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위상을 한국인만 모른다
◈ 한국인만 모른다 한국의 위상을 ◈
요즘 한국의 위대함을 한국인만 잘 모른다고 하지요.
최근 달라진 한국의 국제적 위상을 피부로 느꼈다는 얘기들을 많이 하고 있어요.
얼마전 어떤 사람이 이탈리아 알프스엘 갔는데
세계 각국에서 온 여행 객들과 인사를 나누며
“한국에서 왔다”고 하니 여러 명이 엄지를 치켜세웠다고 하지요.
아무 이유도 없이 엄지를 세워준것은 나라 이름만 듣고도 최고라는 호감을 표시한 것이라 하지요
또 어떤 사람이 미국엘 갔는데
어디에선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그대로 멈춰라’란 노래가 나오자
길을 걷던 사람들 상당수가 ‘동작 그만’ 자세를 취했다고 하지요.
그 사람들 은 우리나라 동요를 알고 있었다는 이야기지요.
CJ제일제당은 유럽 판매 제품 일부에 한글 상표 병기를 검토하고 있어요.
포장지에 한글이 있어야 제품 이미지가 더 높아진다고 현지에서 요구했다는 것이지요.
국제 사회에서 한글은 더 이상 처음 보는 이상한 문자가 아니란 뜻이지요.
세계 3대 아트페어의 하나인 영국 '프리즈'가 서울에서 열렸는데
젊은 고객들이 줄을 이어 전시회를 찾았다고 하지요
서울 행사. 에서 뉴욕보다 더 높은 매출액을 기록했다는 얘기도 있어요
고가의 제품들이 워낙 빨리 팔려 직원들이 할 일이 줄었다고 했어요.
이제 서울은 세계 미술계에서 눈길을 주지 않을수 없는 시장이 되고 있지요 .
세계 최고 권위지인 뉴욕타임스가 홍콩 사무소 일부를 서울로 옮겼어요
워싱턴포스트의 서울 허브 센터는 워싱턴, 런던과 함께 국제 뉴스 속보를 지휘하는 곳이지요.
이렇듯 한국의 서울은 세계 중심도시로 탈바꿈 하고 있어요
에미상 시상식에서 드라마 오징어게임이 남우 주연상과 감독상을 받았지요.
이미 영화 기생충과 미나리가 아카데미 작품상과 여우 조연상 등을 받으며 영화 한류 바람을 일으켰지요.
스포츠 계에서도 잉글랜드 프로축구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어요.
또 세계 어느 나라를 가도 한국 기업체들의 간판이 없는곳이 없지요
사우디아라비아와 다투는 엑스포 유치 경쟁에서
한국 비장의 카드 중 하나가 바로 방탄소년단(BTS)라고 하지요.
사우디엔 이런 문화 가 없어요.
방탄소년단(BTS)이 한국의 위상에 미친 영향은 알면 알수록 대단하지요.
국내에서는 3류급 정치 싸움에 국민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지만
한국이라는 나라가 갖는 국제 사회에서의 위상은
우리가 생각하는 이상으로 높아지고 있는 것은 부인할수 없는 사실이지요
그중에서도 가장 놀라운 것은 우리가 유럽에 수십조원의 무기를 판매하게 됐다는 소식이지요.
유럽은 세계 전쟁 역사의 중심지였고 군비 경쟁이 가장 치열했던 현장이지요
수백년 전이나 지금이나 가장 앞선 군사 기술을 가진 지역이 유럽이지요.
그런 곳에 총 한 자루 못 만들던 한국이
첨단 무기를 수백억 달러어치나 팔게 됐다는 것은 정말 기적이라고 밖에는 표현할수가 없어요
무기는 TV와 같은 상품이 아니지요
자국의 명운이 달린 제품인데 유럽의 나라가 한국제를 쓰기로 하였으니
이는 상전벽해(桑田碧海)요 창해상전(滄海桑田)이지요
사실 영국 프랑스 독일 등은 한국보다 훨씬 앞선 군사 기술을 갖고 있어요.
그런데 그 기술을 경제성 있는 대량 생산으로 연결시키지는 못하였지요.
세계 최고라는 독일 탱크는 한국 K2 전차보다 성능은 높지 않으면서 가격은 몇배 더 비싸지요.
그나마 생산 속도는 비교도 안될만큼 느리지요.
프랑스 자주포는 한국 K9 자주포보다 비싸면서 성능과 생산 속도에서 모두 뒤지고 있어요.
한국 FA-50 전투기는 유럽 최첨단 전투기보다 성능은 떨어지지만
구입비와 유지비가 훨씬 싸고, 더 실용적이며,
무엇보다 ‘언제까지 몇 대 만들 어달라’는 주문에 맞출수 있는 서방 세계의 유일의 전투기 이지요.
최첨단 미국 전투기 업체도 그렇게 맞출수는 없어요
그러다 보니 구매국 입장에서 당연히 한국 무기를 선택해야 하지만
그동안 ‘ 한국’이라는 브랜드가 약점이었지요
그런데 국가 브랜드가 올라가고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사정이 급해지니
이제는 주저 없이 한국 무기를 선택하고 있어요.
서방에서 한국처럼 양질의 무기를 합리적 가격으로 신속하게 대량 생산할수 있는 나라는
전 세계에서 단 한군데도 없으며 단기간에 출현할 가능성도 없지요.
앞으로 유럽뿐만 아니라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호주, 중남미로
한국 방산제품 시장은 끝없이 넓어지리라 예상하고 있어요.
돌이켜 보건데 이웃 나라들의 눈치 보느라 1976년 ‘기계창’이란
가짜 이름을 내건 무기 연구소에서 밤낮을 가리지 않고 일했던 엔지니어들과
이들을 뒷받침 해주었던 박정희 대통령이 오늘의 이 모습을 본다면
도저히 믿지 못할 것이며 경천동지(驚天動地 )할 일이지요
지금의 한국이 있게 만드는데 정치인, 기업인, 문화예술인 등
많은 분야의 인재들이 공헌했지만 이들을 뒷바침해준 지도자와
밤낮없이 일한 엔지니어들이 가장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하지요.
수공업 수준의 초창기 공업에서 중화학 공업을 거쳐
오늘의 첨단 산업에 이르기까지 수십만명의 엔지니어가 청춘을 바쳐 일했어요
한국 이공계 연구원은 아직 질적으로는 세계 최고 수준은 아니지만 규모는 최상위권이지요.
산업 현장에선 석사급 엔지니어의 숫자가 중요한 변수가 되지요.
지금도 매년 2만명 안팎의 이공계 석사가 배출되고 있어요
이들은 적어도 ‘만들어 내는 일’에서만큼은 세계 최고 수준이지요
얼마전 세계적인 부호 빌게이츠가 저개발국의 위생보건상태를 개선하고자
"물없는 화장실"을 개발하려고 전세계 여러 나라에 의뢰 했으나
결국 만들지 못하고 우리나라를 찾아 왔는데 한국에서 가볍게 만들어 내었지요.
똑 같은 정유 공장인데 이상하게 한국에서 만든 기름이 더 잘 돌아간다고 하는 것도 엔지니어의 힘이지요.
사실 유럽 국가들은 기술이 없는 것이 아니라 이 엔지니어 군단이 없는 것이지요
한국 엔지니어 군단이 반도체 신화를 만들었고, 세계 최고의 한국형 원자로를 설계하고,
세계 가전제품 시장 을 석권하고, 전기차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지요.
이제 강 대국의 전유물인 무기 시장까지 파죽지세로 진출하고 있어요.
엔지니어 군단이 뿜어내는 이 하드 파워가 BTS류의 소프트 파워와 합쳐져
새로운 한국 역사를 계속 써 나갈 것으로 믿고 있지요.
* 언제나 변함없는 녹림처사(일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