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김기덕 감독의 따끈따끈한 신작 "일대일"을 봤어. 콧멍에 아직 후기가 없네...ㅜㅜ슬프다.
그도 그럴것이 대기업 이 주옥같은 시키들이 상업영화에 치중해서 관 편성을 하니까 개봉관이 적어서 여시들이 보고싶어도 못봤을거야~ 난 (강남 롯데시네마)에서봤고,
우선 줄거리부터 말하자면 정말 단순한 내용이야. 그림자7인(사회악을 처리하려는 사람들 7명) 이 사회의악(우리사회의 쓰레기ㅛ)들을 처리하는 과정을 담았어. 그림자7인의 리더는 실물깡패 "마동석"아찌ㅋㅋ (위의 사진은 다른영화 스크린샷~) 연기력도 깡패심..ㅜㅜ대박...bbb
이 영화는 쫓고쫓기는 추격전or스릴러가 아니고 걍 납치->>고문 ->>자백 이 과정을 반복한당..ㅋㅋ 관람등급이 18세인 이유는 잔인해서...^^;; 근데 막 고어영화처럼 징그럽고 잔인한거아니구... 다들 알다시피 고문과정이... 잔인할 수밖에 없 ..자나...^.^ㅋ고문이니께...^^;;;하하 남영동 본 여시들이써? 그 정도야.. 난 워킹데드도 못보는 호러물 고자라서 고문장면은 걍 실눈떠가며 봤어.ㅋㅋ
영화의 스토리는 이렇게 단순하지만 대사하나하나가 아주 의미있어. 영화보는 내내 생각하게됨...가슴이아프고... 안타깝고...(우리 현실이...) 그리고 좋은영화만들어 주신 김기덕 감독님께 감사한 마음이 들더라.
우리가 대한민국 국민인건 부정하고싶어도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이잖아. 20대인 우리가 앞으로의 대한민국을 책임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그런면에서 난 "일대일" 관람하기 캠페인이라도 했으면 좋겠을 만큼 추천하고 싶어~
각 대학에서 "일대일"보는학생에게 시험점수 가산점줬음좋겠음ㅋㅋ그럼 보는사람 많아질텐데..ㅜㅜ
김기덕감독 영화가 대체로 사회의 어두운부분과 소외계층을 다루고있어서 보고나면 마음한켠이 무거워지는건 사실이야. 이 영화도 그래... 그건 어쩔 수 없지만. "나"는 누구인가에 대해...나의 가치관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고 돌아볼 수 있게 해준당...
대한민국에 사는 20대 (고문장면이 잔인하긴하지만 요즘 고딩들도 충분히봐도될듯...관람등급아쉬워...ㅜㅜㅋ) 라면 꼭 봤으면 좋겠다.
우리나라 국민들 전부..가 아니라 과반수만 이 영화를 본다면 대한민국의 미래가 지금보다는 밝아질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어. 그럴일은 없겠지만 이 글 본 여시들은 꼭 봤으면 좋겠다.
참고로 나는 큰 상 받은 피에타보다 낫더라.. (솔직히 피에타는 많이 자극적이였어ㅜㅜ...) 항상 소외계층 생각해주시고 이 거지같은 현실에 일침을 놓아주시는 김기덕감독님 감사드림...♡
암튼 여시에 "일대일" 후기 많이 올라오길...! 그래서 세상이 지금보다 조금이라도 더 밝아지길...!
나도 시사회갔었는데!!! 내 감상은 좀 다름ㅋㅋㅋ 난 너무 거칠어서(잔인한 그런거말고! 연극적인대사, 몇몇시망연기, 직설적이고 혹은 일차원적이라고 생각된표현들, 고딩대딩독립영화가 연상되는 미쟝센) 보는 내내 약간 힘들었음ㅋㅋㅋ'악'이라고 말한 그것들에도 연민과 어떤이해가 들었고 또 약한, 그 악들을 응징하는 사람들에게도 어느순간 불쾌한느낌이들었어... 그래서 더 우리사회가 생각나긴했지만ㅋㅋㅋㅋ
맞아ㅋㅋ시망연기 잠깐 조연중에 있더라 (여시도 혹시 중국집장면?)ㅋㅋ 언니글구 진짜 영화볼 줄 아는 것 같아ㅎㅎ~!!난 그냥 영화를 단순히 보러! 다니기만 하거든ㅋㅋ 진짜 언니말대루 대사나 그런게 1차원적이여서 몰입방해되기도 하지만 그냥 이런영화 오랜만이여서... 나름 뜻깊은 시간이여따...☆ㅋ
@ROJITA중국집장면 진짜 ㅋㅋㅋㅋ내가있던 상영관 사람들 다빵터졌었는뎁ㅋㅋㅋㅋㅋ 나는 영화 ㅜㅜㅜ 공부했었다고 한다 ㅜㅜㅜ 나도 이렇게 사회적 메세지가강하고 비상업적인 색깔의 영화들이 대형극장에도 많이 걸려서 많이들 보게되면 좋겠어...!! 난gv였는데 김기덕감독님이 첫씬이야기를 하면서 그렇게 죽어간 우리사회의 이야기들에대해 생각하자고 한게 기억에 많이 남는닷
@ROJITA웅 언냐 잘봤어 *-_-* 나는 초반엔 응? 하다가 뒤로갈수록 아... 하게되었다.. 게다가 여기 울 배우님 칭찬도 있어서(일인팔역...소근)나지금 디게...뿌듯하구 행복하구.. 근데정말 한 번으로는 끝낼 수 없는 영화같아.. 나는 한번 더 보러갔다와서 생각을 정리해야겟어!!!!!
나도봤지. 난 목요일에...연출은 정말...속된말로 좀 허접했어. 이게 김기덕 영화가 맞나 싶게.. 근데 정말ㅇ내용은. 난 영화보면서 생각이란걸 하지않는데 생각을 안할수가없었지..정말 나는 누구인가- 생각해보는것도 좋은 영화라 생각해. 무엇보다 1인8역.........그분 카센타연기서 소름돋았어 나 예전 일한곳 사장님 말투ㅋ
난 진짜 보이는 그대로 들리는 그대로 받아드린 것 같당ㅎㅎ 깊히 생각하지않고 봐서 좋은평가를 했지만 평론가들 입장에선 점수 낮을 것 같다는 생각이들어ㅋ 글구 나 1인8역인줄 전혀 몰랐어!!!대박...ㅜㅜㅠ뫼비우스에서도 1인2역 쩔었는데...허...헉...대박이다ㅠㅠㅠㅠ 나 마지막 장면 좀 현실적이기도 한 것 같구...노통도 생각났어..돌아가신곳이 산 꼭대기 바위이기도 해서...ㅠ..,
첫댓글 고민하고있었는데 나도 봐야겠다!
웅~!!고민하지 말고 봐~^^ 후회 안 할 거야! 참고로 내용이 심오해도 전혀 지루하지않아~~ 계속 다음 상황들이 궁금해져서 120분이 금새 지나가더라~~!
나도 시사회갔었는데!!! 내 감상은 좀 다름ㅋㅋㅋ 난 너무 거칠어서(잔인한 그런거말고! 연극적인대사, 몇몇시망연기, 직설적이고 혹은 일차원적이라고 생각된표현들, 고딩대딩독립영화가 연상되는 미쟝센) 보는 내내 약간 힘들었음ㅋㅋㅋ'악'이라고 말한 그것들에도 연민과 어떤이해가 들었고 또 약한, 그 악들을 응징하는 사람들에게도 어느순간 불쾌한느낌이들었어...
그래서 더 우리사회가 생각나긴했지만ㅋㅋㅋㅋ
맞아ㅋㅋ시망연기 잠깐 조연중에 있더라 (여시도 혹시 중국집장면?)ㅋㅋ
언니글구 진짜 영화볼 줄 아는 것 같아ㅎㅎ~!!난 그냥 영화를 단순히 보러! 다니기만 하거든ㅋㅋ
진짜 언니말대루 대사나 그런게 1차원적이여서 몰입방해되기도 하지만 그냥 이런영화 오랜만이여서... 나름 뜻깊은 시간이여따...☆ㅋ
@ROJITA 중국집장면 진짜 ㅋㅋㅋㅋ내가있던 상영관 사람들 다빵터졌었는뎁ㅋㅋㅋㅋㅋ 나는 영화 ㅜㅜㅜ 공부했었다고 한다 ㅜㅜㅜ 나도 이렇게 사회적 메세지가강하고 비상업적인 색깔의 영화들이 대형극장에도 많이 걸려서 많이들 보게되면 좋겠어...!! 난gv였는데 김기덕감독님이 첫씬이야기를 하면서 그렇게 죽어간 우리사회의 이야기들에대해 생각하자고 한게 기억에 많이 남는닷
@닥터맥코이 나왜 중국집장면이 뭔지 생각이 안나지???;;;;;ㅠㅇㅠ뭘까;;
@신부님 중국집에서 임신한여자 연기하는 배우가 연기가 시망...
@닥터맥코이 악!!!!!!맞다!!!!!!!!!!!!!기억났엌ㅋㅋㅋㅋ그분진짴ㅋㅋ으허허 기억났어. 나도보면서 헐....했는데
오늘 내일 영화 무대인사 있으니까 여시들 보는김에 배우들도 봐! (나는 지금 영등포 무대인사를 왔다고 한다...☆)
시사회일정! 상영관!
언니 영화 잘 봤어?!ㅎㅎ 무대인사 부럽당~~!!
@ROJITA 웅 언냐 잘봤어 *-_-* 나는 초반엔 응? 하다가 뒤로갈수록 아... 하게되었다.. 게다가 여기 울 배우님 칭찬도 있어서(일인팔역...소근)나지금 디게...뿌듯하구 행복하구.. 근데정말 한 번으로는 끝낼 수 없는 영화같아.. 나는 한번 더 보러갔다와서 생각을 정리해야겟어!!!!!
나도봤지. 난 목요일에...연출은 정말...속된말로 좀 허접했어. 이게 김기덕 영화가 맞나 싶게.. 근데 정말ㅇ내용은. 난 영화보면서 생각이란걸 하지않는데 생각을 안할수가없었지..정말 나는 누구인가- 생각해보는것도 좋은 영화라 생각해. 무엇보다 1인8역.........그분 카센타연기서 소름돋았어 나 예전 일한곳 사장님 말투ㅋ
마지막에 근데...엔딩 올라감서도 계속 생각했는데...뭘까...여시는 뭐같아? 왜 이영화가 노통 위한영화인지 알겠어서 슬프더라
난 진짜 보이는 그대로 들리는 그대로 받아드린 것 같당ㅎㅎ 깊히 생각하지않고 봐서 좋은평가를 했지만 평론가들 입장에선 점수 낮을 것 같다는 생각이들어ㅋ
글구 나 1인8역인줄 전혀 몰랐어!!!대박...ㅜㅜㅠ뫼비우스에서도 1인2역 쩔었는데...허...헉...대박이다ㅠㅠㅠㅠ
나 마지막 장면 좀 현실적이기도 한 것 같구...노통도 생각났어..돌아가신곳이 산 꼭대기 바위이기도 해서...ㅠ..,
이거 10일동안 10회차로 찍은거라며? 대한민국에 대한 영화이고 노무현대통령에 대한 고백이자 자백이라고 해서 완전 보고싶었는데 벌써개봉했다니! 보러가야게따
맞아 ㅜㅜ김기덕감독님은 늘 저예산+엄청난 속도로 후다닥 쫒기듯 촬영하시더라~그래도 큰 상도 받으시고..충무로에서 인정도받으시고 정말 대단한분 같어!!!
나도 보고싶다.... 잔인한건 잘 못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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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언니랑 비슷한 느낌이였나보당ㅋ 난 내가 평소에 사회에 대해 불만이 많아서ㅋㅋ 그냥 통쾌한 기분으로 봤나벼ㅋㅋ감독님이랑 사상도 비슷하구...ㅋ 호불호 갈릴거라고 생각 못했는데 여시들 댓글보니 이해가간당~~!
삭제된 댓글 입니다.
중간중간 잉? 무슨뜻이지? 이런건 몇장면안되구~~피에타보다 내용이 아주 단순해서ㅋ(글구 대사도 돌려말하고 그런거없이 걍 직설적이야ㅎㅎ) 이해하는데 무리없을거야~~^^ㅋ
나 예매한다!! 신난다~~~~~~~~ 예쓰예쓰!!
보고싶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