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큼 다가온 가을…
29일 오전 강원도 평창의 한 시골마을에서 노부부가 늦여름 햇살에 발갛게 익은
약호박을 따고 있다. [조선일보] 李基元기자 2002년08월29일(목) 19:15편집

빻갛게 익어가는 가을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국립민속박물관을 방문한 일본인 관광객들이 전통 초가에 달린 빨간고추를
신기한 듯 쳐다보며 지나고 있다. [조선일보] 趙寅元기자 /2002년08월29일(목) 19:28편집
목화꽃 구경하세요
도로에 목화꽃이 활짝 피었다. 이 꽃은 강원도 횡성군 강림면사무소와 주민들이
치악산 국립공원 부곡지구 태종대에 이르는 4km구간에 목화꽃 3만여그루를 심어
최근 하얗고 붉은 꽃들이 만개해 관광객들의 눈길을 잡고 있다.
'메밀꽃이 한가득~'
시선집중 가을에 느끼는 메밀꽃 향기. 전북 정읍시 칠보면 수청리에서 국립공원내장산에
이르는 8㎞ 도로변에 '메밀꽃'을 심어 활짝핀 메밀꽃에 행인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동그란 것만 '박'이 아닙니다'
충북도청 정원에 초대형 박이 주렁주렁 열렸다. 청주시 상당구 문화동 충북도청
정원에서 시민들이 길이 1 m가 넘는 초대형 박을 신기한 듯 바라보고 있다.
바로 이맛이지…
영암방조제 갈치에서 즐기는 낚시의 재미. 전국에서 몰려든 강태공들이 전남 영암방조제에서 갈치낚시를 하고 있다. 방조제는 물론 해상에 떠 있는 선박에서도 갈치낚시가 한창인데 하룻밤 최고 100여마리까지 낚아 올리고 있다.
오리가 농사 지어요"
경북 구미시 선산읍 북산리의 오리 농법 논. 농약을 사용하지 않아 고품질의 쌀을 생산할 수 있다.
오리 특징은 논 바닥의 각종 잡초와 해충을 잡아 먹는다.[연합] /2002년08월29일(목) 13:25편집
'코미디 황제' 마지막 길
고(故) 이주일씨(본명 정주일)의 영결식이 29일 오전 국립암센터 장례식장에서 연예예술인장으로 치뤄진 후 유해가 옮겨지고 있다. [연합] 2002년08월29일(목) 10:37편집
이주일씨의 영결식장에서 고인의 운구차량이 몰려든 취재진과 수백명의 인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장지인 성남시로 떠나고 있다. [조선일보] 蔡承雨기자 2002년08월29일(목) 19:29편집
떡으로 만든 위인전집
교육사업체 에듀토피아중앙교육㈜ 임직원들이 29일 서울 하왕십리동 사옥에서 열린 회사
창립식에서 떡으로 만든 20m 길이의 세계위인전집을 공개하고 있다.
[중앙일보]사진=최정동 기자 /2002.08.29 19:13 입력
병원 파업 100일째 돌입
병원노조 파업 99일째인 29일 서울 강남성모병원에서 노조원들이 집회를 열고 있다.이날 정부는 사회관계 장관 회의를 열고 공권력 투입 등을 검토했다.
[중앙일보] /사진=조용철 기자
얼굴은 가렸지만 범죄는…
컴퓨터 단말기를 조작해 은행 돈 18억원을 빼내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는 우리은행 여직원 서모(31)
씨가 지난 28일 경찰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조선일보] 朱完中기자 2002년08월29일(목) 19:26편집
제2롯데월드 112층 추진
잠실에 높이 555m 세계최고…내달 설계변경 요청
롯데그룹이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112층짜리 제2롯데월드 조감도. /2002년08월29일(목) 19:28편집
청바지 한벌에 89만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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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만원짜리 청바지가 국내에 등장했다.
프랑스의 진 브랜드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를 수입하는 유로물산이 가을 신제품으로 89만9000원짜리 청바지를 4장 한정 생산해 내놓았다. 또 59만원짜리 청바지(20장)와 49만9000원짜리 청스커트(4장)도 각각 한정 생산하거나 수입해 서울 소공동의 롯데백화점 본점 9층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 매장에 내놓았다.
웬만한 고급 투피스 한벌 값을 웃도는 이 89만9000원짜리 ‘럭셔리 진’은 나팔바지 스타일에, 짧은 스커트를 덧대어 입을 수 있게 디자인한 제품. 일본과 미국에서 수입한 원단에다, 세계적인 크리스털업체 스와로브스키사(社)의 크리스털 큐빅 100여개로 장식했고, 백금 도금한 단추까지 달았다. 스와로브스키의 크리스털 제품이 비싼 데다, 이를 일일이 손으로 달았기 때문에 원가가 높다는 설명. 사이즈도 27~28인치 2종류밖에 없어, 혹 공짜로 준다해도 못 입을 사람이 더 많다. ‘나만의 청바지’를 원하는 아주 특별한 몇몇 고객만을!
겨낭한 제품이다.
59만원짜리 청바지와 49만9000원짜리 청스커트도 각각 실버 데님이라는 고가의 수입 원단을 사용해 만들었다. 청바지는 이탈리아에서 직수입했고, 청스커트는 원단을 수입해 국내에서 만들었다. 현재 유로물산이 판매하는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 청바지의 가격은 15~19만원선. 유로물산 이금택 이사는 “고급스러우면서도 개성있는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의 브랜드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특별히 마련한 이벤트”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올봄에도 70만원대 청바지를 10여장 한정 판매하는 ‘고가(高價) 마케팅’을 시도했었다. / 조선일보 姜京希기자 /2002년08월29일(목) 19:53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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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총리 공개 모집?
29일 서울 세종로 정부종합청사 후문에서 한 시민단체 회원이 국무총리 임명동의안 부결과 관련,
국민추천 등을 통한 국무총리 공개 모집 등을 제안하고 있다. / 연합 /2002년08월29일(목) 14:08편집
탈북자돕기 심포지움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바른사회를 위한 시민회의’가 주최한 ‘탈북자를 위한
심포지엄’ 참석자들이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조선일보] 許永翰기자 2002년08월29일(목) 19:27편집
전자공장 시찰
제2차 남북 경제협력추진위원회 북측대표단이 29일 오후 잠시 짬을 내 수원에 있는
삼성전자공장을 둘러보고 있다. [동아일보] /수원〓신원건기자
인쇄기술 여기까지
국내외 인쇄 관련 기자재가 한자리에 모였다. 2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관람객들이 대형 잉크젯 디지털 프린터가 시범 가동되는
모습을 보고 있다. 행사는 9월1일까지.[동아일보] /변영욱기자
높이 76m 십자가
28일 마케도니아 수도 스코페의 밀레니엄 십자가에 불이 켜진 가운데 수천명의 그리스 정교회 신자들이 촛불을 들고 축성식(祝聖式)을 하고 있다. 이 십자가는 높이 76m, 길이 45m로 예수 탄생 2천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세워졌다.[스코페 AP=연합] /2002.08.29 19:11 입력
섹시한 ‘빅 맨’
생각 對 생각 ‘머리도 크고 허벅지도 크고, 에 또… ‘그것’도. ’ 런던에서 활동하는 호주 출신 아티스트 론 뮤엑의 작품 ‘무제(빅 맨)’를 한 여성 관람객이 호기심 어린 눈으로 바라보고 있다. 미국 워싱턴의 스미소니언 박물관 내 허숀 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이 전시회에는 색소를 입힌 합성수지 등으로 만든 초현실주의 조소 작품들이 출품됐다. 전시는 10월 27일까지. [워싱턴AP연합]
[아프간 미술기행] 1.3㎞의 암벽에 1000여개 석굴
파괴된 바미얀 동쪽 대불의 원경. 암벽 가운데 길게 구멍이 뚫린 부분에 대불이 있었다. 바미얀분지
북쪽을 둘러싼 1·3㎞의 암벽에는 이처럼 1000여개의 크고 작은 석굴이 있다./ 이주형교수
아프가니스탄 베그람 도시유적의 보물창고에서 출토된 유물로, 의자의 등받이 부분을 장식하는 판. 탑으로 들어가는 문 아래서 화장하는 여인을 에로틱하게 묘사했다. 높이 41㎝.
/2002년08월29일(목) 19:23편집
토마토 전투를 아시나요?
'토마토로 범벅되는 날'
플라멩고, 투우의 나라 스페인에서 특이한 축제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스페인 발렌시아 지방의
부뇰에서 해마다 8월 마지막 수요일에 열리는'토마티나(LaTomatina)'가 올해도 성황리에
치뤄졌다. 토마토 던지기 축제인 토마티나는 '토마토 전투'로 불리기도 하며 1944년에 시작되었다.
당시 부뇰 주민들이 정치에 대해 불만을 갖고 지방 축제 때 의회 의원들에게 토마토를 던진 것이
계기가 됐다. 28일(현지시간) 3만8000여명의 참가자들이 무려 120톤에 이르는 토마토를 던지고
으깨며 화끈하게 즐겼다.
'미녀 스포츠스타 울고웃고'
2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플러싱메도 국립테니스센터에서 계속된 US오픈 여자단식 2회전에서 5번시드를 배정받은 유고슬라비아의 옐레나 도키치 러시아의 엘레나 보비나에게 0-2로 완패해 탈락의 쓴잔을 들이켰다. 도키치가 몹시 괴로워하며 머리를 꽉 붙잡고 있다.
한편 마르티나 힝기스와 짝을 이뤄 여자복식에 출전한 안나 쿠르니코바도 기분좋은 승리를 거두고 순항중이다.
'물에 잠긴 콜로세움'
'로마의 상징' 콜로세움 앞이 물바다를 방불케한다. 24시간 계속된 폭우로 로마 지역은 물난리가 났고 급기야 고대 로마의 유적지도 위협받게 되었다. '플라비우스 원형극장'이 정식명칭인 콜로세움은 완공된 이래 300여년 동안 피비린내 나는 사투가 계속 벌어지기도 했다. 콜로세움의 수난은 이 뿐만이 아니다. 지진으로 인한 피해를 입기도 하고 중세 교회를 짓는데 재료로 쓰이기도 해 외벽의 절반이 없어지는 수난을 겪었다.
'스탠리컵 구경이 공짜~'
디트로이트 레드윙스의 스코티 보먼 감독이 암허스트의 숙소 앞에서 스탠리 컵을 바라보고 있다. 1997년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전현직 지도자 가운데1천승의 대기록 및 총 6개의 스탠리컵을 따낸 명감독이다. 디트로이트는 6월14일 캐롤라이나 허리케인스를 꺾고 만 4년만에 스탠리컵을 재탈환했다. 보먼 감독은 팬들의 아쉬움을 뒤로한채 이번 시리즈를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신축성만큼은 최고'
프랑스 오세르에서 열린 챔피언스리그 예선 3라운드, 오세르(프랑스)와 보아비스타(포르투갈)의 경기. 실바(보아비스타)가 프랑스 대표팀으로 발탁된 21세의 신예 올리비어 카포(오세르)에 태클을 걸다 미끄러져 카포의 유니폼 상의를 물고 늘어졌다. 오세르 유니폼은 신축성이 압권이다. 엿가락 늘어지듯 잔디까지 내려온 카포의 상의가 입을 다물지 못하게 한다.
사진ㅣAP, AFP 정리ㅣ스포츠서울닷컴 김세연기자
김사랑 "땀으로 목욕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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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푸 선전이 아닙니다.'
SBS TV 드라마스페셜 '정'(극본 장영철 연출 정세호)에서 내레이터 모델인 을숙으로 나오는 김사랑이 긴 머리카락을 휘날리며 현란한 춤솜씨를 선보이고 있다.
오빠들 뒤치닥거리만 해야하는 현실에 불만을 지닌 을숙이 내레이터 모델을 하면서 식모 노릇을 하는 집안서 탈출을 꿈꾸는 모습.
김사랑의 섹시한 율동과 반짝이는 분홍색 미니스커트로 보는 사람은 시원했지만 정작 김사랑은 비닐 소재의 옷 때문에 땀을 한바가지는 흘렸다고 하소연.
/ 스포츠조선 유아정 기자
2002년08월29일(목) 16:59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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