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민중의 소리는 27일자 기사를 통해 본지 비상근기자인 코나스 김필재 기자의 윤도현관련 기사에 대해 맹비난하고 나섰다. 이에 본지는 문제의 민중의 소리 기사를 게재한다.>
극우매체 눈엔 윤도현도 `친북반미` 전도사?
배혜정 기자
대표적 극우 인터넷 매체 `미래한국`이 가수 윤도현씨를 `친북반미 전도사`라 규정하고 맹비난을 퍼부어 논란이 예상된다.
미래한국 김필재 기자는 25일 <가요계 `親北反美 전도사`윤도현 대(大)해부>라는 기사에서 "아시안게임에 북측 선수단의 갑작스런 참가 통보로 인한 남북 평화 분위기는 그의 평양과 도쿄 입성을 가능케 했으며, 미군 장갑차에 의한 여중생 사망 사건으로 야기된 시민들의 삐뚤어진 열정은 그로 하여금 反美 라이브 공연을 하도록 만들었다"며 "연예계에서 반미친북을 자신만의 브랜드로 삼아 대략 10억 원에 가까운 CF계약을 맺어왔다"고 보도했다.
그는 윤도현씨가 지난 2002년 여중생 사망사건이 발생했을 때 그해 12월 `미군 여중생 압사사건 무죄판결에 대한 방송영화 연예인 선언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한미행정협정`(SOFA)의 개정을 촉구하는 게릴라 콘서트를 개최한 것을 두고 "화려한 親北反美 연예(entertain)행태"라고 비꼬았다.
또 2002 평양 특별 공연 당시 윤씨가 `아리랑`을 부르며 눈물을 흘리고, 인터뷰 등에서 "한민족이 북한을 적으로 규정하는 것 자체가 말도 안된다"고 답한 것, 6.15 3주년 기념으로 조총련 산하 `금강산가극단`과 함께 한 특별 공연도 `화려한 친북반미` 행태의 하나로 규정했다.
그는 조총련이 "북한과 일본 정부간 교섭창구 역할을 하고 북한에 경제적 물질적 지원을 하면서 남한에 북한 공작원을 우회침투를 제공하는 직간접적 대남 공작단체"라고 설명하며 마치 윤씨가 `대남공작 단체`와 특수한 목적 하에 합동공연을 했다는 듯한 뉘앙스를 풍겼다.
이외에도 김 기자는 6집 `YB stream6`에 수록된 노래 `죽든지 말든지`와 `꽃잎` 가사를 인용, 윤씨가 "소파협정의 전면 개정을 주장했다"고 비난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김 기자는 윤씨가 지난 2003년 국회 정문에서 파병 반대 1인시위를 한 것과 그가 출연하고 있는 `윤도현의 러브레터`에서 반전가요를 부르는 등 반전평화운동을 한 것에 대해서도 `친북반미 행위`라며 물고 늘어졌고 최근 윤씨가 록버젼의 애국가를 선보인 것과 관련해서도 "친북반미 또는 애국을 빙자한 물타기식 문화상업주의"라고 비난했다.
2006년02월27일 ⓒ민중의 소리
: 11개 의견글
-미래한국, 정신차려라.. WW 02-27 16:26:31
완전 수구꼴통이구먼..
-윤도현이 보면 미래한국정신차려 02-27 16:45:31
윤도현이 보면 기절하겠구만..ㅎㅎ
-오호 좋겠다. 윤뺀 02-27 18:03:20
친북반미가 나쁜 건가요? 수구꼴통들이 친북반미로 인정해 줬다면, 정말 대단한 건데,,, 나도 수구꼴통들이 인정(!)하는 친북반미가 되도록 열씨미 살아야지... 윤뺀 너무 조아해여^^
-친북반미가.. -_- 02-27 18:39:55
친미용미 보단 낫다 이넘들아
-윤도현 화이팅! 윤도현팬 02-27 20:15:50
계속 친북반미해주셈~~~ 미래한국 골때린다...ㅋㅋㅋ
-풉하하 뭐하는 것들이 미래한국이란것들 나는야비정규직 02-28 13:29:56
지나가던 윤도현이 비웃겠다~~ 풉하하 어이없는 미래한국ㅉㅉ 밥먹구 참 할짓도 없다...이것들은 모조리 정규직
-윤도현이 친북반미? 밴디트 02-28 15:44:27
친노 인사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왠 친북반미?
-북에서 공연한 사람은... 다 친북반미??? tkcy 02-28 16:53:58
그럼.... 조용필, 핑클도 친북?? 북에서 공연한 사람은 다 친북인가??ㅋㅋ말도 안되는 소리~~~~
-딱한 것들 한마디 03-01 04:49:37
코 흘리개들이 웃겠다 어휴 모다 골통에는 똥만 들었는갑다
-반미친북?? 왜 반미친북인진 몰라도~ 신의+우정+사랑+한국 03-01 17:09:26
뭐가 반미친북인지는 모르겠지만~ 애국가를 응원가로 한건 정말 좋은 생각인거 같다.. 과연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어른이 되어 애국가를 부르는 사람들이 얼마나 있겠는가~? 반미친북을 떠나 이번에 응원가로 애국가를 락버전이던 아니던 사람들이 스스로 한국인임을 생각할 수 있고 한국에서 태어나 자란게 자랑스럽다고 느낄수 있는 좋은 기회가 아닐까?? 축구로 뭉쳤던 2002년 애국가를 부르며 하나되는 2006년 6월이면 더욱더 즐거운 6월이 되지 않을까?? 애국가 힘차고 스스로 불러봅시다.. 한국의 힘.. 한국인으로서의 자부심을 갖아봅시다..
-애국가는 통일조국의 노래일수 없다. 아니올시다 03-01 20:21:26
태극기 또한 통일조국의 깃발이 될수 없다. 몇년전 스트라이트 탱크위에 올라섰던 용감무쌍하고 자랑스러운 한총련 학생들이 태극기 보단 단일기를 몸에 감았으면 좋았겠다는 아쉬운 생각이 있다. 윤도현이가 애국가란 것을 응원가로 삼은것은 진정한 애국애족과는 인연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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