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다니엘 2:46
제목 ▶ 가치가 있는 삶
세월호의 사건이 아직도 해결이 되지 않았습니다.
국민들은 여전히 이 사건으로 가슴을 아파하고,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혼자 살겠다고 속옷차림으로 빠져나오는 선장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화가 납니다.
그러나 한편으로 저 선장의 모습이 우리의 모습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만 잘살면 된다. 나만 잘 먹으면 된다.
나만 돈 벌면 된다.
이런 우리들의 모습이 아닐까요?
내가 편하고 내 삶이 좋아지기만 한다면 남이야 어떻게 되든 상관없는 모습이 우리의 모습일 수 있습니다.
공중화장실에 들어가서 보면, 정말 속상할 때가 많습니다.
나만 편하고 나만 볼일 보면 된다는 것인지...
물도 내리지도 않고, 아무데나 가래침을 뱉어 놓고, 휴지를 여기저기 놓고...
우리는 한 번 생각해 봐야 합니다.
나는 어떤가? 나는 남을 배려하지 못하고, 나만 잘 살면 된다는 식으로 살아 오지 않았는지요?
세월호 사건을 보면서 손가락질을 하여야 하는 사람도 있지만, 다른 사람을 살리고 생명을 달리했던 사람들도 있다는 것을 듣습니다.
어느 사람의 모습이 더 가치 있는 삶일까요?
한국의 세계적인 위상이 대단합니다.
한류와 IT, 자동차 수출... 경제적인 수준은 많이 급성장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성장위주로 가다 보니 살펴보지 못한 것이 너무 많았습니다.
인성에 대하여 놓쳐 버렸습니다.
한국교회 역시 성장위주로 가다보니 규모는 커졌을지 모르지만, 성도들이 가져야 할 신앙의 가치, 신앙의 수준이 낮게 되어 버렸습니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만 한국의 대형교회들이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대형교회들이 한국에서 손가락질을 받고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경제 수준은 선진국에 가까이 갔지만, 그 국민의 수준은 여전히 후진국에 머물고 있다는 겁니다.
우리나라처럼 아무 곳에서 가래침을 뱉는 사람들이 많은 나라가 없답니다.
아무 곳에서 담배꽁초를 버리는 나라가 없답니다.
한국교회 같은 부흥이 세계 어디에도 없답니다.
얼마나 한국교회가 급성장했는지 모릅니다.
한국은 세계 선교를 가장 많이 하는 나라 5위 안에는 항상 듭니다.
놀라운 일이지요.
선진국의 운전은 자기 중심의 운전이 아니라 함께 달리는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운전을 한답니다.
우리나라처럼 음주운전을 하는 나라가 없답니다.
우리나라처럼 사납게 운전하는 나라가 없답니다.
우리나라는 전형적인 졸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겁니다.
운전 하나만 보아도 그것이 보이는 겁니다.
신앙의 수준도 얼마나 낮은지 아세요?
이단이 이렇게 많은 나라도 없어요.
구원파를 보세요...
우리 나라에 구원주가 37명이 있답니다.
아직도 우리의 신앙수준이 얼마나 낮은지 모릅니다.
우리 사회는 여전히 목소리 큰 사람이 이긴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후진국형이라는 겁니다.
상식이 통하지 않는 나라가 아니라는 겁니다.
얼마나 가슴이 아픕니까?
나라의 품격이 얼마나 낙후되었는지를 보게 합니다.
왜 이렇게 되었을까요?
선장과 선원의 모습을 보면서 손가락질을 하지만, 사실 그들의 모습이 우리의 모습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세계에서 우리를 냄비근성이 있다고 합니다.
끓을 때는 무섭게 끓다가 너무도 쉽게 식어버린다는 겁니다.
본문에서 다니엘을 살펴 보면서 ‘가치있는 삶’이 무엇인지 살펴 보려 합니다.
다니엘의 이름의 뜻은 하나님이 심판하신다는 뜻입니다.
다니엘은 나이 15살에 나라가 멸망하는 것을 봅니다.
이때 포로로 바벨론으로 잡혀갑니다.
다니엘은 똑똑하여 바벨론에서 왕립대학같은 곳에서 공부하게 됩니다.
그곳에서 80세가 될 때까지 바벨론에서 생활하게 됩니다.
그는 가치있는 삶을 살았습니다.
다니엘은 어떤 것에 가치를 두고 살았는지를 살펴 보려합니다.
1. 불행 속에서 지킬 가치를 지켰습니다.
불행하죠. 불행한 시절에 태어난 겁니다.
나라가 멸망해 가는 것을 어릴 때부터 보았습니다.
결국 나라가 멸망하고 포로로 잡혀 가는 고난을 겪습니다.
그러나 그는 그 속에서 지킬 가치를 지켰습니다.
왕의 진미와 포도주를 먹지 않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환경을 탓합니다.
그러나 같은 환경 속에서 꽃피우는 인물도 있습니다.
언젠가 사우나에 갔을 때 스포츠조선이라는 신문을 보게 되었습니다.
한 기사를 보니, 안양의 노래방을 경찰이 급습했고 도우미를 잡아갔습니다.
기자는 한 여성과 인터뷰를 했습니다.
남편이 질병에 걸려 직업이 없었습니다.
키워야 할 두 자녀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럴 수 밖에 없었습니다.
라고 ...
기자는 말미에 그녀의 상황이 안타까지만 그녀의 선택이 정당화 될 수는 없다고 했습니다.
맞는 말입니다.
상황에 무너지지 맙시다.
보다 가치있는 선택을 합시다.
다니엘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불행 속에서도 지켜야 할 가치를 잃지 않습니다.
지키려고 몸부림 치는 사람이었습니다.
사자굴에 던져진다고 해도 그는 기도하는 가치를 버리지 않았습니다.
결국 그의 모습에 감동하고 다리오 왕이 다니엘이 믿는 하나님을 유일한 하나님으로 고백하잖습니까.
2. 다니엘은 사람을 중요하게 여기는 의리에 가치를 두었습니다.
느브갓네살왕의 꿈을 해석하지 못하면 죽음을 당하게 됩니다.
성경을 보면, 다니엘을 잡으러 찾았다고 합니다.
다니엘은 이 문제를 놓고 세 친구에게 기도하기를 부탁합니다.
그후 꿈을 해몽하고 다니엘은 세 친구를 잊지 않고 왕에게 그를 추천합니다.
다니엘의 가치는 사람이었습니다.
우리가 세월호를 보면서 분노를 느끼는 것의 이유가 무엇입니까?
사고가 났을 때, 어떤 절차든지, 어느 누구가 우선권을 가지자는 것이든지...
누구의 잘못인지, 누가 범인인지 밝히는 것이 무엇이든지
우선은 사람을 구해내는 것이어야 했습니다.
저 배에 갇혀있는 사람들을 구하고 난 뒤에 그 일들을 따져야 했어야 했다는 겁니다.
그러나 밝혀지는 것을 볼 때, 절차를 따지고, 우선권을 따지다가 생명을 놓친 것입니다.
거기에 국민은 분노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사람을 고치셨습니다.
바리새인들은 안식일에 사람을 고쳤다는 것을 문제삼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이 안식일에 밀을 까 먹었습니다.
바리새인들은 그것을 가지고 또 문제삼습니다.
안식일이 사람을 위해 있습니까? 사람이 안식일을 위해 있습니까?
사람을 위해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바리새인들은 사람이 우선이 아닙니다.
그러니 안식일에 사람을 고쳤다고 문제삼는 겁니다.
우리도 사람에 가치를 두어야 합니다.
록펠러의 어머니가 10가지 지켜야할 지침을 주었습니다.
그중에 아무에게도 원수지지 말라고 했습니다.
사람에 가치를 두라는 말씀입니다.
후에 록펠러가 말하기를 “이 돈은 사람을 위해 버는 것입니다.”라고 했습니다.
록펠러가 욕도 많이 먹기도 하지만, 그는 병원도 세우고 학교도 세우고 사람을 위한 일을 많이 했습니다.
사람에 가치를 두었기 때문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예수님께서 사람에 가치를 둔 것처럼 우리도 사람에게 가치를 두어야 합니다.
한 주간 동안 어떤 상황 속에서도 가치있는 일에 최선을 다해 가치를 지키려고 해야 합니다.
사람에 가치를 두고 사람을 배려하며 살아야겠습니다.
첫댓글 가치있는 삶을 살도록 항상생각하며 살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네 알겠습니다 .. 꼭기억하겠습니다.
가치있는 크리스천의 삶을 깨달은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가치있는 삶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 할 수 있는 귀한 말씀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