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뉴스) 인천장애인교육권연대, “장애 공감보다 차별 철폐가 먼저입니다!”
- 인천시교육청의 차별실태조사 및 대책 마련 촉구!
인천장애인교육권연대는,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오늘(4/18) 성명을 통해 <인천에서 학교를 다니는 장애학생 부모를 대상으로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현장학습, 수학여행 등과 관련한 외부활동 참여와 관련한 긴급 실태조사 결과>를 밝혔다.
인천장애인교육권연대는 장애인 부모를 비롯해, 장애인 당사자와 특수교사 등 장애인 교육의 정책 개발 및 권익옹호지원을 하는 단체이다.
인천장애인교육권연대는 먼저 “4월 20일은 우리나라가 정한 장애인의 날”이라며 “ 인천장애인교육권연대에서는 4월 장애인의 달을 맞이하여, 지난 4월 4일에 학교 내에서 장애학생에 대한 대표적인 미세차별 중 하나인 현장학습, 수학여행 등 학교 외부활동 배제에 대해서 보도자료를 배포한 바 있다”고 밝혔다.
이어 “보도자료 배포 이후, 긴급하게 인천에서 학교를 다니는 장애학생 부모를 대상으로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현장학습, 수학여행 등과 관련한 외부활동 참여와 관련한 긴급 실태조사를 진행한바 있다”며, 42명의 장애학생 부모님이 참여한 실태조사 결과를 밝혔다.
전체 응답자는 42명으로 특수학교 재학 중인 학생은 11명, 일반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은 31명이었으며, 이중 교육과정별로 유치원 2명, 초등학교 25명, 중학교 7명, 고등학교 8명이었다고 한다.
현장학습, 수학여행에 참여한 경험을 갖는 학생은 33명, 참여하지 못한 경험을 갖는 학생은 9명으로 약27% 학생이 참여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현장학습, 수학여행과 관련하여 보조인력 지원의 형태는 특수교사 6명, 특수교육실무사 20명, 자원봉사자 3명, 부모 혹은 보호자가 4명, 기타가 4명으로 조사되었다.
그리고, 참여하지 못한 이유로 자녀의 거부가 1명, 보조인력이 없어서 3명, 학교의 눈치가 보여서 5명, 부모 참여 권유가 2명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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