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야심경(般若心經)은,
( प्रज्ञापारमिताहृदयसूत्रंप्रज्ञापारमिताहृदयसूत )
수백 년에 걸쳐서 편찬된 반야경전의 중심 사상을
270 자로 함축시켜 서술한 경전으로
불교의 모든 경전 중 가장 짧은 것에 속하며,
한국불교의 모든 의식(儀式) 때 반드시 독송되고 있다.
반야심경의 중심 사상은 공(空)이다.
공은 ‘아무것도 없는 상태’라는 뜻에서 시작하여
물질적인 존재는 서로의 관계 속에서 변화하는 것이므로 현상으로는 있어도
실체·주체·자성(自性)으로는 파악할 길이 없다는 뜻으로 쓰이고 있다.
조계종에서
우리말 반야심경 개정분 (화암스님 독송 )을 발표했다.
수정된 한글 반야심경의 글자 수는 438 자로,
그동안 많이 독송된 (운허 스님 독송) 559 자에 비해 121 자 줄었다.
화암 스님은 남양주 흥국사 주지 스님으로,
조계종 제3기 어산종장 염불교육 지도위원장이다.
우리말 반야심경(개정)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
관자재보살이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행할 때,
오온이 공한 것을 비추어 보고 온갖 고통에서 건너느니라.
사리자여!
색이 공과 다르지 않고 공이 색과 다르지 않으며,
색이 곧 공이요 공이 곧 색이니, 수 상 행 식도 그러하니라.
사리자여!
모든 법은 공하여 나지도 멸하지도 않으며,
더럽지도 깨끗하지도 않으며, 늘지도 줄지도 않느니라.
그러므로 공 가운데는 색이 없고 수 상 행 식도 없으며,
안 이 비 설 신 의도 없고, 색 성 향 미 촉 법도 없으며,
눈의 경계도 의식의 경계까지도 없고,
무명도 무명이 다함까지도 없으며,
늙고 죽음도 늙고 죽음이 다함까지도 없고,
고 집 멸 도도 없으며, 지혜도 얻음도 없느니라.
얻을 것이 없는 까닭에 보살은 반야바라밀다를 의지하므로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으므로 두려움이 없어서,
뒤바뀐 헛된 생각을 멀리 떠나 완전한 열반에 들어가며,
삼세의 모든 부처님도 반야바라밀다를 의지하므로
최상의 깨달음을 얻느니라.
반야바라밀다는 가장 신비하고 밝은 주문이며
위없는 주문이며 무엇과도 견줄 수 없는 주문이니,
온갖 괴로움을 없애고 진실하여 허망하지 않음을 알지니라.
이제 반야바라밀다주를 말하리라.
아제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 사바하 (3번) ()()()
<쇳송. 3295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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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스크리트어 원어 반야심경과 우리말 반야심경 번역
प्रज्ञापारमिताहृदयसूत्रंप्रज्ञापारमिताहृदयसूत
prajñāpāramitā-hṛdaya-sūtraṃ
摩訶般若波羅蜜多心經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
일체를 초월하는 지혜로 피안에 도달하는
가장 핵심이 되는 부처님의 말씀 .
आर्यावलोकितेश्वरो बोधिसत्त्वो
गंभीरायां प्रज्ञापारमितायां चर्यां चरमाण
āryaavalokiteśvaro bodhisattvo gaṃbhīrāyāṃ
prajñāpāramitāyāṃ caryāṃ caramāṇo
觀自在菩薩 行深般若波羅蜜多時(관자재보살 행심반야바라밀다시)
관자재보살이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행할 때,
व्यवलोकयति स्म पंचस्कन्धाः तांश्च स्वभावशून्यान्पश्यति स्म
vyavalokayati sma pañca-skandhāḥ tāṃśca
svabhāva-śūnyān paśyati sma
照見五蘊皆空 度一切苦厄(조견오온개공 도일체고액)
오온이 공한 것을 비추어 보고 온갖 고통에서 건너느니라.
इह शारिपुत्र रूपं शून्यता शून्यतैव रूपं
रूपान्न पृथक्शून्यता शून्यताया न पृथग्रूप
ंiha śāriputra rūpaṃ śūnyatā śūnyatā-eva rūpaṃ
rūpān-na pṛthak śūnyatā śūnyatāyā na pṛthag rūpaṃ
舍利子 色不異空 空不異色(사리자 색불이공 공불이색)
사리자여! 색이 공과 다르지 않고, 공이 색과 다르지 않으며,
यद्रूपं सा शून्यता या शून्यता
तद्रूपं एवमेव वेदनासंज्ञासंस्कारविज्ञानानि
yad rūpaṃ sā śūnyatā yā śunyatā tadrūpaṃ evameva
vedanā saṃjña saṃskāra vijñānāni
色卽是空 空卽是色 受想行識 亦復如是
(색즉시공 공즉시색 수상행식 역부여시)
색이 곧 공이요 공이 곧 색이니, 수 상 행 식도 그러하니라.
इह शारिपुत्र सर्वधर्माः शून्यतालक्षणा अनुत्पन्ना
अनिरुद्धा अमला न विमला नोना न परिपूर्णा
ःiha śāriputra
sarva-dharmāḥ śūnyatā-lakṣaṇā anutpannā
aniruddhā amalā na vimalā anonā na paripūrṇāḥ
舍利子 是諸法空相 不生不滅 不垢不淨 不增不減
(사리자 시제법공상 불생불멸 불구부정 부증불감)
사리자여! 모든 법은 공하여 나지도 멸하지도 않으며,
더럽지도 깨끗하지도 않으며, 늘지도 줄지도 않느니라.
तस्माच्छारिपुत्र शून्यतायां न रूपं न वेदना न संज्ञा
न संस्कारा न विज्ञानानि
tasmācchāriputra śūnyatāyāṃ na rūpaṃ na vedanā na
saṃjñā na saṃskārā na vijñānāni
是故 空中無色 無受想行識(시고 공중무색 무수상행식)
그러므로 공 가운데는 색이 없고 수 상 행 식도 없으며,
न चश्रुःश्रोत्रघ्राणजिह्वाकायमनांसि न
रूपशब्दगंधरसस्प्रष्टव्यधर्माः
na chakṣuḥ śrotra ghrāṇa jihvā kāya manāṃsi
na rūpa śabda gandha rasa spraṣṭavya dharmāḥ
無眼耳鼻舌身意 無色聲香味觸法(무안이비설신의 무색성향미촉법)
안 이 비 설 신 의도 없고, 색 성 향 미 촉 법도 없으며,
न चक्षुर्धातु र्यावन्न मनोविज्ञानधातुः
na cakṣur dhātur yāvan na mano vijñāna dhātuḥ
無眼界 乃至 無意識界(무안계 내지 무의식계)
눈의 경계도 의식의 경계까지도 없고,
न विद्य नाविद्य न विद्याक्षयो नाविद्याक्षयो
यावन्न जरामरणं न जरामरणक्षयो
na vidyā na avidyā na vidyā-kṣayo na avidyā-kṣayo
yāvan na jarā-maraṇaṃ na jarā-maraṇa-kṣayo
無無明 亦無無明盡 乃至 無老死 亦無老死盡
(무무명 역무무명진 내지 무노사 역무노사진)
무명도 무명이 다함까지도 없으며,
늙고 죽음도 늙고 죽음이 다함까지도 없고,
न दुःखसमुदयनिरोधमार्गा न ज्ञानं न प्राप्तिर्नाप्राप्तिः
na duḥkha-samudaya-nirodha-mārgā na jñānaṃ
na prāptir na aprāptiḥ
無苦集滅道 無智亦無得( 무고집멸도 무지역무득)
고 집 멸 도도 없으며, 지혜도 얻음도 없느니라.
तस्मादप्राप्तित्वाद्बोधिसत्त्वाणां
प्रज्ञापारमितामाश्रित्य विहरत्यचित्तावरणः
tasmāda prāptitvād bodhisattvaṇāṃ prajñā-pāramitām
āśritya viharatyacitta-āvaraṇaḥ
以無所得故 菩提薩埵 依般若波羅蜜多故
(이무소득고 보리살타 의반야바라밀다고)
삼세의 모든 부처님도 반야바라밀다를 의지하므로
최상의 깨달음을 얻느니라.
얻을 것이 없는 까닭에 보살은 반야바라밀다를 의지하므로,
चित्तावरणनास्तित्वादत्रस्तो विपार्यासातिक्रान्तो निष्ठनिर्वाणः
citta-āvaraṇa-nāstitvād atrasto
vipāryāsa-atikrānto niṣṭhā-nirvāṇaḥ
心無罣礙 無罣礙故 無有恐怖 遠離顚倒夢想 究竟涅槃
(심무가애 무가애고 무유공포 원리전도몽상 구경열반)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으므로 두려움이 없어서,
뒤바뀐 헛된 생각을 멀리 떠나 완전한 열반에 들어가며,
त्र्यध्वव्यवस्थिताः सर्वबुद्धाः
प्रज्ञापारमितामाश्रित्यानुत्तरां सम्यक्सम्बोधिमभिसंबुद्धाः
tryadhva-vyavasthitāḥ sarva-buddhāḥ prajñāpāramitām
āśritya anuttarāṃ samyak sambodhim abhisaṃbuddhāḥ
三世諸佛 依般若波羅蜜多故 得阿耨多羅三藐三菩提
(삼세제불 의반야바라밀다고 득아뇩다라삼먁삼보리)
삼세의 모든 부처님도 반야바라밀다를 의지하므로
최상의 깨달음을 얻느니라.
तस्माज्ज्ञातव्यं प्रज्ञापारमिता महामन्त्रो
महाविद्यामन्त्रो ऽनुत्तरमन्त्रो ऽसमसममन्त्रः
सर्वदुःखप्रशमनः सत्यममिथ्यत्वात्
tasmāj jñātavyaṃ prajñāpāramitā mahā-mantro
mahā-vidyā-mantro
'nuttara-mantro 'samasama-mantraḥ
sarva-duḥkha-praśamanaḥ satyam amithyatvāt
故知 般若波羅蜜多 是大神呪 是大明呪 是無上呪
是無等等呪 能除一切苦 眞實不虛
(고지 반야바라밀다 시대신주 시대명주 시무상주
시무등등주 능제일체고 진실불허)
반야바라밀다는 가장 신비하고 밝은 주문이며 위없는 주문이며
무엇과도 견줄 수 없는 주문이니,
온갖 괴로움을 없애고 진실하여 허망하지 않음을 알지니라.
प्रज्ञपारमितायामुक्तो मन्त्रः तद्यथा
prajñapāramitāyām ukto mantraḥ tadyathā
故說 般若波羅蜜多呪 卽說呪曰
(고설 반야바라밀다주 즉설주왈)
이제 반야바라밀다주를 말하리라.
गते गते पारगते पारसंगते बोधि स्वाह
gate gate pāragate pārasaṃgate bodhi svāhā
揭諦 揭諦 波羅揭諦 波羅僧揭諦 菩提 娑婆訶
아제 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 사바하 (3번)
수행자여 수행자여 피안으로 가는 수행자여
피안으로 온전히 건너가 부디 깨달아지이다. ()()() 끝
[출처] 우리말 반야심경(개정)|작성자 삼장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