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름: Florists' gloxinia(글록시니아) 꽃말: 아양, 미태
학명: Sinningia speciosa
원산지는 열대지방으로 약 40종이 살며 삼바의 고향인 브라질에 많다. 원래는 알뿌리식물인데 지금은 종자로 번식하는 초화류로 개량되어 분화용으로 많이 쓰인다. 잎은 달걀 모양인데 부드러운 털로 덮여 있다.
다알리아(Dahlia) 꽃말: 감사 우아 학명: Dahlia spp.
꽃이 공처럼 우아하고 아름답다. 꽃색은 빨강, 노랑, 분홍 등 밝은 색이 대부분이다. 꽃 모양은 홑꽃형, 아네모네형, 폼폰형 등 7-8가지가 있어 매우 다양하다. 알뿌리 식물들은 역시 꽃이 참 화려하다. 다알리아는 고향이 멕시코 고원지대라 15∼20℃에서 잘 자라며 봄에 묘를 심으면 20일 정도 지나 꽃눈 분화가 시작되며 50일 후 꽃이 핀다.
마타리 꽃말: 미인 학명: Patrinia scabiosaefolia
마타리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풀이다. 약 15종이 시베리아, 중국, 한국, 일본에서 자생한다. 우리 자생종으로 키가 작은 돌마타리, 금마타리, 뚝갈 등이 있다. 약용으로도 쓰이는데, 뿌리에서 썩는 냄새가 난다 하여 패장근(敗?根)이라 한다. 신초를 나물로도 쓰는데 가얌취, 미역취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상사화(Surrection lily Hardy cluster) 꽃말: 기대 순결한 사랑 학명: Lycoris squamigera
상사화류는 한, 중, 일에만 나는 동아시아 특산식물이다. 우리나라에는 주로 남부지역에 자생하며 총 11종이 있다. 봄에 잎이 먼저 나오는 춘기출엽형(상사화, 백양꽃)과 가을에 잎이 나오는 추기출엽형(꽃무릇, 개상사화)이 있다.
상사화류는 씨앗을 잘 맺지 않아 자연분구나 인공번식으로 늘린다. 인공번식은 칩핑법(chipping)이라 하여 알뿌리를 세로로 8등분하여 심어 자구를 늘려가는 방법이다. 개상사화는 추위에 다소 약해 중부지역에서는 바람이 없는 양지에 심어야 한다. 봄에 잎이 먼저 나와 땅속에 있는 알뿌리에 나중에 자랄 꽃대를 만드느라 광합성 등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하고 간다. 즉 3-4개월간 자신의 몸에서 나올 꽃을 위해서 최선을 다한 뒤 꽃눈이 완전히 만들어지면 조용히 사라진다. 이 잎의 숭고한 노력 덕분으로 꽃은 화려하게 피어 나와 자태를 뽐낼 수 있게 된다.
농업 진흥청 저자 : 송정섭 박사(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감수 : 윤평섭 교수(삼육대학교)님의 꽃이야기에서 정리해 왔습니다.
첫댓글 정말 아름다운 꽃입니다.
잘 감상 하였습니다.
상사화는 잎과이따로따로 핀다한다는 말이있다는데.....
을피우기위해 자신을 희생하는것이군요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