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여름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네..100년 만의 더위가 시작되고 열대야가 5일째 잠못이루게 하는 여름..
앞으로도 더위가 2주이상은 계속되겠지...친구들아 잘지내니?
5사단 신병교육대 훈련을 마치고 7월26일 퇴소식때 가족이 면회 할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힘 동든 교육과정이 수료했다고
부모님이 가슴에 이등병 계급장을 달아주는 기회가 있었다. 5주동안 무사히 훈련을 소화 해낸 뒷에 받는 이등병 계급장
한편으로는 가슴이 찡하고 한편으로는 대견스럽게 생각이 드는 부모의 마음...
퇴소식 마치고 연천 부근에 있는 "쉼나루" 펜션에서 아들과 함께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수 있어서 행복함을 온 몸으로
느낄수 있었다. 5시간이 짧다면 짧은 시간 이지만 그래도 유익하고 즐겁고 행복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서 남자대 남자로 아들과 이야기 할 수 있는 시간이 보람을 느끼게 했다. 집으로 돌아올때는 한조각을 잃어 버린것
같았지만 다음에 또 만날수 있다는 기대 감으로 돌아올수가 있었다.
남자라면 한번은 치러야 하는 행사....군대에서 좋은 추억 멋진 진짜 사나이가 되어서 사회의 일원으로 당당히
살아갔으면 하는 것이 나의 마음.... 모든 일에 할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도전 하다보면 안되는 것이 없더라
나의 경험..... "되면 되게하라" 이 말이 나의 군대 있을때 6군단 구호 였는데 이것이 나에게 많은 삶의 지표가
되었던 것 같아...... 나의 넋두리.....
아무쪼록 더위에 건강 조심하고 여름 모임을 언제 할까? 날 잡아서 연락 하자고... 모두들 만나는 그날까지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