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2개월만에 시작한 공식 캠핑이었다
8명이 신청했다가 사정들이 생겨 3명이 빠지고
5명이 출발했다
늘 5, 6월에만 수없이 가다가 11월에 가보긴 처음이었다
영하로 내려가는 일기예보 때문에 전기가 들어오는 사이트
얻고 준비들도 단단히 해서 갔으나 별로 춥지 않았다
첫 날은(11/7) 5시경 도착해 텐트 치고 저녁을 준비했다
다이아몬드 삼겹살을 메인으로 소주 한잔하며 즐거웠다
11/8 아침은 콩나물국으로 해장을 했다
Zion Canyon 입구에서
장작불 피우고
삼겹살 구워 먹고
제프 차에서 노래방도 하고
3박을 하는 바람에 여유가 있어 한시간 운전해 Kolob Canyons 방문하다
트레일 입구에서
혼자서 단풍을 배경으로
정상 뷰
마지막 정상 뷰
왕복 1마일의 정상 트레일을 마치면서
내려오다 들린 왕복 5마일의 Taylor Creek Trailhead 는 너무 아름답고 좋았다
정상의 Double Arches 는 참 아름답고 멋졌다
밤에는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다 보니 여기저기 시냇물이 얼어 있었다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캐빈들이 가끔 눈에 띄었다
우리가 걸은 트레일 모습
햇빛이 반사돼 산들이 황금빛으로 보인다
Double Arch 정상에 도착하다
계단이 많았는데 주차장에 오르는 마지막 계단
캠프장에 돌아와 불 피우고 필레미뇽 바베큐를 먹었다
아침 식사 (11/9)
셔틀버스 안에서
Zion 안에서는 셔틀버스로 이동한다
#6에서 내려 Emerald Pools Upper Trail 갈 준비중
Upper Trail 정상에 도착하다
롱다리로 나왔네 ㅎㅎ
The Narrows 도착해 점심 중 (죠앤이 준비한 샌드위치)
계곡에 들어가는 사람들이 제법 많았다
물이 차서 대표로 들어 간 조한욱님.
첫날밤 노래하는 모습이 임재범과 너무 닮아 캠핑중에는 재범씨로 개명했음
다시 버스 타러 내려오는데 길이 너무 예뻐요
다시 차로 이동해 Canyon Overlook을 가다
운전하며 지나온 터널이 내려다 보인다
정상에 도착하니 사람들이 많았다
오 제프와 죠앤부부
입구 타운에서 간단히 맥주 한잔 했음. 제프만 두잔 마셨음 ㅎㅎ
입구 타운의 초저녁 모습
마지막 밤(11/9) 저녁은 돼지갈비 김치찌개로 한잔하며 제프의 노래와 기타연주를 들었다
다 자러 들어갔는데도 혼자 기타 치며 열씨미 ~ 노래 불러준 제프
감자 구워 놓은것도 까먹고, 소주도 바닥내고, 한국 친구들에게 전화도 하고 ...... 캠핑한 사람만 알아요 ......
11/10일 떠나는 날 아침을 먹으며
첫댓글 방장님 여러모로 수고 많으셨고, 제프 오 선생님 내외 만나 뵈어 좀더 친해질 수 있는 귀한 시간 이었습니다. 여러분 덕분에 편하고 즐거운 시간 보낼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 조한욱(재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