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3.06
낙안 금둔사 & 낙안 읍성
낙안 금전산에 있는 금둔사...
우리 나라에서 매화꽃중 가장 먼저 핀다는 납월 홍매를 보기 위해서 금둔사를 찾았다.
금전산 자락에 고즈넉히 자리잡고 있는 금둔사는 소박하고 조용한 분위기의 사찰이었다.
양지녁의 설매도 이제 막 꽃 눈망울을 터트리려 하고 있다.
납월 홍매....
이미 개화한지 오래된 듯 꽃이 그리 싱싱하지는 못하였다.
금둔사 인근의 낙안 읍성을 오랫만에 찾아가 봤다.
마침 이날이 정월 대보름이어서 이곳에서 민속한마당 큰잔치가 열리고 있어서
입장료도 무료였고, 각종 행사가 있었고 떡국도 무료로 먹을 수 있었다.
떡매를 찌어서 떡을 나누어 주었는데 우리는 시간이 맞지 않아서 결국 먹지 못하였다.
농악대도 자주 놀아주고...
마을 대항 장기대회도...
나무로 만든 아주 큰 장기알이 인상적이었다.
동헌...
12시부터 떡국을 먹기 위해서 길게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떡국을 먹고 서문쪽에서 성벽위로 올라서 걸어본다.
대장금 촬영지...
낙안 읍성을 나와서 뿌리깊은나무 박물관으로 걸어가 본다.
이 박물관도 오늘은 무료입장...^^
박물관 안에 있는 백경 김무규 선생의 한옥에 들어가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