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너무 바쁘죠?
저만 바쁜가요?
직업도 없는애가 제일 바쁘다고 주변에서 난리네요....
그러게요...
왜 전 맨날 바쁘죠?
근데요
전 이게 좋네요.
비록 집안청소며 음식에 너무 소홀해져 집의 꼴이 말이아니고
조강지처인줄 알았던 마누라가 밖으로만 나도니 남편이 대접못받아 시무룩은 하지만
천재같은 우리아들 한글이라도 가르쳐줘야하는데 맨날 포켓몬만 틀어주지만
왠지 내가 살아있다는 이 busy함이 좋네요..헤헤...
그건 그렇고
지난주 토요일...
숲문화축제가 있었던 국회앞마당.....
정말 실망이었죠....
천막도 없는 테이블2개와 의자가 전부인 부스에
봉숭아물들이기와 폐비닐로 나비만들기 하고 왔어요...
우리 4기중 허영재,정미경,최유진 참석해주셨고
2기는 전경희,이혜미선생님 참석해주셔 참 아담하게 했어요...
근데 부스가 다 합쳐도 10개도 안되고 실제 체험 할만한 곳은 우리포함 4개정도....그래서 무척 썰렁....
우리 부스의 체험이 그래서 조금 인기가 있었다는....
홍보도 안됬는지 오는 사람도 많지 않았고 온사람들도 실망하고....
옆부스는 순천팀이었는데 점심때 철수해서 깜짝 놀랬어요...
또 국회의원회관건물앞이었는데 화장실도 못쓰게 해서 제일 황당~~~
구경오신 문성요선생님과 아들,조카....실망하셔죠?
하지만
이런 경험도 해봐야 성장하겠죠?
그냥 긍정적으로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첫댓글 향주머머니 만들기, 열매에 매듭 묶어 팔찌 만들기, 인두로 나무조각에 그림새겨 넣기
자연물을 이용한 작품 만들어 놓은 것 등
좀 다양했으면 좋았을 텐데~~
썰렁하긴 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