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생활개선경상북도연합회 부회장인 이명희(56)씨가 이번에 대의원 만장일치 제12대 생활개선경상북도연합회장으로 무투표 당선돼 앞으로 2년 동안 경상북도 23개시군 13,000여 회원을 이끌게 되었다. 지난달 1월 30일 경상북도농업기술원에서 개최된 생활개선경상북도연합회장 선거에서 고령군 우곡 출신의 이명희씨가 단독 출마, 당당히 연합회장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지금까지 연합회장은 회원 1천여 명 이상인 시(市) 단위에서 경선에 의해 맡아 왔지만, 생활개선회 회원이 불과 250명인 고령군에서 연합회장을 배출했다는 것은 군(郡)단위 최초의 경사스러운 일이다. 이로 인해 도내에서 고령군의 위상이 한껏 높아졌으며, 타 시군에 고령을 알리는 엄청난 홍보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날 대의원총회에서 회장을 비롯해 부회장 3명, 감사 2명 등 6명의 선출직을 선출했고, 회장 임명 몫인 기금운영위원 2명, 재무 1명, 총무 1명 등은 신임 회장이 곧 선임할 예정이다. 대담/최종동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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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선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오
“우선 중책을 맡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생활개선고령군연합회장 활동이 발판이 되어 경상북도연합회 부회장으로서 활동 범위를 넓히게 되었고, 이번에 중책을 맡게 된 것은 곽용환 군수님과 고령군농업기술센터 신노우 소장님을 비롯한 관계 직원들의 전폭적인 지원과 관심이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그리고 여성농업인 지위 향상과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한 고령군생활개선회원들에게도 각별한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생활개선회가 중심이 되어 어려운 농촌 현실을 극복하고 회원들의 작은 실천을 통해 활력이 넘치는 행복한 농촌 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 연합회장은 “생활개선회 활동을 시작해 면회장, 군회장, 도임원을 거치면서 가정과 지역사회의 자세변화가 생활개선회의 진정한 설립목적이라 생각하고 봉사와 자기개발에 최선을 다 해 왔다”며 “수많은 경험을 발판삼아 생활개선경상북도연합회를 더욱 발전시키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회원 여러분들과 함께 항상 남을 배려하고 봉사하는 마음으로 여성지도자로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우자”고 말했다.

이번에 당선된 이명희 경북연합회장은 1991년부터 생활개선회 활동을 시작, 회원화합과 여성농업인 지위 향상을 위해 솔선수범하며 농촌여성 삶의 질 향상에 주력해온 조용하면서도 활동적인 여성 지도자다.
▶임기내 목표하는 추진사업이 있다면?
이명희 연합회장은 생활개선경상북도연합회를 이끌면서 임기 내에 몇 가지 추진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첫째, 생활개선회의 단합된 조직 활동으로 대내외적으로 내실 있고 강한 힘을 발휘할 수 있는 농촌여성 핵심조직체로 발전시키겠다. 둘째로, 농촌여성지도자로서 능력배양과 자질향상을 위해 리더십 교육과정, UCC교육 등을 확대해 나가겠다. 셋째, 지방자치단체장과의 간담회를 통한 생활개선사업 지원 확대를 요청할 작정이다. 넷째, 글로벌 농업을 위해 생활개선 우수회원들의 내실 있는 해외연수를 추진하겠다. 다섯째, 시.군 간담회를 통한 여성농업인들이 겪는 어려움과 농촌의 문제점을 청취하여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가교역할을 충실히 하겠다. 여섯째, 생활개선회가 다문화가정의 멘토가 되어 정착을 돕고 다 같이 행복한 농촌 만들기에 동참하도록 추진하겠다.

이상과 같이 임기동안 생활개선회 발전과 농촌여성들의 권익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약속했다.
이 연합회장의 주요 경력으로는 생활개선고령군연합회장을 4년 연임했었고, 고령군여성단체협의회 부회장을, 그리고 고령군농정심의 위원을 거치며 군 농정 발전에도 많은 부분 기여했다. 간병사, 요양보호사, 웃음치료사 1급 자격증을 취득한 이 연합회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 현재 5천 시간 이상의 봉사활동 실적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봉사활동의 공로가 인정되어 2007년 한국적십자총재 표창을 비롯해 농수산식품부장관상, 자랑스러운경북도민상(봉사분야)을 수상했고, 지난해 10월에는 경상북도 여성농어업인대상을 수상하기도 해 자타가 인정하는 여성농촌운동가다.
이 연합회장의 부군 박해동(전 고령군의회 의원)씨와 19,800㎡ 시설하우스에 수박 특작과 벼 15,000㎡, 단무지 11,800㎡ 그리고 금년부터 감자를 재배하는 대농이다. 이처럼 이 연합회장은 주부와 봉사활동에다 농사까지 1인 다역을 소화해 내고 있다. 이 연합회장의 가족으로는 부군과 슬하에 남매를 두고 있다.
고령군 우곡출신 이명희 씨, 생활개선경북도연합회장 당선
최종동 | 2013.02.06 10:27:07
생활개선경상북도연합회 도임원 선거에서 지난달 30일 고령출신 이명희 씨가 제12대 도연합회장으로 당선됐다. 이번에 당선된 이명희(56세, 고령군 우곡면 도진 3길)회장은 1991년부터 생활개선회 활동을 시작, 회원 화합과 여성농업인 지위향상을 위하여 솔선수범하며 농촌여성 삶의 질 향상에 주력해 왔다. 또한, 간병사, 요양보호사, 웃음치료사 1급 자격증을 취득하여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 현재 5,000시간 이상의 봉사활동 실적을 갖고, ‘07년 한국적십자사 총재 표창을 받기도 했다. 주요 경력으로는 생활개선고령군연합회장과 고령군여성단체협의부회장, 고령군 농정심의위원, 생활개선 경상북도연합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이명희 회장은 “앞으로 생활개선회가 중심이 되어 어려운 농촌현실을 극복하고 회원들의 작은 실천을 통해 활력이 넘치는 행복한 농촌 사회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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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이명희씨, 생활개선경북도연합회장 당선
기사입력 2013-01-31 16:53 | 최종수정 2013-01-31 16:53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 30일 개최된 생활개선경상북도연합회 도임원 선거에서 고령출신 이명희씨가 제12대 도연합회장으로 당선되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당선된 고령군 우곡면의 이명희(56세, 영농업)회장은 1991년부터 생활개선회 활동을 시작, 회원 화합과 여성농업인 지위향상을 위하여 솔선수범하며 농촌여성 삶의 질 향상에 주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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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희 생활개선경북도연합회장. | | 또 간병사, 요양보호사, 웃음치료사 1급 자격증을 취득하여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 현재 5,000시간 이상의 봉사활동 실적을 갖고, ‘07년 한국적십자사 총재 표창을 받기도 했다. 주요 경력으로는 생활개선고령군연합회장과 고령군여성단체협의회장, 고령군 농정심의위원, 생활개선 경상북도연합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이명희 회장은 “앞으로 생활개선회가 중심이 되어 어려운 농촌현실을 극복하고 회원들의 작은 실천을 통해 활력이 넘치는 행복한 농촌 사회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대구경북본부 이수언 기자 tru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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