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합의 일반적인 성질은 원자들 간격이 적당한 거리보다 좁아지면
척력이 멀어지려면 인력이 작용합니다.
그리 쉽게는 설명하기 힘듭니다. 보통의 물질은 전자나 원자핵의 수가
너무 많기 때문이죠.
손으로 계산할 수 있는 정도는 수소분자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것도 완벽한 계산이 안되는...)
수소분자를 예로 보면
수소원자핵은 양성자로 (+)전기를 띠고 있어서 원자핵끼리 반발력이 있어
기본적으로 가까이 갈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알맞은 거리에서는 두 전자들이 각각의 원자핵들과 인력을 형성하므로
이 전자를 매개로 해서 수소분자를 형성하게 되는 거죠.
전자를 원자핵 주위를 자유롭게 돌아다니므로 원자핵의 전기장이 미치는
영향보다 좀더 넓게 영향을 줍니다.
그래서, 그 알맞는 거리에서 멀어지면 인력이 우세해 지는 거죠.
물론 너무 떨어지면 그냥 분리되어 버립니다. 그정도로 센것은 아니니까요..
이런 형태의 결합은 포텐셜에너지가 용수철의 탄성에너지와 비슷하게
됩니다.
실제로 수소분자의 두 핵은 진동운동과 비슷한 운동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물체들도 보통 이런 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모든 물체들이 다 탄성력을
가집니다.
물론, 그 탄성력의 정도를 나타내는 탄성계수는 다 다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