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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 이야기 스크랩 자전거와 건강 효과
법수 추천 0 조회 164 15.06.13 20:43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두 바퀴로 가는 건강

                                              < 2008년 5월 21일  조선일보  건강섹션  Health >

 

난 이래서 자전거를 탄다.

     건강을 위해 자전거를 타는 인구가 급증하고 있다.

    관세청이 집계한 연도별 자전거 수입량은 2001년도 125만대,2004년도 171만대,2005년

    도 180만대, 2006년도 195만대,2007년도 240만대로 6년 사이 2배 이상이 늘었다.정부

    에선 올해에만 260만대의 자전거가 더 수입. 판매될 것으로 내다봤다.국내에 판매되는

    자전거는 국산 브랜드라도 중국등에서 99% 제조되 수입된다, 자전거 업계에선 짐 싣는

    자전거,유아용 세발자전거,고장 난 자전거 등을 제외하고 순수하게 건강을 위해 자전거를

    타고 있는  인구만 450만 ~ 5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한다.

 

1. 척추수술 재활 성공한 김세웅씨

       지난 1994년, 전기 작업을 하다 감전사고로 14m 높이에서 떨어져 허리가 부러지는  

    부상을 당한 김세웅(52)씨. 이 사고로 허리에 철심을 박는 대(大)수술을 받고 척추

    장애인 판정을 받았다. 그 뒤 몸이 불편하다는 핑계로 운동을 안 하니 자꾸 살이

    쪄서 달리기도 시도해 봤지만 다리가 절룩거려 불편한데다 통증까지 생겨 포기했다.

    다른 운동은 꿈도 꾸지 못했다. 

       1년쯤 전 직장 동료가 누워서 타는 자전거 "리컴번드"를 권했다.체중이 안장에

    집중된 상태로 달리는 보통 자전거와 달리 리컴번드는 앉으면 등받이가 허리를

    받쳐줘 안락의자에 앉은 것처름 편안하다고 동료는 설명했다.허리와 다리가

    불편해 자전거 타기는 생각도 못해봤는데 이것이라면 탈 수 있을 것 같았다.

    매장에서 시승을 한뒤 600만원을 주고 리컴번드를 마련했고 그 때부터 자전거

    타기의 매력에 푹 빠졌다. 

       김 씨는 자전거를 산 뒤 대전 중리동 집에서 변동 직장까지 9Km, 왕복 18Km

    거리를 자전거로 출퇴근 하고 있다. "자전거 도로가 따로 없어 인도와 차도를

    곡예사처름 다녀야 하지만 운동하는 매력에 비하면 충분히 감수할 수 있을 정도의

    불편"이라고 말했다. 주말이면 자전거를 고속버스 짐칸에 싣고 떠나는 여행 재미에

    쏙 빠져 산다.그렇게 작년 한 해에만 자전거로 8000Km 정도를 주행했고 그 덕분에

    허리 둘레는 36인치에서 31인치로 줄었다.허리와 고관절 수술 부우ㅣ 통증은 말끔하게

    사라졌고 우울하고 나약했던 정신까지 덤으로 날아갔다.그는 "자전거는 척추장애인인

    나에게 새 생명을 선사했다"며 "얼마 전 뇌졸증으로 쓰러져 잘 걷지도 못하는 친구에게

    리컴번드를 권했더니 두달 만에 걷는데 불편함이 없을 정도로 호전됐다" 고 말했다.

 

2. 자전거 타다 '철인(鐵人)' 된 이병달 교수

       삼성서울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이병달(60) 교수는 50세가 넘어 자전거를 타기 시작한

   '운동 만학도(晩學徒)'다. 50세 이전까지는 그는 환자진료와 연구,학회 행사 등 빡빡한

    스케줄 때문에 운동과는 담을 쌓고 살았고 , 그 때문에 의사지만 건강에는 항상 자신이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초등학교 동창모임에서 당뇨병,고혈압 때문에 술도 한잔 못하는

    친구들 모습을 본 뒤 운동을 결심했다. 한 주먹씩 약을 먹는 친구들 모습이 남의 일처럼

    느껴지지 않았기 때문. '의사인 나부터 건강하지 않으면 어떻게 환자에게 건강을 말할

    수 있을까'하는 생각도 운동을 결심한 동기가 됐다.

       어떤 운동을 할까 고민하다 이 교수는 자전거를 선택했다. 따로 시간을 내기 어려우니

    출퇴근을 자전거로 하면 시간도 벌고 운동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한 것. 강남 대치동 집에서

    일원동 병원까지 자전거로 출퇴근을 하기 시작했고, 집과 병원의 거리가 너무 가까워 몇

    달 뒤엔 출퇴근 코스를 양재천을 따라 한강 고수부지까지 나갔다 병원으로 오는 코스로

    바꾸었다.   

       그는 "자전거로 언덕을 오를 때면 숨이 턱까지 차고 허벅지가 터질 것 같은 고통이 있지만,

   다 올라와서 느끼는 희열은 그 무었과도 바꿀 수 없는 감동" 이라며 "의사로서 취미활동도

   없고 운동할 시간도 없었는데 자전거가 그런 의미에선 훌륭한 의사 역활을 했다"고 말했다.

   자전거 때문에 건강에 자신감을 갖게 된 그는 내친김에 모든 운동을 잘 해 보고 싶었다.

   수영을 배우기 시작했고, 조깅화도 장만했다.운동을 하면 할수록 이상하게 빠져 들었고,

   자기도 모르는 새 그는 '철인(鐵人)'을 꿈꾸게 됐다. 2000년, 철인 3종 경기에 출전해 '진짜

   철인'이 됐고,지금껏 모두 5번 철인 3종 경기에 출전해 완주했다.   

      이 교수는 병원에서 '자전거 전도사'라는 별칭을 갖고 있다.진료실에선 퇴행성 관절염이나

   류마티즘 관절염 환자에게,진료실 밖에선 운동 안 하고 무료하게 사는 동료 의사와 간호사에게

   자전거 타기를 적극 추천한다. 그에게 '자전거 전도'를 받아 자전거 타기를 시작한 사람이

   어림잡아 300~400명은 족히 넘는다. 

 

3. 비가 와도 120Km 출퇴근하는 이희덕씨

        서울 목동에 사는 이희덕(44)씨는 서울 목동집에서 경기도 용인 직장까지 편도 60Km,

   왕복 120Km 거리를 자전거로 출퇴근한다.새벽 5시30분 잠에서 깨서 안양천과 한강

   고수부지 자전거도로를 이용해 달리면 7시30분쯤 회사에 도착한다.

   그는 3년 전인 2005년 부터 자전거로 출퇴근을 하고 있다.졸린 눈을 비비며 꽉 막힌 도로

   위에서 운전해야 하는 기계적인 삶이 싫어 자전거 출퇴근을 결심한것. 그 뒤 회사에 출근

   하는 것이 재미있어졌고, 건강까지 좋아져 '자출족(自出族-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사람들)'

   전도사가 됐다.

 

 

     조깅 보다 관절 무리 적고, 수영보다 칼로리 소모 많아

 

 

                                      자전거 타기 건강학 

 

                       자전거는 단점이 그의 없는 운동이다. 자전거의 운동 효과는

                                    *  심폐지구력 강화.

                                                  *  칼로리 소모로 인한 지방 및 체중 감소.

                                                  *  체내 콜레스테롤 감소.

                                                  *  관절 및 근육 강화.

                                                  *  스트레스 해소와 정신 건강 등 이루 헤아릴수 없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자전거를 1년 이상 꾸준이 타면 심장병,

                      제2형(성인형) 당뇨병,비만 발병 가능성이 약 50% 감소 하고,고혈압 발생위험은

                             약30% 감소한다.삼성 서울 병원 스포츠의학센타 박원하 교수는 " 자전거

                                            타기는 다른 운동에 비해 신체적 부담과 상해는 적고 

                                                        효과는 높은, 가장 이상적인 운동 "

                                                                    이라고 말했다.

 

 

   달리기, 수영보다 칼로리 소모 많다. 

 자전거 타기의 에너지 소모량은

달리기나 수영보다 훨씬 높다.삼성서울병원 스포츠의학센타가

체중 70Kg 성인 기준 '각 운동의 시간당 소모열량' 을 조사한 결과 자전거(실내)

780Kcal(시속 25Km)   달리기 700Kcal(시속 9Km)  수영(자유형)

360~500Kcal   테니스 360~480Kcal 

 빨리걷기 360~420Kcal 다.

 

자전거는 1시간 운동시 소모되는 열량도 가장 높고,

 이동할 수 있는 거리도 가장 긴 종목으로 운동 효과와 이동능력을

 모두 갖춘 운동으로 분류된다.   

 

 

 

부상을 조심 해야한다.

 

자전거 타기는 가장 안전한 운동 중

하나지만 그래도 하체 여러부위에 통증을 일으킬 수 있다.

우선 타는 자세가 좋지 않거나 너무 오랜 시간 타는 경우

허벅지, 엉덩이, 미추(尾椎-꽁무니 뼈)에 통증과 물집이

생길 수 있다.

충분한 준비운동 없이 자전거를 타거나, 페달에 놓인 발의 위치가

나쁘거나,균등하지 못한 힘으로 페달을 돌리는 경우에는

무릎이나 발목에 통증이 온다. 또 쉬지 않고 자전거를

1시간이상 무리하게 타면 엉덩이 부위를 바늘로

 콕콕 찌르는 것 같은 '안장통증'이 생기거나,

전립선염 등 전립선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딱딱한 안장과의 마찰로

엉덩이나 전립선 부위에 압박이

 가해져 혈액순환이 잘 안 되기 때문.

그러나 사이클 선수처름 하루 수십킬로미터를

타지 않는다면 일반인은 전립선염 등에 걸릴

확률은 3% 미만이라는 것이

전문의들의 설명이다.

   

 가장 조심해야 할 것응 부상이다.

넘어지거나 충돌하면 머리,발목,손목,골반 등의

 부위에 골절 등 부상을 당하기 쉽다.

서울아산병원 스포츠건강의학센터 진영수 교수는

 " 미국에서 자전거 사고의 75%가 머리부상 " 이라며

 " 대부분 헬멧을 착용하지 ?았기 때문인데 우리나라는

자동차 도로를 불가피하게 이용하므로

자전거 부상 위험이 더 크다 "

고 말했다.

 

 

자전거도 요령 있게 타야한다.

 

자전거도 잘 타는 요령이 있다.

 자전거를 타기 전 스트레칭이 가장 중요한데

10~15분 동안 상반신보다 하반신,특희 허벅지 앞쪽과 바깥쪽

  스트레칭을 해 줘야 한다.

대부분의 부상이 이 부분에 발생한다.

 때문에 발목이나 허벅지 뒤쪽의 '햄스트링 근육'

보다 2배 이상 시간을 들여 스트레칭 하는것이 좋다.

안장 높이를 낮추는것도 중요하다.

안장은 발을 페달 에 얹고 지면 쪽으로 최대한

 내린 상태에서 무릎이 꾸부러진 각도가 20~30도

 되는 높이가  적당하다.안장이 너무 높으면 무릎 뒤쪽,

안장이 너무 낮으면 무릎 앞쪽에 통증이 잘 생긴다.

반대로 무릎 뒤쪽에 통증이 느껴질 경우 안장을

조근 낮춰 사용하는 것이 좋다.  

나이에 따라 속도 조절도 중요하다.

조깅이 몸에 무리가 간다고 생각되는 나이면

편하고 안전하게 타는 것이 좋은데 시속 15Km 정도

 속도면 힘들지 않게 탈 수 있다.

 이 정도 속도로는 1~2시간 정도 타도

관절에 큰 부담이 없다.

가정에서 타는 고정식 자전거는 20Km 이상의

 속도로 30분 이상 타는 것이 좋다.

관절이 아프지 않은 사람은 시속 25~30Km의 속도가

적당 하다.

운동량은 2개월 정도의 시간을 두고

매주 2~3Km씩

늘려가는 것이

좋다. 

 

 

 

 

 

                      자전거 부상과 사고방지 6계명

 

                                           1. 헬멧을 쓰라.

                                       2. 화 려한 옷을 입어라.

                                    3. 선글라스를 꼭 착용 하라.

                                   4. 자전거를  화려하게 꾸미라

                                 5. 몸에  맞는 자전거를 구입하라.

                      6. 안장은 앞쪽으로  5도 정도 낮게 기울여서 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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