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들 아이언 (백스윙편)
골프코스의 구성을 살펴보면 평균적으로 파5홀이 4홀, 4홀이 10홀, 파3홀이 4홀로 구성되어 있으며.
일반적으로 불루티(백티)는 프로용이고 화이트(레귤러)티는 일반 아마추어, 불루티(레이디) 는 여성용 티잉 그라운드입니다.
불루티의 길이는 7,000야드 내외, 화이트 티의 경우는 6,500야드 내외, 레이디 티는 5,500야드 내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평소에 일반적으로 화이트(레귤러) 티에서 플레이를 하는 일반 아마추어 골퍼들의 경우 파4홀(350야드 내외)에서
드라이버를 치고 나면 140야드 내외의 거리를 남기는 경우가 많아 미들아이언으로 세컨드 샷을 하거나.
파3홀(대체로 150야드 내외)의 경우도 미들 아이언으로 티샷을 가장 많이 사용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18홀중 14홀에서 미들아이언(8번,7번,6번)을 자주 사용한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그러니 미들아이언 클럽을 잘 다룰 줄 알면 파온을 시키는데 효과적이고 골프스코어를 줄일 수 있는 아주 중요한 클럽이 됩니다.
미들아이언샷에서 그린에 볼을 잘 올리지 못하는 요인은 지난 편에서 설명한 에임의 실수와 함께 스윙을 할 때
클럽헤드 페이스 면으로 볼을 정확히 맞추지 못하고 뒤땅치기를 하거나 톱핑을 내는 경우
혹은 스윗스폿에 정확히 맞추지 못해 볼의 구질이 슬라이스나 훅으로 변하며 방향성이 좋지 못하는데 있습니다.
아이언 클럽으로 실수를 하는 경우는 대체로 스윙 궤도가 잘못 되거나 불필요한 체중이동과 손목 사용은
물론 스윙 리듬과 템포가 일관되지 못하여 문제를 일으키는 만큼, 정확한 스윙궤도와 함께 스윙리듬과 템포
그리고 체중이동을 잘 할 수 있는 요령을 제대로 숙지 해야만 좋은 스윙과 임팩트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편에서는 미들 아이언을 칠때 정확하게 임팩트를 시키기 위한 스윙 요령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몸의 체중은 오른발 발바닥에 잡아 둔 상태로 백스윙해야
★ 샤프트가 지면과 평행이 될 때까지 코킹은 하지 말도록
★ 백스윙 탑에서 샤프트는 지면과 평행을 이루는 높이 이내로 탑을 만들어야
① 백스윙(사진/백스윙) 테이크백을 처음 시작할 때는 오른발 발바닥을 살짝 눌러주도록 합니다.
그래야 백스윙때 몸이 오른쪽으로 쏠리는 스웨이를 막아주면서 백스윙 탑에서 몸의 체중을 오른발에 실어줄 수가 있습니다.
백스윙 초기에 클럽헤드는 목표방향을 잇는 직 후방으로 한 뼘 정도 낮고 길게 빼주도록 합니다.
이후부터는 훌라후프를 대각선으로 기울어져 있는 모양을 상상하면서 백스윙 궤도를 만들어 가도록 합니다.
클럽 샤프트가 지면과 평행을 이루는 높이까지 올라가는 동안에는 허리 회전은 하지 않고 어깨를 45도 회전시켜줍니다.
이때까지 왼팔은 일직선으로 편진 상태를 유지시키면서 백스윙을 가져가도록 하며 그립을 잡고 있는 손목은
가능한 꺾이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② 백스윙 탑(사진/백스윙 탑) 몸의 체중을 70~80%정도 오른발에 실리도록 몸의 중심을 오른쪽으로 이동시키도록 합니다.
샤프트는 지면과 평행을 이루는 높이 까지만 가져가도록 합니다. 이런 모양은 왼팔이 11시 방향까지만 올라가는
높이로 탑을 만들어 줄때 가능해지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고 탑을 만들도록 하고 백스윙 탑에서
그립을 쥐고 있는 양손의 손목은 90도 이상 꺾이지 않도록 잡아주어야 합니다. 손목이 90도 이상 많이 꺾이게 되면
오버코킹 되면서 오버스윙의 원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백스윙 탑에 완성된 모양에서 보면 허리는 45도 회전되고 어깨는 90도 회전된 모양을 만들도록 합니다.
어깨가 90도 이상 돌아가거나 허리가 45도 이상 돌아가게 되면 오버스윙의 원인이 될 뿐만 아니라 다운스윙을 할때
상체를 되 젖히는 동작을 해야 하므로 다운스윙시 원활한 몸통회전을 시킬 수 없기 때문에 이점은 꼭 지켜야 합니다.
이와 같이 허리가 45도 어깨가 90도 회전되게 되면 백스윙 탑에서 왼쪽 어깨위에 턱이 올라가 있는 모양이 만들어질 것입니다.
백스윙 탑에서 눈의 시선은 왼쪽 어깨너머로 볼을 바라보고 있어야 합니다.
탑의 모양을 자세히 살펴보면 양발은 지면에 붙여져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왼발 무릎은 오른쪽을 조금 회전된 모양이 됩니다.
백스윙 탑에서 왼발 뒤꿈치를 들어 올리면서 왼발 무릎이 오른발 무릎에 거의 붙을 정도로 무릎 회전이
많은 경우를 간혹 보는데 이는 백스윙을 너무 크게 가져가는 것으로 발뒤꿈치는 들리지 않도록 지면에 붙도록 해 주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