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편-1~2일차) 바래길지킴이(남파랑길 길해설사) 외부 견학 후기 11.29~11.30 [강화 평화의길 1코스, 서울한양도성 1일차]

[탐방안내센터]

지난 11월 29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남파랑길 해설사 외부 선진지 견학을 바래길지킴이님들과 다녀왔습니다. 

하루 더 계실 분들과 다녀온 한양도성 숭례문~혜화문 구간 사진도 하편으로 남겨드립니다. ^^

남해유배문학관 앞에서 11.29 07시 출발합니다. 서른 분이 함께 출발합니다.

점심 식사 후 코리아둘레길 DMZ평화의 길이 시작되는 강화군에 도착했습니다. 전등사 입구입니다. 서해랑길 99코스가 지납니다.

홍예문을 지나면 그림 같은 선경이 펼쳐집니다. 눈이 와서 정말 멋지네요.

개인적으로는 근 40년 만의 전등사 방문인 듯 합니다.

DMZ 평화의 길 1코스 시작점인 제적봉 평화전망대를 향합니다.

제적봉 평화전망대서 해설사님의 설명이 이어집니다.

남해바래길의 번영을 기원해봅니다.

DMZ평화의 길 1코스를 걷습니다. 안내사인이 어떤지 바래길지킴이님(해설사)은 잘 아시겠지요.

숙소였던 라마다 한강호텔입니다~^^

하석원 샘과 함께 숙소 바로 앞에 있던 현대 아울렛 잠시 놀러왔습니다. ^^

맛나는 조식 후 출발준비~~

이튿날은 서울 한양도성 걷기를 숭례문부터 창의문까지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숭레문에서 출발~!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교육 기관이었던 배재학당 박물관도 들려봅니다.

아펜젤러 선교사 아들이 사용했다는 피아노입니다.

이곳은 황실도서관으로 지어졌으나 을사늑약이 진행된 중명전입니다. 이곳에서 헤이그 밀사를 파견하기도 합니다.

서울역사박물관도 들렸습니다. 실감영상이 매우 멋졌던 영상관입니다. 궁금하신 분은 아래 동영상 보셔요.

옛 서울고등학교 자리에 복원된 경희궁입니다.

공사중이라서 밖에서 인왕산 설경 배경으로 한컷 남기고 갑니다. 사진 예쁘네요. ^^

저는 매생이굴떡국으로 점심 먹었어요. 굿 쵸이스였습니다. ^^

20년 전에 이 동네에 직장이 있어서 이곳은 먹자골목이었던 걸 아는데, 지금은 근대박물관마을이 되었네요.

김구 선생님이 흉탄에 돌아가신 경교장도 들려봅니다.

경교장 응접실

김구 선생이 돌아가셨던 집무실입니다.

홍난파 가옥 앞에서 기념촬영~~

이곳은 3.1운동을 해외에 알린 알버트 테일러씨가 살았던 딜쿠샤입니다. 본래 20가구가 살던 건물인데, 기념관으로 바뀐 뒤에는 처음 와봤습니다.

1박2일의 멋진 일정을 마련해주신 이애다 팀장님과 장순심 주무관님. 감사합니다. ^^

이곳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성곽 포토존 중 한 곳입니다.

인왕산 능선은 눈이 얼어 있어서 인왕스카이웨이 산책로로 우회하여 걷습니다.

전망대서 찰칵!

남해바래길과 남파랑길 남해구간은 여러분 덕분에 생명력을 갖습니다.

북소문에 해당하는 창의문(자하문)에서 걷기를 마무리하고 정규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떠나는 님들 배웅하고, 하루 더 있을 분들은 가까운 무계원부터 진행해갑니다.

무계원 가는 길입니다. 창의문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있습니다. 무계원은 몽유도원도를 안견으로 하여금 그리게 만든 안평대군이 꿈을 꾼 별장입니다.

지금은 서울시에서 운영중인 무계원 그 자리에서 몽유도원도 영인본을 마주합니다. ^^

무계원을 보고 석파정 서울미술관에 왔습니다. 이곳은 흥선대원군 별장이었던 석파정을 2006년 낙찰 받은 안병관 회장(유니온 약품그룹) 이 설립한 미술관입니다. 미술에 문외한인 저도 이름만 들으면 알만한 작가들의 진품들을 볼 수 있답니다.

폭설로 인해 깊은 곳 까지는 가지 못했던 석파정입니다. 포토존서 찰칵!

석파정 천년송이 앞에서...

이제부터 작품들을 만나러 갑니다. 잠시 후 진품을 만나게 될 이중섭 샘의 소 프린트 앞에서 찰칵!

추사 김정희 선생님이 제주에서 쓰셨다는 친필 글씨입니다.

신사임당의 초충도 진품이 순서대로 걸려있습니다.

이응노 화백의 작품입니다.

천경자 화백의 작품도 어럿 있었는데, 가장 대표작 앞에서 찰칵 남겨봅니다.

우리나라 화가 중 가장 작품값이 비싸다는 김환기 님의 작품입니다. 솔직히 작품의 의미는 모르겠어요. ^^;;

이중섭 샘의 엽서화입니다. 부인에게 보냈던 편지에 그렸던 그림들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중섭 샘의 소 진품을 만납니다.

함안 줄신인 이우환 샘의 대화라는 작품입니다. 유일하고 독방에 모셔져 있어서 저도 한 컷 남겨봤습니다. ^^

여러분들이 남해바래길의 중추이고, 남해군을 보물섬으로 만들고 계십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후기 하편은 다음날 걸었던 숭례문~남산 북측순환산책로~장충동 성곽~광희문~흥인지문~낙산성곽~혜화문~옛 서울시장 공관 걷기입니다. ^^

[shine.김봉욱.노르딕워킹]

수고하셨습니다
아주 좋은 여행이었습니다

[탐방안내센터]

함께 해주셔서 든든했습니다. 감사합니다~~^^

[김미경(노르딕워킹)]

의미있고 행복한 나들이에 함께해서 좋았습니다. 남해군바래길지킴이인게 참 좋습니다. 길을 사랑하는 지도자가 있어서 더 뿌듯한 지킴이활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