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화양교회 성도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중국에서 온 최용옥입니다.
우선 오늘 이 자리에 나와 간증을 하게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영광돌립니다.그리고 이 기회를 주신 최상훈목사님과 김윤자전도사님, 그리고 이번 바나바 만남에서 저희 부부를 책임지고 사랑과 열정으로 가르치신 오광근집사님과 김기옥집사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제가 화양교회로 처음 오게 된 계기는 제 남편을 전도하기 위해서 였습니다. 저는 타교회를 열심히 다니고 있었는데 제 남편은 주일날 교회에 같이 가자고 하면 이런저런 핑계로 매번 거절했습니다. 그래서 어느 날 제가 교회를 옮기고 싶은데 같이 다니면서 마음에 드는 교회를 찾아줄 수 없냐고 했더니 마지못해 나서서 온 첫 교회가 화양교회 였습니다. 그리하여 작년 8월 27일에 화양교회를 찾아 남편과 함께 첫 예배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첫 예배의 목사님설교는 저에게 너무 은혜와 감동이 되어 눈물이 났습니다. 그리고 많은 성도님들의 친절한 미소가 마음을 따뜻하게 했어요. 예배를 마치고 집에 돌아가는 길에 남편에게 이교회가 어떠냐고 물었더니 “목사님 설교가 너무 좋네. 두 세번 더 들어봐야 알겠지?” 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남편과 함께 다음주에 한번 더 화양교회를 가자고 약속했습니다.
그러면서 4주를 연속 예배를 드린 후 제남편이 다른교회는 가지말고 화양교회에 등록하는 것이 좋겠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5주만에 등록했구요. 7주부터 지난주까지 부부동반으로 바나바 만남이 끝났습니다.
이번 바나바 만남에서 오광근 집사님, 김기옥집사님께서 항상 기도로 우리마음을 붙잡아 주시고 진심으로 사랑해주시고 관심 써 주시며 구절구절 열심히 잘 가르쳐 주셨기에 저는 지나온 믿음생활을 돌아보며 복음과 구원에 대해 다시 한번 점검하는 계기가 되었고 남편은 예수를 영접하게 되고 믿음의 발판이 되어 우리가 왜 예수를 믿어야 하는지 구원의 확신이 어디에 있는지를 조금씩 깨닫게 되었습니다.
때마침 1월에 하나님께서 제 남편을 이쁘게 보셨는지 큰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일년에 두 세번 밖에 안 되는 세탁기능사 시험에서 합격하여 자격증을 땄을 뿐만 아니라 한곳에서 계속 머물 수 있는 외국인거소신분증까지 받게 되었습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나님아버지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을 고백합니다.
하나님 은혜 가운데 우리부부를 매주 주일을 기다리며 하루하루를 행복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오직예수, 오직믿음으로 살아가는 가정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희 부부를 위해 기도해 주신 화양교회 여러 성도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모든 영광 하나님께 돌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