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디 한(Judy Han) 님 풍기방문

[서상호/25]

2008년 2월 27일 풍기에서는 아주 귀하신 분의 방문이 있었고 그로 인한 아름다운 만남의 자리가 있었습니다.

 수년전부터 매달 100만원씩 금계중학교에 거액의 장학금을 기부하시며 지역의 어려운 학생들에게 큰 희망과 꿈을 불어넣어주고  계시는 쥬디 한(Judy Han)여사님.
 미주 한인사회의 유력인사로서 이명박 대통령의 초청으로 취임식에 참석하기위해 모국을 방문하시는 바쁜 일정가운데서도 특별히 시간을 내어 풍기를 방문하셨으며 금계중학교 선생님들과 장학금 수혜자 학생들( 최초의 수혜자는 현재 고3)과의 반가운 만남이 있었고 그 자리에는 권상섭 선영여고 교장선생님, 최훈 경북 항공고 교장 선생님, 박근식 금계중학교 운영위원장님을 비롯한 금계중학교 총동창회와 지역의 여러분들이 함께 하셨습니다.

그동안 말로만 전해 듣고는 있었지만 아직 젊으신 여자분 이시라는 것과 운동화를 신고 다니시며 소박하시고 털털하신 그 모습에 그 자리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이 놀라움과 존경의 마음을 금할 길이 없었습니다.

특별히 학생들을 일일이 안아주시며 격려하시고 일일이 선물까지 준비해 오셨으며 직접 장학금도 전달하셨습니다. 그리고 지속적인 지원과 장학금의 확충, 심지어는 학생들의 멕시코 초청까지 계획하고 계시다는 고마운 말씀을 하셨으며 참석하신 모든 분들께 일일이 술을 따르시며 감사의 말씀 또한 빠트리지 않으셨습니다. 
 
 일찌기 모국을 떠나 도미 하셔서 미국과 캐나다를 오가시면서 열정적으로 사업을 하시는 쥬디 한(Judy Han) 여사님은 평소에 수입의 사회환원이라는 소신으로 자선과 사회봉사활동을 몸소 실천하고 계시며 아프리카지역을 포함하여 전 세계적으로 개인적으로 후원하시는 수혜자가 무려 4600명이 넘는다고 하십니다.

쥬디 한(Judy Han) 여사님은 풍기에 특별한 연고는 없으시나 평소에 모국의 어려운 학생들를 돕고자 하는 마음을 늘 가지고 계시던 중 평소에 각별한 우정을 가지고 계시는 유재화 금계중학교 총동창회 수석 부회장님(풍초 50회, 금계 11회)과 어릴때 부터 막역하게 지내시는 친구분(김재권 교촌 2리 출생, 7살때 서울로 이주, 현재 미국거주)과 그분의 누님( 김숙자, 풍기국민학교 4학년때 서울로 이주 44회로 추정)의 소개로 풍기와 특별한 인연을 맺게 되셨습니다.

 현재 ‘금재장학재단’이라는 이름으로 금계중학교의 경제적으로 어려운 많은 학생들에게 큰 도움을 주시고 계십니다. 또 그렇게 조성된 기금을 유재화 님은 선정된 학생들의 가정사까지 일일이 챙기시며 열정적으로 보살피고 계십니다.

소백산 아래 어린시절의 우정이 바탕이 되고 귀하신 분의 귀하신 뜻이 어우러져 이루어진 이런 아름다운 일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은 가슴 벅찬 진한 감동을 느꼈으며 아름다우신 분의 아름다운 기부가 장차 큰 힘이 되어 우리 사회를 더욱 아름답게 만들 것이며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도 장차 훌륭한 지역사회의 일꾼으로 성장하여 또 다른 이름다움을 펼치리라 확신합니다.

소개 말씀 하시는 유재화 총동창회 부회장님

저도 생각보다 젊으시고 이쁘시기에 깜짝 놀랐습니다. 게다가 운동화를 신으시고 어찌나 소박하시고 털털하신지..

옆에 앉아 계시는 두분이 교촌2리 출신 김재권님, 그리고 그분의 누님이신 김숙자님

 귀한 장학금으로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

직접 장학금을 전달하시며 일일이 안아주시고 격려하십니다.
 

감사패를 금계중학교 학교운영위원장이신 박근식님이 전달하십니다.
 

쥬디 한(Judy Han) 금재장학재단 이사장님의 인사말씀
 

권상섭 풍기초등학교 총동창회장님(선영여고 교장선생님)의 인사말씀
 

직접 챙겨오신 선물을 학생들 한명 한명에게 직접 전해주고 계십니다.
 

장정식님, 황병렬님, 정현모님, 유재화님, 권상섭님, 최훈님 그리고 금계중학교 선생님들과 담소하십니다.
 

박근식 금계중학교 학교운영위원장님, 계재성 금계중학교 교무부장
 

김상도님, 장석철님도 참석하셔서 학생들을 격려하십니다.
 

학생들과의 기념사진 촬영
 

참 아름다운 분 이십니다. 늘 건강하시길 바라구요.. 귀하신 뜻이 장차 풍기의 후배들에게 큰 힘이 되어 장차 국가와 지역을 위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팬더곰]

참으로 고마우신 분 이군요

[방랑시인【23】]

큰일을 하시고 계시네요... 맘은 있을수 있으나... 행동으로 옮기기는 쉬운일이 아닌데~ 멀리서 ..직접 방문까지 하시어...좋은 모습..아름다운 모습..보고갑니다~

[조은친구(배계월/22)]

봉사하는 마음은 참으로 따뜻하 마음을 가지신분들만이 할수있습니다 ...존경하는 쥬디한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