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진/사회자:
오선화. 일본이름 고젠카. 지난 주 토요일 입국 거부로 주말 내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었던 인물입니다. 한국에서 태어나서 일본으로 귀화한 여성 평론가인데요. 혐한의 아이콘으로 일본 내 유명인사입니다. 최근 한글을 비하하는 글을 기고해서 논란이 되기도 했죠. 오선화의 존재를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한 분이시죠. 관련해서 JP뉴스 유재순 대표와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대표님 안녕하십니까.
▶ 유재순 대표 / JP뉴스:
안녕하십니까.
▷ 한수진/사회자:
고젠카, 오선화. 이미 한 8년 전에 국내 한 시사프로그램을 통해서 신친일파. 라고 소개된 적이 있었는데 어떤 인물인가요.
▶ 유재순 대표 / JP뉴스:
우선 표현부터 수정해야 할 것 같은데요. 오선화 하면 한국식 이름이잖아요. 일본으로 귀화했으니까 한국식으로 부르는 것조차도 자존심이 상하고요. 고젠카로 부르죠. 그리고 고젠카는 지금 현재 57세로 제주도 출신이라고 하는 것은 널리 알려졌고요. 1983년에 일본에 가서 우리나라의 청량리 정도 되는 도쿄의 우에노 라는 곳에서 한 때 유흥업소 일을 했습니다. 그리고 거기서 만난 일본인과 5년간 동거를 하면서 우연한 계기로 혐한 책을 내는 출판사와 연결이 되어서 이름을 빌려주게 된 것입니다. 그 때 연결되어서 책을 출판하게 된 것이 우리나라 말로 치맛바람인데요. 이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는 바람에 고젠카가 유명하게 되고 신분세탁을 하게 된 계기가 됩니다.
▷ 한수진/사회자:
이 치맛바람이라는 책을 직접 쓴 것은 아니라는 건가요.
▶ 유재순 대표 / JP뉴스:
제가 1년 반 정도 추적을 했는데요. 직접 통화도 했었고요. 그 때 맨 처음 치맛바람을 낸 내용에 대해서 전화 인터뷰를 한 적이 있습니다. 책에 나오는 내용도 무슨 내용인지조차 모르고 기억조차 없다고 대답했어요. 그래서 당신이 쓴 책인데 어떻게 내용을 모를 수 있느냐. 자기는 관심도 없고 그런 내용도 전혀 모른다고 이야기해서 기가 막혀 한 적이 있습니다.
▷ 한수진/사회자:
이 책이 혐한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것이죠. 여기에 이름을 빌려주게 되었고 그 이후에 어떻게 보면 혐한의 아이콘으로 부상하게 된 것이네요.
▶ 유재순 대표 / JP뉴스:
남성 중심사회의 한국에 있을 때나 일본에 건너와서 유흥업소에서 호스티스로 일하면서 여러 상처를 받았다고 합니다. 일본인들이 한국을 비판하는 책을 쓰는데 이름을 빌려줄 수 있느냐고 지나가는 이야기로 했는데 이것을 덥석 잡은 것이죠. 그리고 여러 가지 책을 출판하는데 있어서 정보를 제공해주고 대신 알아봐주고 전화해주고 이런 협조를 해주는 대신에, 그 때는 인세가 아니고요. 자기가 쓴 책이 아니기 때문에, 용돈 정도를 받았다고 합니다.
▷ 한수진/사회자:
그 이후로도 계속 그런 활동을 해왔다는 것 아니에요.
▶ 유재순 대표 / JP뉴스:
이 책이 수십 만 부가 팔리는 바람에 속편이 나오고 그 뒤에 나와서 3편 정도가 나왔습니다. 그 때부터는 인세라는 명목으로 목돈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고요. 그 후부터는 출판사뿐만 아니라 일본 미디어. 일본 언론조차도 고젠카 씨를 픽업해서, 그리고 이름을 빌려서 기사를 쓰는, 물론 기사를 쓰는 것은 혐한이죠. 한국을 비판하거나 비난하는 욕하는 기사를 이름을 빌려서 대신 쓰게 했습니다.
▷ 한수진/사회자:
학력 위조 의혹도 있던데요. 지금 교수이던데 이게 일본 내에서 문제가 되지 않나요.
▶ 유재순 대표 / JP뉴스:
그게 조금 애매모호한데요. 사실 대구 보건 전문대학을 나온 것으로 되어 있거든요. 그것은 언론 매체에서 확인한 것이고요. 그리고 한 때는 일본에서 나오는 프로필에도 대구대학 졸업이라고 되어 있어요. 그런데 고젠카 씨가 일본에 와서 학부를 다녔어요. 대동문화대학 이라고 영문학을 전공했고 그 뒤에 도쿄 외국어 대학에서 석사 과정을 밟았기 때문에 어떤 의미에서 위조라고 까지는 비난하기 애매모호 합니다.
▷ 한수진/사회자:
지금 있는 대학인 다쿠쇼쿠 대학 자체가 우익성향으로 분리되는 학교라면서요.
▶ 유재순 대표 / JP뉴스:
그렇죠. 전통적으로 우익성향이고 대부분의 교수가 우익성향의 교수가 많습니다. 그리고 고젠카 씨가 그 자리에 들어가게 된 것도요. 그 전에 그 자리에서 강연했던 사람이 모 신문사 한국 특파원인 교수가 있었고요. 그 사람이 자기가 와세다 대학으로 옮기면서 고젠카 씨에게 자리를 넘겨주게 된 겁니다.
▷ 한수진/사회자:
최근 시사 잡지에서 한글 비하하는 글을 보면요. 한국인들이 한글 우월주의에 빠져서 한자를 잊어서 대한민국조차 한자로 쓰지 못한다. 이게 한국이 노벨상을 타지 못하는 이유다. 라고 주장도 했고 말이죠. 혹시 또 혐한 발언이나 활동. 어떤 것이 있을까요.
▶ 유재순 대표 / JP뉴스:
여러 가지 많은데요. 지금까지 고젠카 씨 이름으로 나온 책이 거의 50여권 정도입니다. 있을 수 없는 이야기에요. 이게 전부 한국을 비하하는 내용은 아니고 반 정도가 그렇고요. 그리고 예를 들어서 프로페셔널한 사람이라고 할지라도, 전문적 저술가일지라도 그렇게 많은 책을 쓰기가 어렵습니다. 책 내용조차도 정치 분야부터 시작해서 생활 문화, 심리, 철학, 역사. 모든 분야를 통괄하고 있고요. 그것만 보더라도 본인이 안 쓴 증거의 하나라고 할 수 있겠고요. 그리고 최근에 한글에 대한 글이 실렸는데요. 사실 한글에 대한 비하는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이미 2008년에 한자 폐지로 한국에서 어떤 일이 일어났는가. 라는 타이틀로 책을 출판한 적이 있어요. 최근에 테마가 고갈되다보니까 옛날 책을 다시, 물론 본인이 쓴 것은 아닙니다. 옛날 책을 다시 꺼내서 한국을 조롱하는 글을 게재하게 된 것이죠.
▷ 한수진/사회자:
한국인은 고춧가루 먹어서 흥분 잘하고 일본인은 고추냉이 먹어서 침착하다. 이런 말도 했다고 하고요. 창씨개명도 강제적이지 않다고 했다고 하고 기가 막힙니다.
▶ 유재순 대표 / JP뉴스:
일본 TV에서 한국 여성은 피부가 곱고 얼굴이 예쁘다고 하면 얼마 안 있어서 일본 잡지에 고젠카 씨가 반론하는 글을 씁니다. 성형을 해서 예뻐진 것이다. 그것은 실제 한국 여성은 밉다. 이런 식이죠.
▷ 한수진/사회자:
네. 알겠습니다. 지금까지 JP뉴스 유재순 대표 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혐한 日 귀화 교수, 한국 입국 거부당해최종편집 : 2013-07-29 07:34 일본에서 한국을 폄하해 온 한국 출신 교수 오선화 씨가 인천공항에서 입국을 거부당했습니다. 지금은 귀화해서 일본 사람인데 오 교수의 그간 발언들 한 번 들어보시고 입국 거부가 과한 건지 판단해 보시죠. 도쿄에서 김승필 특파원입니다. |
첫댓글 조상이 한국인인 사람이 한글을 비하하다니... 세종대왕이 지하에서 엄청 열받겠네...
어떤나라에도 자기나라가 망했으면 하는 계층이 있는데 30%가 넘으면 그 사람들 뜻대로 나라가 무너져
뒤집혀 진다고 하던데...우리나라는 몇 %나 될까요~~~
10%는 넘는것 아닐까?
그래서 상위 10%가 늘 Noble OBLIGE를 실천하고, 전쟁이 나면 잘사는 이들이 먼저 전쟁에 나가고
부자는 세금을 많이 내어야 못사는 사람들이 이 나라를 뒤집어 엎으려는 생각을 실천으로 옮기지
않나 봅니다..
이제 좀 먹고살만하니 외국나가서(특히일본) 몸파는짖거리는 하지말았으면? 그러니 일본놈들이 우습게보지 . 막장 오씨같은 계집은 현대판 위안부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