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 최대의 불청객은 모기입니다. 보통은 에프킬라 같은 약국에서 파는 해충제로 퇴치하기도 하지만, 요즘은 인체에 덜해로운 모기퇴치 식물을 알아보는분들도 많은데요. 모기가 싫어하는 식물은 어떤것이 있을까요?
해충이나 모기퇴치 식물은 사람에게는 전혀 해롭지 않으면서도 해충을 쫓아 냄과 동시에 집안 인테리어에도 효과가 있어야 합니다. 그 기준으로 보자면 다음과 같은 인기식물들이 있습니다.
구문초
모기가 싫어하는 여러식물이 있지만, 구문초는 그중 가장 효과가 좋은 모기퇴치 식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은은한 장미향까지 더해 천연 방향제 역할까지 합니다.
모기가 싫어하는 식물 첫번째로 "구문초"입니다. 참고로 전 식물 이름 이런거 거의 잘 모릅니다.
구문초는 로즈 제라늄(Rose Geranium)이라고도 하는데요. 잎과 줄기에서 장미 향기가 나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모기 등의 해충을 막아주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집안 곳곳에 놓아두면 좋다고
합니다. 이렇게 식물을 키우면 손이 많이 가서 번거롭기는 하겠지만 일단 화학물질이 들어가지 않아서
천연 해충 퇴치제로 몸에 해롭지 않을 것 같구요. 또 인테리어적으로도 보기에 좋을 것 같습니다.
페퍼민트
페퍼민트는 흔히 허브의 한종류로 많이들 알고 있는데요. 이 특유의 페퍼민트향이 모기가 싫어하는 향입니다. 그래서 모기퇴치 식물중 가장 향이 좋은식물로 알려져 있어요.
키우는 방법도 비교적 간단한편이라 다른 까다로운 다육이들보다 쉽게 관리할수 있습니다.
벤쿠버제라늄
빨간색의 벤쿠버제라늄역시 잎에서 독특한 향이 나는데 이 향때문에 모기퇴치 식물로 추천해 보았습니다. 벤쿠버제라늄에서 나는 향은 모기가 싫어하는 향이지만 사람에겐 나쁘지 않은 향이거든요. 하지만, 취향에 맞지 않을수 있으니 향을 맡아보고 키우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야래향
야래향 역시 특유의 짙은 향기로 모기 퇴치를 하는 식물중 하나인데요. 모기에 강한 식물답게 여름에는 강하지만 겨울이나 기온이 낮을땐 약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여름철에만 키우는걸 추천하며, 키우는것 역시 비교적 쉬운편입니다.
바질
흔히 바질은 요리재료로만 생각하기 쉽지만. 바질에서나는 특유의 향에는 시네올이라는 성분이 있습니다. 이 성분은 모기가 굉장히 극혐하는 성분이기 때문에 모기 퇴치식물 겸 식재료로 키우는것도 좋습니다.
특히 바질은 잎파리보다는 꽃대에서 향이 많이 나기 때문에 잎은 요리로 쓰고 허브향이 나는 꽃대는 말려서 모기퇴치용으로 쓰면 좋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효과가 가장 좋을것같은 5가지 모기 퇴치식물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집주변에 모기가 많다면, 물이있는 웅덩이가 있진 않은지, 또는 주변 하수구를 면밀히 살펴보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모기 퇴치식물도 좋지만, 해충제로 집에 뿌리기 보다는 집주변에 모기가 많이 서식할곳에 뿌리는편인데, 다른집보다 해충이나 모기가 확실히 줄어든 느낌을 받은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