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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산책 스크랩 탈랜트 권미혜, 미술가로 변신
시몽 추천 0 조회 1,971 10.11.24 08:58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오늘은 배우, 성우, 탈랜드....  뭐로 불러야 되나?

만능 엔터테이너로 평생을 보낸 권미혜 씨의 그림소개 할려고 합니다.

 

그녀는 1962년 문화공보부 주최 제 1 회 전국 대학 연극제에서 "하오의 도정"으로 대상받게 됩니다.

이어서 1963년 동아 방송국 제 1 기 성우로 합격,  본격적으로 방송을 시작.

1965년에는 KBS TV 에 탈랜트로 특채되어 활동을 하게 됩니다.

 

 

한국에 초창기 흑백 텔레비죤 시절부터 지금까지 수백편의 TV 연속극, 영화 그리고 연극에

출연.  아마도  한국 TV 드라마의 산 증인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겁니다.

 

 

엄한 가정에서 태어 났으니 집안의 반대는 거세었지만 그녀는 집을 뛰쳐나와 그녀가 하고 싶은 연극, 영화,

그리고 TV드라마 열중하게 됩니다.  

그러다가 작가 이철향씨를 만나게 됩니다.  당시 작가라하면 배고픈 예술인이라 불리울때니

집안에 반대는 이만 저만 아니었을 것이구요.  상상이 가겠지요?

게다가 이북에서 홀로 이남으로 피난을 온 가난한 작가 이철향.

그녀의 사랑은 이 세상 누구도 말릴수가 없었답니다.

그녀는 집안 몰래 청첩장을 돌려 그가 사랑하는 이철향씨와 끝내, 결혼을 한 여인입니다.

당시에 말하자면, 현대 맹렬 여성 셈이지요.

이철향 작가는 여러분 다 아실겁니다.  드라마 시간대에는 택시도 잡기 어려웠다는 "아씨"를 

쓰신 분입니다.  그는 수많은 연극, 영화, TV 드라마를 쓰신 우리나라의 개척자이십니다.

생각 나시지요?   김승호씨주연의 "마부" "아다다등.

 

 

이 사이트에서는 그녀가 출연한 영화, 연극 그리고 TV 드라마에 대해서는

생략 하겠습니다.   그녀의 미술작품을 소개 할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그녀는 독실한 기독교 인으로 카토릭 신자입니다.

불쌍한 이웃을 보면 특히 어려운 노인을 보면 가슴이 아팠습니다.

그녀는 1990년 우먼 월드라는 기구를 창설하게 됩니다.

 

 

고문에 사라 김, 회장권미혜, 그리고 부회장에 태현실, 사미자, 김을동으로 구성

이사에는 김창숙, 선우용녀, 강부자, 엄유신, 오유경, 김민정, 여운계, 이제신, 장미자, 서우림, 김봉희, 김청,

이경진, 김미영, 윤희정 그리고 정보경으로 당시 여성 유명 탈렌트로 구성하여

첫번째 사업으로 무의탁 노인 돕기 운동으로 시작하였답니다.

 

 

그녀의 항상 말합니다.   "왼손이 하는 일, 오른손이 모르게 해야지요"

독실한 기독교인이기에 가능 한 것이지요.

그리고 그녀는 한국 최초의 "한일 자동펌프" CF 모델인 된 기록을 갖고 있고요.

 

 

그녀는 틈틈히 시간을 내어 세계를 돌아 다니면서 해외에서 자선 바자회, 노인들을 위한 위문 공연,

무의탁 노인 돕기 자선 연극 공연을 출연, 기획을 한 가슴이 따뜻한 활동적인 여성으로 거의

반세기를 보내게 됩니다.

 남편을 어이없는 자동차 사고로 인해 저 세상으로 보내고 미국에 사는 큰아들 집에 들렸다가 그만 손녀들의 

재롱과 사랑의 손에 붙잡히어 워싱톤에 터를 잡게 됩니다.

손녀들의 사랑이 그녀의 예술의 힘을 눌렀나 봅니다.

 

18 X 24 Oil Painting   링컨 기념관 앞

 

가정을 꾸려 나가랴, 영화 하랴, TV  드라마, 연극 무대에 서랴 그리고 아이들 교육 시키랴.....

정신없이 산 세월.

그렇게 그림을 그리고 싶었지만 그녀에게는 그림 그리는 시간이 허락되지 않았답니다.

해서 그녀는 우연히 버지니아 센터빌,  JMY 미술실을 알게 되어 정식으로 정명열씨로부터 미술교육을 받게 됩니다.

이때 제 아내도 알게 됩니다. 같은 선생님 밑에서 사사 받게 되지요.

 

16 X 20 Oil Painting    Washington Momument 앞 벗꽃

 

주로 처음에는 워싱톤 시내를 그렸습니다.

 

18 X 24 Oil Painting

그리고 버지니아의 풍경도 그리게 되고요.

다시 인터넷에서 본, 그녀가 그리고 싶었던 고국의 바닷가 풍경도 그려 보고요.

 

 

평생동안  갖여보지 못했던 새로운 세계를 접하면서 그는 그림에 몰입하게 됩니다.

 

 

그녀는 자선공연을 하러 갔던 San Francisco의 Palace of Fine Arts도 그려 봅니다.

 

16 X 20 Oil Painting  Palace of Fine Arts

 

 

작업하는 모습이 멋져보여 촬영을 할려니 라이트 장비도 없고 해서

"잠간 밖으로 나가실까요?" 

얼른 촬영을 했답니다.

 

16 X 22 Oil Painting  워싱톤 ?꽃

 

 

24 X 36 Oil Painting  Georgetown, Washington, D.C.

 

 

24 X 30 Oil Painting 

 

 

 

 

 

 

 

 16 X 20  Oil Painting

 

완성품의 그림을 제가 사진으로 촬영 했으나 저의 기술로는 오일 페인팅의 진정한 맛을 완전 표현을 할 수가 없읍니다.

 

JMY  정명열 선생님이 붙혀준 별명

 

"아마츄어의 고수"

 

그녀는 오늘도 색상과 싸우고 손끝으로 표현을 합니다.

 

부디 건강 하시고 남은 여생,  예술의 혼을 아낌없이 태우십시오.

 

2010. 11. 21.

Simon

 

 

지금 들으시는 음악은 역시 제가 미치게 좋아하는 파가니니곡으로 선택 했습니다.

Gil Shaham 의 바이오린 연주로 Sei SonateM.S. 27 (op.3) per Violin e Chitarra Sona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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