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최악의 미세먼지, 극복 돕는 9가지 아이디어
초미세먼지 이기는 추천 상품
3월 12일 오전 10시 한반도의 대기질 경보
출처한국환경공단 홈페이지 캡처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초미세먼지(PM-2.5)가 말썽이다. 수도권에선 지난 11일에 이어 12일에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 중이다. 지난 9일부터 국외에서 유입된 초미세먼지가 한반도의 대기 정체로 머물면서 고농도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오는 15일까지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탁한 대기는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건강을 위협하는 초미세먼지를 가려내는 상품 10가지를 모아봤다.
피부에 남아있을 미세먼지가 걱정된다면
제이앤지코스메틱 ‘지슬리 버블폭탄팩’
슈퍼 버블링 공법으로 팩을 바르면 30초 후에 거품이 발생하고 터지는 과정에서 각질을 제거해준다.
출처제이앤지코스메틱
참숯파우더 성분이 모공 속 각질과 블랙헤드를 자극없이 제거하는 클렌징팩이다. 이름은 버블폭탄팩. 피부에 팩을 바르면 문지르지 않아도 거품이 생긴다. 거품이 사라진 후 다시 문질러주면 다시 거품이 생기면서 모공 속까지 노폐물을 제거한다. 클렌징효과 뿐 아니라 '바르는 재미' 때문에 인기가 좋다. 17가지 아미노산 추출물, 7가지 식물성 추출물, 펩타이드 성분이 들어 있어 각질 관리와 피부톤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아로마 향 맡으며 비타민 샤워
티밸류랩 ‘비타레인’
유해물질 불검출 테스트, 잔류염소 불검출 테스트 등 각종 검사 증명서
출처티밸류랩
비타민이 함유된 샤워기 필터다. 3중 세디먼트 필터가 염소나 녹물은 물론 미세먼지보다 작은 불순물까지 걸러준다. 피부 보습 효과가 있는 우유 파우더와 벌꿀 프로폴리스와 12가지 종류의 향기 오일도 첨가 했다. 수돗물 특유의 냄새가 사라지고 아로마향을 맡으며 기분좋게 샤워할 수 있다. 수돗물이 나오는 수전이나 샤워기의 헤드를 분리해 끼우면 간단히 끝난다. 10만개 판매를 돌파했다.
녹물 걸러주고 수도세 줄여주는 수도꼭지 필터
이온폴리스 ‘K 세면대 필터키트’
K 세면대 필터키트
출처이온폴리스
화장실 세면대나 주방의 ‘수도꼭지'에 부착하는 필터다. 40개국에 수출한다. 낡은 수도관을 통해 수도꼭지로 쏟아지는 수돗물 속 녹과이물질을 걸러준다. 패브릭 필터를 통해 이물질을 거르면서 수압도 높여준다. 필터에 난 280개의 미세구멍이 수압을 상승시킨다. 수압 상승 덕에 물을 덜 쓰게 되니 수도요금 절약 효과도 있다. 설치할 때는 젠더를 선택해서 조립하는 걸로 5분이면 끝난다.
미세먼지 탈탈 털어 새옷 만드는 소형 의류관리기
캐럿 ‘런드리’
일본 TV도쿄에 소개된 소형 의류관리기 런드리.
출처런드리
일본 TV도쿄에 먼저 소개돼 인기를 끈 국산 소형 의류관리기다. 옷을 옷걸이에 걸어 런드리 홈에 끼운 뒤 작동 버튼만 누르면 모터의 진동이 바람 역할을 해서 의류 건조시간을 단축시킨다. 와이셔츠는 50분이면 다 마른다. 옷장형 의류관리기와 기능은 같은데 크기는 100분의 1 수준. 방 어디에 설치할지 고민할 필요 없이 방문이나 벽에 런드리를 부착하면 된다. 총 길이 19.3cm의 깜찍한 외관이지만 겨울코트, 모피 같은 무거운 옷도 거뜬히 버틴다.
일본·대만에서 히트 친 국산 화장품
베터랩 ‘백년약방’
녹유로 만든 스킨케어 브랜드 '백년약방'.
출처베터랩
녹유(사슴 오일·deer fat oil)를 활용한 스킨케어 제품이다. 에스키모인들이 극도로 춥고 건조한 환경 때문에 피부가 트면 순록오일을 바르는 데서 착안했다. 동의보감에도 사슴오일로 종양이나 욕창을 치유했다는 기록이 있다. 사슴오일은 사람의 피부 지질 성분과 구성이 비슷해서 발림성이 좋고, 보습과 안색 개선에 좋다고 한다. 국내 뿐 아니라 일본과 대만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녹유 외에 사차인치, 히알루론산, 황금추출물 등을 넣었다. 산뜻하게 피부에 흡수되면서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준다. 피부결 개선, 안색 개선, 피부보호 등 기능을 검증받았다.
마스크 속 습기와 입냄새 ‘0’으로
데시존 ‘마스크 새로고침’
마스크 필터가 먼지를 거르는 원리는 정전기 원리 때문이다. 정전기 필터에 습기가 차면 기능이 떨어지는데 '마스크 새로고침'은 이 정전기 성능을 회복시킨다.
출처대시존
마스크에 묻은 습기와 세균, 냄새 등을 잡아주는 마스크 보관 케이스다. 마스크를 보관하는 지퍼백에 자체 개발한 실리카겔 제습제를 넣은 상품이다. 실리카겔이 마스크에 있는 습기와 악취를 흡수해 눅눅한 마스크를 보송보송한 상태로 되돌려준다. 실리카겔이 습기를 많이 흡수하면 색이 짙은 녹색으로 변하는데, 이때 실리카겔을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원래 상태로 돌아온다.
부잣집에만 있다는 무선 청소기 10만원 대로 구입
메디하임 ‘무선청소기’
출처메디하임
8500Pa의 대기업 제품 못지 않은 강력한 흡입력과 완충 후 35분의 작동 시간을 자랑하는 무선청소기다. 리튬이온배터리를 써서 짧은 시간에 충전이 된다. 헤파필터를 써서 청소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99.95%모두 여과한다. 헤드가 자유자재로 움직여 곳곳 청소하기 편하다. 사용성을 높이기 위해 76DB의 낮은 소음, 2.2Kg의 가벼운 무게로 만들었고 물걸레, 틈새 브러시 등 5가지 헤드를 제공한다.
서해왕소금 거품으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에브리톡톡 ‘올바디파우더클렌저’
출처에브리톡톡
샴푸 외에 얼굴 클렌징과 바디워시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는 올인원(all-in-on) 클렌저다. 분말 형태로 방부제가 들어가 있지 않다. 서해에서 나는 왕소금을 그대로 갈아넣었다. 소금 성분이 피부와 두피 트러블을 개선한다. 소금을 넣었는데도 사용감이 좋다. 믹스커피 같은 스틱 봉지 형태로도 여행이나 출장갈 때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탈모로 고생하던 연구원이 만든 탈모제품
에리제론 ‘샴푸볼’
심정연 대표와 샴푸볼.
출처에리제론
대학에서 의과학을 전공한 심연정 대표가 의약 업체 줄기세포 연구원 등으로 일하다 스트레스도 머리가 빠지기 시작하면서 고민 끝에 만든 탈모 예방 샴푸볼이다. 둥근 공 모양의 샴푸볼은 샴푸 뿐 아니라 린스, 바디워시, 클렌저로도 쓸 수 있는 올인원 제품이다. 방부제나 항료, 색소 등을 하나도 넣지 않았다. 국화꽃, 감초, 창포뿌리, 당귀, 고삼, 녹차, 로즈마리, 애엽 등 천연성분으로만 만들어 임산부도 안전하게 믿고 쓸 수 있다. 포장재 또한 자연분해 성분으로 돼 있어 환경 보호에도 신경 썼다.
/이연주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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