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토요일 아침 9시 법원 앞에서 관광버스를 타고 30여명이 나주로 출발했다.
토요아침마당과 팔공문화원이 함께 정례적으로 추진을 해오고 있는 영호남 교류의 일환이고
광주에서 전체 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이화에 월백하고] 행사 참여하기 위해서다.
장소는 나주에 있는 전남대학교 실습농장이다. 축사도 있고 배밭도 있는 그런 농장이다.
배밭이 10만평이라나 뭐라나! 암튼 무지 넓다.
아침부터 비가 내리고 있었다.
거창휴게소와 지리산휴게소를 들렀다.
지리산 휴게소에서는 눈과 비가 섞여서 내리고 있다.
빗속에 점점이 보이는 하얀 눈
예상시간보다 조금 늦게 1시에 광주시 광산구 동곡동에 있는 식당에 둘러 게장백반으로 점심을 먹었다.
2시 조금 넘어 목적지인 나주 전남대학교 실습농장에 도착을 했다.
많은 사람들이 북적이고 있었다.
삭힌 홍어와 돼지수육 김치와 막걸리 삼합이 기본 잔치상이다.
이 행사의 총 좌장인 강정채 전 전남대학교 총장님이 인사말씀을 하고 계신다.
무등 공부방 소개
송필경 원장이 대구를 대표해 건배사를 하고 잇다.
고영란님의 해금연주
대구를 대표해 장주효 대표님이 대구 이야기를 하고 계시다.
김대진님의 대금연주
극단 갯골의 품바품바 공연
정식공연이 아니라 30분짜리 쇼케이스 공연인데 관객과 함게 호흡할 수 있는 재미있는 공연이다.
전화 받느라 잠시 나와서 찍은 배밭 사진
쇼케이스 공연인데 처음은 관객과 소통하기이고 둘째는 관객 참여시키이며
마지막으로 배우들이 진도양북춤을 보여 주며 공연을 마무리했다.
관객 참여 시키고 있는 장면
5시 조금 넘어 품바공연을 끝으로 이화에 월백하고 행사가 모두 끝났다.
노무현 정부 때 청와대에 근무하다가 지금은 기초의원을 하고 있는 이병완씨
이런 분들이 많이 계셔야 한다. 중안정부에서 한자리 하면 무조건 높은 곳으로만 가려고 하니
모두 나주시내로 이동 나주곰탕으로 저녁식사를 했다.
식사 후 나주목객사를 둘러보고 있다.
마지막 우리가 탄 버스에 올라 작별인사를 하고 있는 강총장님
늘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총장님 대접 잘 받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