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쟁이 아이들은 한가지에만 집중하느라 이곳 저곳에 부딪치기 쉽다.자연 몸 이곳저곳에
시퍼런 멍 자욱이 가실 날이 없다.개구쟁이 아이의 훈장인 멍을 쉽게 없애는 아이디어.
☆ 멍은 왜 생길까 ?
외부적인 충격으로 피부 속의 혈관이 터지면서,흘러나온 피가 진피층에 고이게 되면 피부가 퍼렇게 변색이 된다.
멍이 들은 부위는 처음에는 청색이나 자색 또는 거무스름한 빛을 띠다가 점차 색깔이 옅어지면서,나중에는 저절로 없어지게 된다.
☆tip☆ 이럴 때는 빨리 병원으로 …
아이가 자주 토하거나 심한 통증을 호소하는 등,멍 이외의 다른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에는 골절이나 내출혈 등을 의심해 볼 수 있으므로 의사에게 보이고 치료를 받도록 한다.
‘멍 ’을쉽게 풀어내는 집안 처치법
1차 응급처치!
일반적으로 삐거나 타박상을 입었을 때 흔히 손으로 주무르거나 뜨거운 것을 대주기 쉬운데 이런처치는 오히려 해롭다. 다친부위에 더 자극을 주어 고통을주게되고 부어오르기 쉽다. 우선은, 차가운 얼음을 멍든 부위에 올려놓거나 찬물에 담그게 한다. 가능하면 환부는 움직이지 않도록 하고 상처 입은 부분을 심장보다 높은 위치에 두고 안정을 취하도록 한다.
2차 멍 빨리 풀어내기
1.생감자로 찜질한다
생감자를 갈아서 천이나 기름종이에 두텁게 발라서 타박상이 있는 곳에 붙인다. 감자에는 염증을 가라앉히는 데 효과적인 솔라닌이 들어 있어 멍이 들고 부은 것을 가라앉혀준다.
2.파뿌리를 이용한다
파뿌리를 짓찧어서 다친 곳에 붙인다.파는 염증을 막고 다친 곳의 혈액순환을 원활
하게 하여 부기를 가라앉히고 아픔을 멎게 한다.
3.달걀로 문질러 준다
계란 껍질에는 뭉쳐있는 피를 흡수하는 성분이 있다.달걀을 타박으로 어혈이 생긴
곳에 문지르면 부은 것이 곧 가라앉는다.
4.치자연고를 발라준다
치자가루 1/2컵에 달걀흰자 1개 분과 밀가루를 조금 섞어 부드럽게 반죽한 다음 거즈에 펴 발라 멍든 곳에 붙여준다.
치자는 부은 곳을 가라앉게 하고 독을 풀어주는 작용을 한다.
5.무,생강으로 온찜질한다
속이 하얀 무 1개와 껍질 벗긴 생강 1쪽을 강판에 갈아 고루섞은다음 거즈에 펴발라 멍든곳에 붙이고 그 위에 뜨거운 물수건을 올려놓는다. 혈액순환이 촉진되어 멍이 빨리 풀어진다.
6.오이찜질을 해준다
오이를 강판에 곱게 갈아 즙을 짠 후 밀가루와 식초를 섞어 걸쭉하게 갠다. 삐거나 멍든 부위
에 대고 찜질을 하면 통증 해소에 효과적이다.
7.알로에 냉찜질을 해준다
싱싱한 알로에의 생잎을 강판에 갈아서 거즈에 바른 뒤 찜질한다.특히,붉게 멍들고 부기가 심할 때 열을 내려주고 멍을 풀어주는 효과가 있다.
이럴 때는 꼭 병원에 데려가세요
1.통증이 심하거나 다친 부위를 잘 움직이지 못한다
뼈에 금이 갔거나 부러졌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함부로 움직이지 말고 병원으로 데려간다.
2.부딪친 적이 없는데 멍이 들었다
이런 경우는 내장출혈이 의심되므로 빠른 시간 내에 의사에게 보이는 것이 좋다.
3.처음에는 멍만 들었다가 다친 곳을 못움직인다
손발을 부딪쳐서 멍이 들었는데, 나중에 움직이기 어려워지거나 부기가 안 빠지는 경우에는 손가락이나 발가락이 부러져 있을 가능성이 있다.
4.가슴이나 배를 부딪혔다
부딪힌 환부의 가장 가까운 내장에서 출혈을 일으킬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