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백하고 부드러운 화이트 카스테라

화이트 카스텔라는 촉촉하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인 대표적인 과자입니다.
어르신들에게는 어린 시절의 아련한 추억과 함께 촉촉한 부드러움으로 어린아이들에게는 부담없는 달콤한 부드러움으로 입속에서 녹아드는 특별한 카스테라입니다.
만드는 과정이 너무 간단해서 놀라시고 또 결코 예사롭지 않은 놀라운 맛에 만족하실겁니다. 건포도가 싫으시다면 곶감 등을 응용해보셔도 훌륭한 화이트 카스테라가 됩니다.
난이도 : 하
찌는 시간 : 10분
도구 : 믹싱볼, 손거품기, 체, 고무주걱, 짤주머니, 은박지컵, 찜통
<재료 탐구>
- 유화제 : 유화상태를 오래 지속시킬 수 있도록 해주는 물질이다. 기능은 계란흰자의 표면 장력을 약하게 하여 반죽을 부드럽게 하고 부피감있고 안정적인 거품으로 만들어 준다. 보다 좋은 빵을 위해 넣는 것이므로 넣지 않아도 문제는 없어요.
- 바닐라향 : 우리가 구할 수 있는 바닐라향은 가루 형태, 오일, 엣센스, 바닐라 빈이 있는데 가루는 밀가루와 체쳐서 혼합 사용하고 오일은 거품 마지막 단계에서 혼합하여 사용한다.
엣센스는 알코올에 녹여 놓은 향이므로 가열하는 제품에는 적합하지 않다. 바닐라 빈은 2 ~3 cm 길이로 잘라 우유에 끓이거나 안에 있는 씨를 긁어서 사용한다.
화이트 카스테라
<준비>
1) 건포도에 럼주를 부어 자작하게 부어 재워둔다.
2) 박력분과 베이킹파우더를 체쳐 놓는다.
3) 찜통에 김을 올린다.
<주의할 점>
계란의 흰자와 노란자를 분리할 때 흰자에 노른자가 조금이라도 들어가거나 사용하는 그릇에 기름기 물기가 있으면 거품올리기가 힘이 든다.
<재료>
박력분 100g, 설탕 60g, 계란흰자 77g, 유화제 5g, 베이킹파우더 2 g, 물 20g, 건포도 50g, 럼주 약간, 바닐라향 소량
<만드는 법>
1. 유화제, 설탕을 넣고 흰자 거품을 올린다.
2. 윤기가 흐르며 거꾸로 뒤집어도 쏟아지지 않고 거품기로 들어보았을 때 끝이 살짝 휘는 정도의 거품이 올라올 때까지 휘핑한다.
3. 박력분, 베이킹파우더를 체쳐서 넣는다. 준비된 바닐라향이 가루인 경우 같이 쳐쳐 혼합하고 오일인 경우 2)번 마지막에 혼합한다.
4. 거품이 꺼지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가볍게 재빨리 섞는다. 물도 가볍게 혼합한다. 적은 양을 섞을 때는 고무주걱을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5. 럼주에 재운 건포도를 섞는다.
6. 반죽을 짤주머니에 담는다.
7. 은박지컵에 70% 정도 반죽을 짜서 놓는다. 위에 건포도를 몇 개씩 놓는다.
8. 김이 오른 찜통에 10분 동안 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