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가던 미용실 주인이 바뀌면서 미용사 분들도 죄다 바꼈더군요.
뭐, 처음 머리 맡기면 늘 듣는 말...
"관리 좀 받으셔야겠어요--" (많이 들어보시죠?ㅠㅠ)
아직, 드러나는 편은 아니지만, 미용사 분들은 금세 알아보시죠~
그런데, 오늘 제 머리를 맡긴 미용사 분이...
좀 더 친절(?)하게 말씀해주시더군요.
"두피 상태가 많이 안좋으세요. 샴푸 뭐 쓰세요? 약은 드세요? 두피케어 받으셔야 겠는데요."
------ 솔직히, "저 님보다 두피 및 탈모에 대해 더 전문가거든요?" 라고 말하고 싶었지만서도,
어쨌든 혼자사는지라... 제 두피상태 진단이 힘든 관계로
좀 상세히 물어봤죠. 여름이 되고 나서 두피가 좀 가려워지긴 했으니...
실제 제 두피가 어느 정도 안 좋은지
(집에 와서 손거울로 확인해봤는데, 뾰루지도 없고 크게 문제 없어보였음)
아님, 미용실언니의 상술인지 모르겠지만서도...
미용실에서 받는 두피케어는 솔직히 믿음직스럽지 못해서
가까운 두피클리닉에 가서 두피스케일링을 주기적으로 받아볼까 하는데...
어디서 본 기억이 있는데,
두피스케일링은 받고나면 그때 뿐이고, 한 시간 정도 지나면 원상태가 된다고 그러던데요.
스켈링 받으신 분들 어떠신가요--
첫댓글 두피클리닉이 무조건 효과가 없는 건 아닙니다. 두피클리닉 치료와 함께 속 치료를 같이 하면 무진장 효과 있죠. 어떤 치료건 외용 치료와 내부 치료가 같이 되어야 가장 효과가 있는데요. 외용 치료면에선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비용이 상당히 비싸니 시간적 경제적 여유가 되셔야 가능하구요. 미용실에서 해주는 두피관리도 한번 받아보시고 괜찮으시면 거기서 하셔도 됩니다. 미용실이라서 좀 저렴한것도 있고 무조건 전문 두피클리닉보다 못한건 아니거든요..어떤 두피관리사가 하느냐에 따라 달라지죠..전문 두피클리닉이야 교육을 잘 받으니까 두피관리사의 수준이 비슷하겠지만 그래도 개개인에 능력에 따라 두피관리 능력도 달라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