 좋은 보약도 없당께요,
지말 알것지라 암믐 맞것제.
둥굴둥굴한 한가위 보름달처럼
마음도 모나지 않게 둥글넓적허게,
얼굴엔 밝고 화사한 꽃을 활짝 피우고,
주름지고 검버섯 핀 몸에는 활력 뿜뿜,
마음에는 긍정 한 한짐 가득 얹어뿔어,
아자아자! 으쌰으쌰! 덩실둥실,
오늘도 살아 있응깨 감사허며
두리둥실 어우러져, 살방살방,
그라지,
신나게 짠짜라 짜 짠~ 렛츠 고고 MOMO~~!!
함께 하고픈 님들이시어
여태 살아보닝께 알겠더이다.
인생 뭐 대단헌 거 없다는 것을.
잘났던 못났던 그냥저냥 대충 살았던,
다 늙어징께 쪼그랑 밤탱이 되더이다.
긍깨 웃음시롱 사는 거이 보약입디다.
동의헐란지 모르것네 지미럴? ㅎㅎㅎ (^♡^)
그게 뭐 어렵당까요.
그량 그렇게 생각혀 불면
선물도 아닌
보너스로 운명이 챙겨준 오늘,
풍요로운 가을걷이 노랫가락에 흥취해,
장단 맞춰 두둥길 MOMO~! 렛츠 고~~!!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꺽정일랑
궁둥짝 불을 뿜게 혼찌검 내서
태평양 건너 트럼프 가슴팍에 쑤셔 넣어
꼼짝 못허게 초강력 본드 발라 붙여뿔고,
쩌그 건너 논둑길 신바람난 걸음으로,
건넛마을 찾아가는 긍정이라는 녀석,
잠시 멈춰세워 발목앙지 비틀어
백수건달 노인들 집 대문 안으로
날래게 끄집어 땡겨 불러들인 후,
대문 걸쇠를 단단히 여며놓고
니캉네킹 남은 생
동고동락하자꼬 윽박질러
웃음은 걸팡지게 큰 한 섬,
건강은 곱빼기로 두 섬 챙기면서
살콩달콤 멋들어지고 즐겁게,
룰루랄라 콧노래 부름시롱 가쁩시다.
썽님들, 아지매들, 누이들.
청춘들, 처자들, 아그들아,
한가위 연휴 즐겁고 뜻깊게 보내뿔고,
늘 건강과 행복한 삶을 잘 챙기고 꾸려서
밝은 안부 오래오래 나누며 지내야 헐 껀디.
여러분 ㉵㉶㉵㉶ 파이팅! ㉵㉶㉵㉶
ᕙ(•̀‸•́‶)ᕗ (・Д・)幸福한 삶, 梁南石印. (・Д・)(^r^) ()() 꾸벅
첫댓글 오늘도 살며시 가을길 오셨네요
만물이 서생하는 가을 온 가족 다복 빕니다
별과 나비님
귀한 시간 나눠 주시어 고맙습니다.
행복이 여문 가을 맞이 하시어 행복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