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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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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마음 공부, 죽음 공부 억지로 만들지 않는 자리
이야기밥 추천 0 조회 204 06.12.11 19:47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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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6.12.12 16:04

    첫댓글 요즈음 "살아지는 것입니다"가 무언지 희미하게 느껴집니다. 무엇을 어떻게 해야겠다는 마음이 클수록 삶이 어그러지고, 그런 마음을 버리고 부름에 응답할 수 있도록 마음을 편안히 하고 있으면 그저 술술 풀어진다는 것을 아주 조금 체험합니다. 그래도 여전히 타인의 시간에 내가 끌려다닌다는 기분이 강하게 드는지라 어렵기도 합니다. 내가 어떤 부름에 즐겁고, 어떤 부름을 꺼려하는지, 그 이유는 어디서 나오는 건지 잘 관찰하려고 하지만 분위기에 휩쓸려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의 생각을 늘어놓고, 그런 만남이 있은 후엔 마음이 허합니다. 좀 더 깊숙히 고민하지 않고, 얕은 생각에 머물러 있는 것 같아서요.

  • 06.12.12 16:06

    좀 더 돌이키고 조금씩 나아지고 싶은 마음이 강한가 봅니다. 이 마음부터 버려야할 것 같아요. 전 시간제 일이 끝나고, 연 이틀째 잠만 잡니다. 잠을 자면서도 의식은 거의 깨어있습니다. 자면서도 지금 내가 자고 있다는 것을 계속 생각하고 있거든요. 명상이 되는 잠, 수면도 있을까? 갑자기 궁금해집니다.

  • 작성자 06.12.12 22:31

    요즘 나도 많이 생각해보는데요. 하여튼 좀더 생각을 해서 답을 해 볼게요. 내가 요즘 초걈 트룽파의 말씀에 관심을 갖는 건 무언가 우리 삶에 직면하게 하는 그런 힘이 들어 있어서 그래요. 그래서 관심이 있는 건데요. 그리움이 자유게시판에 쓴 글을 보고도 이런 저런 생각이 들어요. 정리가 되면 답을 해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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